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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아기 모세가 건짐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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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7일(수) 출애굽기 2:1-10 모세의 탄생과 구원 

     

    [출 2:1] 레위 가족 중 한 사람(모세의 아버지- 레위 지파 고핫의 아들 ‘아므람’ 출 6:16-18)이 가서 레위 여자(‘요게벳’ 출 6:16-20)에게 장가 들어 [출 2: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출 2:3]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תֵּבָה 테바 tebah 방주, 상자 ark)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출 2:4] 그의 누이(모세에게는 나이가 많은 누이 미리암과 세 살 위인 형 아론이 이미 있었다 출7:7,  15:20, 민26:59)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출 2: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출 2:6]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출 2:7]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출 2: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요게벳)를 불러오니 [출 2: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출 2: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구약의 가장 위대한 인물 중의 하나이며 하나님께서 친구처럼 여기셨던 사람,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징적인 인물,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만난 사람, 엘리야와 모세, 그 모세의 탄생기록입니다. 태어나자 마자 죽을 위기를 극복하고 구원받은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레위지파로 태어납니다. 훗날 레위지파가 하나님의 은혜로 성소에서 일하는 지파가 되었지만 원래 레위지파는 그 잔인성 때문에 야곱에게 유언으로 혹독하게 저주를 받은 지파였습니다. (창49:5-7) 야곱의 저주가 무섭고도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그 저주받은 레위 지파에서 모세가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특별 섭리였습니다. 부모의 저주, 가계의 저주를 극복하게 하셨습니다. DNA를 이기게 하셨습니다. 은총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렇습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 데 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그렇게 구원받아 우리도 영적 레위지파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구원받은 자의 사명을 생각합니다. 
    모세를 담은 갈대 상자(테바 תֵּבָה)는 구약에서 노아 방주를 말할 때와 이 부분에서 두 번만 사용된 특별한 용어입니다. 노아 가족이 방주로 홍수에서 구원받은 것처럼 모세도 이 갈대상자- 방주를 통해서 구원받았습니다. 방주는 죄악과 죽음이 넘실대는 위기에서 당신의 백성을 온전히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처소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방주는 키가 없습니다. 그 안에서 살아는 있지만 자기 맘대로 항해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어야했습니다. 인간의 무력함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발견합니다. 어디로 흘러가는지 맡길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인생 항해를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기를 원합니다. 
    지혜로운 여인들이 나타납니다. 
    부모는 아이를 죽일 수 없기에 최선의 방법을 찾습니다. 갈대상자에 띄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죽을 가능성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애타는 부모의 심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했고 그 다음은 하나님께 맡겼던 것입니다. 그 그 최선의 노력을 하나님께서는 받아주셨습니다. 히브리서는 그것을 부모의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히11: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 [히11: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히11: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히11: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우리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를 원합니다. 그 다음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것을 성경은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 하나님께서 반드시 구원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 부모의 믿음을 히브리서는 강조합니다. 아마 젖을 뗄 때까지 3-4살, 또는 그 이상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때 이미 모세는 자신의 핏줄을 알았을 것입니다. 
    히브리인의 핏줄과 공주의 양아들로서 복잡한 성장 배경과 과정을 거친 모세의 자의식(自意識 Identity 아이덴티티)의 문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부모의 핏줄을 지우고 싶었을지 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고 오히려 애굽의 왕자라는 직분보다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을을 선택했습니다. 나는 누구이며, 누구이어야하는가를 결정한 것은 바로 히브리 부모의 양육이었고 그 부모들의 믿음의 유산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는 그 믿음의 양육을 따라 스스로 히브리인임을 자처하고 오직 하나님만 믿는 믿음을 분명히 지켜낸 사람이었습니다. 

    이 방주를 발견한 애굽의 공주도 지혜로웠고 용감했습니다. 이 공주는 애굽 18 왕조의 창설자인 아모세의 아들 아멘호텝 1세( B.C. 1560-1539)의 딸과 투트모세 1세(B.C. 1539-1514) 사이에서 태어난 무남독녀 ‘핫셉슈트’(Hatchepsut)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공주의 마음에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기적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마음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었습니다. 그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히브리 아이들을 죽이라는 바로 왕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인의 아들을 살려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유모에게 키우게 하는 지혜도 있었고 나아가 그 마음이 변하지 않아 양자로 삼아 과감히 궁중으로 데리고 올만한 용기도 있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최선을 다했던 모세의 부모 아므람과 요게벳, 그리고 누이 미리암의 결단과 지혜와 기도, 공주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하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생각하게 하셔서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과 생각도 그렇게 사용해주시기를 원합니다.
    공주가 그 아이의 이름을 모세라고 불렀습니다. 
    애굽어로 ‘모’(Mo)는 ‘물’이란 뜻이고, ‘우세스’(Uses)는 ‘건져냄을 받다’란 뜻으로서 모세의 원래 애굽식 이름인 ‘모우세스’는 ‘물에서 건져냄을 받은 자’란 뜻입니다. 
    그런데 이 애굽식 이름을 히브리식 이름인 ‘모세 מֹשֶׁה’로 고쳤는데 그 뜻은 ‘건져내는 자’란 뜻입니다.( Calvin 칼빈의 해석) 즉 물에서 건짐을 받은 모세는 이제 물에서 건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일강에서 건짐을 받은 모세는 훗날 홍해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히브리 아이들을 죽인 바로 왕의 군대는 홍해에 빠져 수장됩니다. 하나님의 심판 섭리가 놀랍습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기도의 제목을 찾습니다.
    - 야곱의 저주를 받았던 레위지파를 불쌍히 여겨 은혜로 다시 사용하신 하나님, 우리들도 레위지파와 같았으나 은혜 받았으니 레위지파처럼 하나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 절대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끄지 않으시고 구원의 빛을 열어주신 하나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사오니 위기 속에서도 방주를 마련해주시고 구원으로 이끄소서! 아멘!
    -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고 또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이들의 마음도 하나님께서 움직여주셔서 함께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 물에서 건짐받은 모세가 백성들을 구원하는 사명을 감당했듯이 예수님의 구원을 받은 우리도 사람들을 건져내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아멘! 아멘!

     

    • 이준원2021.04.07 06:05


      - 야곱의 저주를 받았던 레위지파를 불쌍히 여겨 은혜로 다시 사용하신 하나님,
      우리들도 레위지파와 같았으나 은혜 받았으니 레위지파처럼 하나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 절대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끄지 않으시고 구원의 빛을 열어주신 하나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사오니 위기 속에서도 방주를 마련해주시고 구원으로 이끄소서!

      -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고 또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이들의 마음도
      하나님께서 움직여주셔서 함께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 물에서 건짐받은 모세가 백성들을 구원하는 사명을 감당했듯이 예수님의 구원을 받은 우리도
      사람들을 건져내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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