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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2022년 전교인 신년 새벽기도회(5) 구원은 취소될 수 있는가?
    1월 7일(금) 구원은 취소될 수 있는가? 빌립보서 2:12 

     

    2022년 신년 초,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내 인생에서 구원받은 것 하나면 족합니다. 그것이 모든 것이고 그것 하나로 충분합니다! 
    ♬ 구원함을 얻은 기쁨 세상에서 제일이라 영광의 길 허락하신 내주 예수 찬양하네~ 
    그런데 내 믿음이 가장 순수했을 때 주님을 만나버렸으면 좋을 텐데 그 후로도 이 땅에서 오래 살며 교회 생활을 오래 하는 동안 오히려 영혼이 혼탁해지고 믿음도 사랑도 식어버리고 껍데기만 남은 것 같을 때가 많습니다! 마음에 감사보다 무거움이 쌓일 때도 많습니다! 그 와중에 죄와 허물이 생겨날 때도 있습니다. 
    혹시!? 두렵습니다. 그래도 구원은 취소되지 않는 것이겠죠? 
    바로 이 질문! 기독교의 신학 논쟁이 아직 치열합니다. 
    "구원은 취소될 수 있다!" vs "아니다! 한번 받은 구원은 절대 취소되지 않는다!"
    제가 이 논쟁을 처음 하게 된 것은 미국 유학을 하는 동안 미국 교계의 주도적 교단인 남침례교 교인과 토론하면서였습니다. 신학 클래스에서 만난 그분은 제가 구원이 취소될 수 있다고 하자 그분이 그런 말을 처음 들어본다는 대답으로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구원은 취소되는 것이요, 더 나아가 회개해도 안되는 죄가 있어 [마12:31] [요일5:16] 구원은 취소될 수 있다고 했고, 그분은 그런 사람들은 처음부터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요 구원받았다고 착각하고 있을 뿐, 정말 구원받은 사람들은 결코 그 구원이 취소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좀 더 연구하다가 깨닫게 된 것은 바로 장로교의 창시자라고 알려진 칼빈Calvin이 바로 이 분과 똑같이 말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장로교 목사인 저는 구원이 취소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고 침례교 교인인 이분은 구원은 취소되지 않는다고 칼빈처럼 말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신년 새벽기도회 때에 구원의 서정(序程 순서와 과정; Ordo Salutis ; Order of Salvation)을 공부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서 칼빈Calvin의 예정설(豫定說)에 따르면 구원은 절대 취소될 수 없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견인(堅忍 Perseverance)의 은혜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 견인(堅忍 Perseverance 견고할 견堅, 참을 인忍) 
    즉 하나님께서는 일단 예정하시고 택하신 사람들은 혹 실수를 하고 죄를 지어도 끝까지 참으시고 기다리시며 회개할 때 용서하시고 기다려주시는 견인(堅忍)의 은혜로 우리를 마침내 구원으로 인도하신다는 교리입니다!
    견인(堅忍)의 교리, 참으로 위로가 되고 은혜가 되는 가르침! 하나님께서 나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 
    그런데 사실은 한국 장로교는 칼빈의 견인의 교리보다는 죄를 지으면 구원이 취소된다고 더 많이 가르칩니다. 칼빈에 의존하기보다는 성경에 의존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성경 자체에 이 두 가지 내용이 다 나와 있어 충돌합니다. 그래서 논쟁이 되고 고민이 되는 것입니다. 
    미리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성도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는 것입니다.
    구원을 결정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고 그리고 구원은 내 믿음의 순정성에 달려있다! 
    성경을 보면 이 두 가지 견해를 뒷받침하는 내용이 서로 나타나 있어 충돌합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한 달란트 받은 종은 한때 인정받았으나 문밖으로 쫓겨나 닫힌 문밖에서 이를 갈며 울었습니다. 성경 많은 곳에 구원이 취소되고 오히려 형벌을 받게 될 수 있다는 구절이 많이 나타납니다. 두렵습니다!
    베드로 전서의 말씀입니다. 겨우 구원을 받기도 하고 아예 못받기도 합니다. 
    [벧전4: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히브리서 6장 4-6절은 구원의 취소에 대한 유명한 인용구절입니다. 
    [히6:4]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히6: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히6: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예수님의 말씀이 무섭습니다!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마7: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예수님은 소위 성경을 다 안다고 하는 율법 교사들, 소위 구원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는 '지식(知識)의 열쇠'를 가졌다 하는 그들도 결국 천국에 들어가지 않고, 못하고 오히려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들을 막고 있다고 경고하십니다. 
    [눅11: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교사여 너희가 지식(知識)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경고하십니다. 그들의 외식(外飾=위선僞善) 지적하십니다. 열심히 전도하고 사람들을 끌어와서는 결국 배나 지옥 자식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전도해서 교회에 데려온다고 다 천국가는 것이 아니라는 경고입니다. 
    [마23:15] 화 있을진저 외식(外飾)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유다서는 교인들이라도 가인의 길을 따르고 발람과 고라의 길을 따른다면 결국 무서운 형벌을 받아 떠도는 별이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함께 먹고 마시는 신앙인들의 식사 친교-애찬(愛餐)의 시간에 늘 남의 비판이나 하고 불평이나 하는 사람들, 시적인 표현인데 무섭습니다 
     [유1: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유1:12] 그들은 기탄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愛餐)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유1:13]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流離)하는 별들이라
    그런데! 유다서의 마지막 부분에서 희망을 봅니다. 
