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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9/12 “창조절의 기도! 다시 새롭게! 창조적으로 살게 하소서!”
    첨부파일 3개
    9/12 “창조절의 기도! 다시 새롭게! 창조적으로 살게 하소서!” 골로새서 3:10-14

    교회력으로 창조절 두 번째 주일입니다. 교회력이 있습니다. 그중 성탄절, 사순절, 부활절, 맥추절, 성령강림절 등은 익숙한데 전통적인 교회력 외에 창조절이 있습니다. 
    본 교단과 여러 교단이 사용하는 교회력입니다.

     

    9월 첫 주부터 11월 21일 세 번째 주일, 대림절 전주까지 4달 동안 창조절로 지킵니다.
    1) 대림절; 12월-부활절 (흔히 4월)->성자 예수님의 절기 
    2) 성령강림절; 일반적으로 5 - 8월; 성령님의 절기 
    3) 창조절; 9월 - 11월-> 창조주 성부 하나님의 절기로 삼위일체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의 모든 시간에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로 하나이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만 이렇게 하나님의 사역을 나누어 생각해보고 그 은혜를 새기는 절기입니다.  
    이번 9월부터 11월까지는 성부 하나님의 은혜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창조절입니다.
    창조! 언제 들어도 신선한 단어, 설레는 단어입니다. 그 상징 색깔이 녹색인 것도 좋습니다.  
    가을이라서 갈색으로 퇴조되는 것이 아니라, 부스러지는 낙엽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녹색으로 새로워짐을 생각하며 새로운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그렇게! 새롭게 하소서! 늘 새롭게 하소서! 는 우리의 평생 기도입니다!
    이 가을에 새로워지기 원합니다! 무엇보다 생각이 새로워지기 원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묵상합니다. 
    [골 3:9] 너희가 옛 사람(your old self)과 그 행위(行爲 practices)를 벗어 버리고
    습관, 말투, 말의 버릇, 삐쭉 표정도 버릇이고 심술궂고 고약한 표정도 옛사람의 흔적입니다.  벗어버리는 결단, 새 표정을 위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골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創造)하신 이의 형상(形像)을 따라 지식(知識)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 새 사람(νέος-new self) 내 얼굴에 천 가지 표정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 사람의 행복한 얼굴을 상상하며 그렇게 닮아가기 원합니다.
    ☛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ἐνδύω-have put on)
    정말? 벗어버리고 새로 입은 것 맞나요? 아니면 그게 잘 안되어 고민 중인가요? 내적인 가치관 충돌이 생기고 싸우는 중이신가요? 
    ☛ 이는 자기를 창조(創造 κτίζω 크티조 create)하신 이의 형상(形像 Imago Dei- Image of God)을 따라
    하나님께서 태초에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그 형상은 곱고 아름다운 축복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모진 세상을 살다 보니 그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의 삶의 여정은 그런 의미에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하는 평생의 여정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지식(知識)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지식(知識)이라는 말을 주목하고 싶습니다. 좀 주목해야할 단어입니다. 
    사람에게는 지식,인식,의식이 있습니다. 생각의 과정이 있습니다. 
    ▶ 지식(知識 ἐπίγνωσις- knowledge) ▶ 인식(認識recognition) ▶ 의식(意識 consciousness)
    지식, 인식, 의식이 세월과 환경과 합해져 성격(性格)이 된다! 
    그리고 성격은 운명이 됩니다. 극복하지 못한 기억-왜 그렇게 그 기억은 떨치지 않는지 ㅠ 그리고 고달팠던 생의 모든사연들과 아픔들이 내 성격을 만들어냈습니다. 살면서 겪은 모든 안 좋았던 경험과 고통과 아픔과 분노가 "독하게 살자! 모질게 살자! 이 세상에서는 그래야 사는구나~~!"라는 인식과 의식의 과정을 거친 인생 지식을 만들어냅니다. 내가 너에게 이기고 말겠다는 결심이 내 속에 도사린 가치관이 됩니다. 그것이 지금 내 성격의 정체입니다. 내 인생을 이끌어가는 지식은 성경 말씀대로 살아봐야 손해만 보니 독하게 모질게, 살자였습니다. 그것이 내 지식, 내 성격이 되었습니다. 성격을 못 고치면 평생이 가시밭길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이기에 고민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자기모순을 알고 있고 가치관의 내적 충돌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생각하며 사는 우리의 고민과 자기 갱신의 몸부림이 있습니다. 
    신앙 시인인 마종기 시인의 [낚시]라는 제목의 시가 있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만은 없다고 중년의 흙바닥에 엎드려 물고기같이 울었다”
    그리고 고민합니다. 기도합니다. 영적으로 살기 원하는 우리에게 모두 같은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창조절의 기도! 다시 새롭게 하소서! 창조적으로 살게 하소서!”
    내게 놀라운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는데, 그것을 낭비한 죄를 짓고 싶지 않습니다. 찡그리며 불평하며 남 괴롭히며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새로움을 향하여 오늘도 나를 훈련하기 원합니다.
    영화 빠삐용에서 빠삐용은 꿈에서 재판관을 만나고 자기는 무죄라고 부르짖는데 재판관이 말합니다. 너는 인생을 낭비한 죄를 지었다! 넌 유죄有罪이다! 길티! Guilty! 그러자 빠삐용은 인정하고 스스로 되뇌입니다. Guilty! Guilty! Guilty..... 인생을 낭비한 죄, 시간을 낭비한 죄, 재능을 낭비한 죄.... 분노도 에너지였다면 그 에너지로 더 많은 사랑의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남을 비난하는데도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그 에너지를 사랑하는 일에 쓸 수 있었습니다. 
    다시 기도합니다. 그 모든 소중한 재능을 창조적으로, 생산적으로 사용하게 하소서!
    저는 특별히 음악을 들을 때마다 늘 부럽고 신기한 생각을 합니다. 
    세상의 수많은 노래들이 결국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것인데 어떻게 그들은 그 머리 속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꺼냈을까? 나는 왜 그 멜로디를 꺼내지 못할까?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큰 음악가가 아니래도 우리도 창조적으로 생산적으로 아름다움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잘아는 베토벤, 창조적으로 살고 싶었던 베토벤을 생각합니다.