    [유1: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그런데! 그러나 성경을 읽어보면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구원해 내신다는 구절 또한 많습니다. 그것이 위로되고 힘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선언하십니다.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요6: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요10: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10:29]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끝까지 책임지시겠다고 하십니다. 회개하는 베드로를 받아들여 끝까지 쓰셨고 박해하던 사울을 그가 회개하자 끝까지 사용하셨습니다.
    구원을 결정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은 훌륭한 분들이지만 당시 복음이 전파되지 못해서 예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인데 지옥에 가나요 천국에 가나요? 또는 이런 질문, 우리 한국경제를 크게 발전시킨 기업인 000 분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천국에 가나요 지옥에 가나요?
    제가 젊은 목회자 시절에는 서슬 푸르게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대단히 미안하고 죄송하지만, 그분들은 결코 천국에 가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그 세상의 어떤 권력자들도 결코!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지옥에 가셨습니다!
    그런데, 세월 속에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내가 마치 천국과 지옥을 결정하는 것 같은 교만을 범했다고 하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물론 저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근거한 것이었지만 제가 너무 하나님보다 앞섰다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구원을 마지막으로 결정하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시며 그 하나님께서 공평하게 억울하지 않게 판단하실  것을 믿으면 되는 것뿐이지 내가 나서서 정죄定罪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십니다.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G.O.K (God Only Knows!)
    두렵습니다. 그러나 위로의 말씀들을 다시 생각합니다.
    [롬 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나를 선택하셨다면 후회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만들어가십니다. 그것을 믿습니다!
    내가 너희를 결코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요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히13: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로마서 8장의 고백은 언제 읽어도 감동이 됩니다.
    [롬8:34] 누가 정죄(定罪)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롬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롬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이 논쟁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구원을 결정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고 그리고 구원은 내 믿음의 순정성에 달려있다! 
    진정성! 순정성!
    나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인정합니다. 죄를 짓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하고 시행착오도 많아 늘 죄의식이 있고 고민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떠날 수 없는 저입니다. 하나님 없이는 저는 못삽니다, 저는 약점도 많고 단점도 많고 한계도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제 믿음 만은 변함이 없고 마음만은 변함없이 여전히 주님을 사랑합니다!하는 고백의 진정성을 말합니다! 자세와 태도입니다. 새벽기도를 지키는 나의 진정성! 말씀대로 살고자 헌신하는 진정성! 
    하나님께서 그것을 보십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 진정성만은 분명하다면 좀 배짱을 가지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선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약점과 죄가 많고 인격적 모순도 많은 존재이지만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사랑하는 마음만은 분명하기 때문에 내 구원은 절대 취소되지 않았고 취소되지 않음을 믿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구원은 결코 취소되지 않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빌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하나님! 결코 구원을 취소하지 않으시는 그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 찬송> 310. 아 하나님의 은혜로
    1.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 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2.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마음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 주 언제 강림 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 곳도 난 알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합심기도]
    1. 2022 전도대상자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 영혼을 구원해주소서!
    2. 우암교회의 2022년 계획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사명감당케 하소서!
    3. 세가지 제목의 서원기도를 반드시 이루어주시옵소서!
    4. 구원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구원받은자 답게 살게 하소서!
    5. 이 나라와 민족이 코로나의 위협으로부터 해방되게 하소서!

     

    • 이준원2022.01.07 10:04

      새벽에는 시간이 많지 않아 좀 급하게 설명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구원에 대한 확신과 신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오직 겸손으로
      구원받고 은혜받은 자답게.
      구원이 취소될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자답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구원받은 자 답게 살 수 있는
      그 거룩한 지혜를 우리에게 베푸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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