     

    베토벤은 몸에 병이 있었던 음악가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그 위 형제자매들 중 첫째는 시각장애인로, 둘째는 병들어 죽었고 셋째는 농아가 되었고 넷째는 결핵환자였습니다. 그런 가정에서 아버지의 혹독한 음악훈련으로 베토벤은 어린 시절부터 늘 긴장하며 성장합니다. 아버지는 당시 유명했던 신동, 14살 연상의 모차르트를 베토벤이 따라 하기 원했습니다. 늘 비교되는 강박관념 속에서 성격은 점점 모나게 되고 대인관계도 힘들어집니다.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베토벤의 ‘하일리겐슈타트 유서’를 보면 "나를 고집불통, 괴팍하고 증오가 가득한 성격이라고 비난하지 말라"고 조카들에게 유언합니다. 원래 그런 성격은 아니었는데 너무나도 힘든 세상을 사는 동안 그렇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나아가 음악가에게는 치명적인 병, 귀가 더는 들리지 않는 것은 죽음보다 더한 막막한 절망이었고 그래서 이렇게 성격이 점점 괴팍해졌다고 인정하고 이해를 구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 때문에 베토벤은 자살하지는 않았지만 늘 우울증과 고독감으로 내면은 전쟁터였습니다. 그래도 그는 창조하고 싶었습니다. 귀가 안 들리면서도 교향곡을 계속 작곡했습니다. 마음의 곡을 붙잡아 작곡해갔습니다. 
    운명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 "쿵쿵쿵 쿵~ 쿵쿵쿵 쿵~" 운명 교향곡 등을 귀가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작곡했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그는 오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만을 강하게 붙잡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배로 인생을 마무리 짓고 싶었던 것이 그가 마지막까지 붙잡았던 희망이었고 소망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더욱 창조적으로 살고 싶었고 생산적으로 살고 싶었던 그는 생애 마지막 교향곡인 9번 합창(合唱) 교향곡 Symphony No.9을 작곡할 때 당시 유래가 없었던 성악을 교향곡에 삽입했습니다. 사람의 목소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의 영혼의 목소리를 넣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당시로는 획기적인 시도였습니다. 이 교향곡을 지휘하고 발표할 때는 이미 귀가 완전히 멀어 청중들 박수를 듣지 못해 옆의 사람들이 뒤로 돌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 합창 교향곡의 합창 부분은 시인 쉴러 (Friedrich Von Schiller:1759-1805)의 시를 바탕으로 한 것인데, 아무리 생이 어려워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기뻐하며 경배하며 살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베토벤은 그 쉴러의 시 앞에 유명한 자신의 말을 삽입했습니다.
    O Freunde, nicht diese Töne! 
    "오 친구들이여! 이런 곡조들이 아니지 않는가!


    O Freunde, nicht diese Töne! "오 친구들이여! 이런 곡조들이 아니지 않는가!"
    이런 시끄럽고 정신없고 소음에 가까운 곡조를 만들어가려고 산 인생은 아니지 않은가!
    내 인생의 곡이 이렇게 어둡고 괴롭고 깨어지는 곡조는 아니지 않겠는가!
    이런 곡조의 인생으로 살 수는 없지 않은가? 
    오히려 기뻐하자! 친구들이여! 하나님을 찬양하자! 친구들이여! 아무리 인생이 어렵고 힘들다 해도 기뻐하며 경배하자! 영광의 주 하나님을! 더 아름다운 곡조를 찾아내자! 환희와 감격과 행복한 상상, 미래를 향한 열정으로!
    이 한 문장은 아주 유명한 문장이 되었습니다. 



    골로새서- 창조주 하나님,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새 사람을 묵상하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새 사람이 도대체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무엇이 창조적으로 살아가는 것입니까?
    새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골로새서의 대답은 간단합니다. 새로운 사상이 아닙니다. 이미 우리가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옛 구절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한 번도 진통을 겪으며 실천해낸 일이 없던 그래서 영원히 새로운 새 사람의 증거가 여기 있습니다! 
    새 사람의 증거는 이렇습니다! 
    [골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골3: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골3: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새 사람의 증거는 사랑이었습니다.
    아닙니다. 새 사람의 증거는 사랑의 실천이었습니다. 실천하는 사람만 새 사람입니다!
    실천하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만이 창조적인 사람이요, 발전적인 사람이요, 생산적인 사람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입니다. 실. 천! 해보셨습니까? 

    우리가 부를 찬송가 가사를 생각합니다. 특히 3절을 불러보고 싶습니다.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반 다이크 H.Van Dyke 목사님이 개사)
    3. 우리 주는 사랑이요 복의 근원이시니 삶이 기쁜 샘이 되어 바다처럼 넘치네 
       아버지의 사랑 안에 우리 모두 형제니 서로 서로 사랑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베토벤의 이 곡은 또 605장에도 있습니다!☛ [605장 2절] 
    세상에서 사는 동안 한길 가게 하시고 맘과 뜻이 하나 되어 주 따르게 하소서 
    서로 믿고 존경하며 서로 돕고 사랑해 고와 낙을 함께 하며 승리하게 하소서

    베토벤은 오래전 유서 ‘하일리겐슈타트 유서’의 마지막 부분을 이렇게 기록하고 마칩니다.
     “잘 있어라” “서로 사랑해라!”

    가을이지만 창조절입니다. 창조적으로 적극적으로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회복하기 원합니다!
    새로운 사람이 멀리 있지 않습니다. 
    추석을 맞이합니다. 가정에서 사랑의 새 창조된 표정을 나누어주기 바랍니다. 
    저는 종종 생각합니다. 추석을 맞으며 고향의 품격을 높이고 싶습니다.
    저보고 종종 고향이 어디냐고 묻는 분이 있는데 괴산 연풍이라고 말합니다. 때로는 옥천으로 바뀌기도 하지만 충북은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내 고향입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충북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갑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충북 내 고향을 품고 대한민국을 향하고 세계를 품어내는 우암교회의 거룩한 당당함과 수준을 꼭 지켜가고 싶습니다! 넓은 가슴으로, 큰 영적 비전을 우리 우암가족이 함께 지켜가기 원합니다! 이 민족이 우암교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창조적으로 사는 것을! 사랑하며 사는 품격을 배우고자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새 창조로 살아가며 이 민족을 이끌어가는 수준을 지켜내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영을 부어주시고
    사랑의 영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야멘!

    64. 기뻐하며 경배하세 
    1. 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 주 하나님 주 앞에서 우리 마음 피어나는 꽃 같아 
      죄와 슬픔 사라지고 의심 구름 걷히니 변함 없는 기쁨의 주 밝은 빛을 주시네
    2. 땅과 하늘 만물들이 주의 솜씨 빛내고 별과 천사 노랫 소리 끊임 없이 드높아 
       물과 숲과 산과 골짝 들판이나 바다나 모든 만물 주의 사랑 기뻐 찬양 하여라
    3. 우리 주는 사랑이요 복의 근원이시니 삶이 기쁜 샘이 되어 바다처럼 넘치네 
       아버지의 사랑 안에 우리 모두 형제니 서로 서로 사랑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4. 새벽 별의 노래 따라 힘찬 찬송 부르니 주의 사랑 줄이 되어 한맘 되게 하시네 
       노래하며 행진하여 싸움에서 이기고 승전가를 높이 불러 주께 영광 돌리세 아멘

    주님! 내 평생 창조적으로 생산적으로 열매맺으며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 새 사람, 새 창조의 증거인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아멘! 아멘!


    • 이준원2021.09.12 14:26


      저보고 종종 고향이 어디냐고 묻는 분이 있는데 괴산 연풍이라고 말합니다.
      때로는 옥천으로 바뀌기도 하지만 충북은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내 고향입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충북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갑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충북 내 고향을 품고 대한민국을 향하고
      세계를 품어내는 우암교회의 거룩한 당당함과 수준을 꼭 지켜가고 싶습니다!
      넓은 가슴으로, 큰 영적 비전을 우리 우암가족이 함께 지켜가기 원합니다!
      이 민족이 우암교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창조적으로 사는 것을! 사랑하며 사는 품격을 배우고자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새 창조로 살아가며 이 민족을 이끌어가는 수준을 지켜내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영을 부어주시고
      사랑의 영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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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