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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 - 도와주세요!
    첨부파일 2개
    8월 9일(금) 빌립보서 4:1-7 바울의 다정한 영적 권면 

     


    [빌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부탁합니다. 사랑하고 사모하고 기쁨이요 면류관인 빌립보 교인들이 신앙생활 속에서 넘어지지 말고 든든히 서있기를 부탁합니다. 넘어지기 쉽습니다. 긴 신앙생활 속에서 얼마나 자주 넘어지는지요! 그러나 시험들지 말고 상처받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낙담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변질되지 말고 당당히 서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당당히 서기 원합니다. 혹 넘어졌어도 금방 다시 일어나기 원합니다.
     
    [빌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당시 빌립보교회의 중진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갈등이 밖으로까지 소문이 났던 것 같습니다. '유오디아' '순조로운 여행'이라는 이름 뜻이 있고 '순두게'는 '행운의 기회'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좋은 이름을 지니고 열심히 교회에서 봉사하던 두 사람의 관계가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서로 세력다툼을 하느라 그랬을까요? 의견 충돌로 말미암아 상처를 받았을까요? 그래서 사도바울은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권고합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전도를 받은 자주(紫紬)장사 루디아에 의해서 세워진 교회로서(행 16:13-15) 상대적으로 여성의 역활이 컸던 교회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러기에 이 두 여인의 다툼과 분쟁은 빌립보 교회에 악영향을 주었습니다.
    왜 그런 일이 생겼을까요? 아니, 지금도 열심히 생기는 것일까요? 인간의 고집과 자존심이 거듭나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때로 별것도 아닌 일로 자존심을 걸고 고집을  세우면서 의견 차이로 충돌하고 기분이 상합니다. 내가 너보다 옳다, 내 의견이 네 의견보다 더 맞다. 내가 너보다 고참이다, 내가 너보다 경험이 많다, 내가 너보다 높다, 내가 너보다 더 많이 일한다~ 뭐 그런 어린이같은 감정으로 부딪히는데 평생 어린이들입니다. 네가 맘에 안든다, 내 말은 왜 안듣느냐, 내가 왜 네 말을 듣느냐, 그런 갈등입니다. 거기에 시기와 질투와 경쟁과 견제까지- 세상의 모든 갈등이 그대로 교회에도 들어오기도 합니다. 부엌권세, 지시 명령권세, 부엌열쇠 권세를 쥐고자 투쟁합니다. 뭐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고부간의 갈등도 다 이런 것들입니다. 
    여기에 지혜로운 말투와 존중이 필요합니다. 양보와 인내와 평안을 지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면 됩니다. 
    오바마는 전쟁을 반대하는 애국자도 있고 전쟁을 찬성하는 애국자도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서로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한 열정 때문이라는 것을 인정해주면 평화와 화해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바울은 그래서 제3자들에게 부탁합니다. 이것을 보고만 있지말고 좀 도우라는 것입니다. 
    [빌4: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여기에서의 멍에를 같이한 사람은 루터의 해석에 따르면 빌립보 교회의 감독입니다.  또는 당시 원로가 되었을 빌립보 교회의 초대 멤버 루디아라고 보기도 합니다. 그들에게 바울이 부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토로합니다. 그 여인들은 지금 어쩌다가 싸우게 되어 이상하게 되었지만 한 때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복음에 나와 같이 열정을 쏟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을 도우십시요! 꾸짖지 말고 비웃지 말고 손가락질 하지 말고 그들을 도와 주십시오!

    [빌4:3]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이들은 지금 싸우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이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책에 있습니다. 그들이 지금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그러나 생명책에 이름이 있는 것만은 분명하니 화해하도록 돕고 상처를 치유해주고 영적 열정을 회복시켜주고 다시 힘을 모아주라는 것입니다. 바울의 마음이 참으로 따뜻합니다.

    [빌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사도바울은 빌립보서에서 16번이나 기쁨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인간의 세상살이가 늘 기쁘기만 하겠습니까?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고난도 다가옵니다. 그때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기쁨이라는 태도를 붙잡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유명한 정신의학자인 칼 메닝거(Karl Menninger) 의 말이 있습니다. 
    "태도사실보다 더 중요하다" Attitude is more important than facts
    긍정을 택하시고 기쁨을 택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믿는 자의 인격적 깊이가 됩니다. 다른 이들에게 드러나는 삶의 향기가 됩니다.
     
    [빌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너도 나도 지적하고 꾸짖고 나무라는 세상 속에서 관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합니다. 너그러운 마음, 넓은 마음, 이해해주는 마음, 바로 그 마음이 우리가 바라는 주님의 마음입니다. 주님께서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 마음입니다. 오늘도 너그럽게 품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분노가 아니라 사랑으로 덮어주시기 바랍니다.
     
    [빌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고통은 아무리 약한 사람들도 막상 닥치면 견뎌내고 또 견딜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전의 불안한 마음과 염려를 이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염려를 이기는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입니다! 두려움과 불안을 이기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요, 그 강함은 신앙에서 오는 것입니다. 
    두려운 마음이나 불안한 마음이 들 때 사소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것까지도 맡기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도 쉽지 않지만 중요한 기도입니다. 모든 일에! 기도로 불안을 이기고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이 마음을 이기기 위해 기도합니다!" 불안한 마음 자체를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나아가 감사로 기도하기 원합니다. 결과론적 감사기도가 아니라 조건부의 기도가 아니라 미리 드리는 감사가 아름답습니다. 원망이나 아우성이 아니라 감사로 드리는 기도!- 우리의 새벽기도도 감사의 기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향기로운 기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빌4:7] 그리하면 모든 지각(知覺 Understanding)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인간이 아무리 머리를 쓴다 해도, 아무리 아이큐가 높아도 하나님의 지혜를 따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판단을 따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지각을 초월하십니다. 신뢰하고 맡기는 것입니다. 순종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그 가장 위대한 지혜가 나를 이끌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를 이끌 것입니다. 그 평강은 인간 스스로 만들어내거나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닌,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은혜가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기를 원합니다!
    오 주님! 늘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 맡기오니 거룩한 평강으로 우리의 심령을 주장하소서! 
    아멘!
    아멘!



    • 이준원2019.08.09 09:11

      [빌4:7] 그리하면 모든 지각(知覺 Understanding)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인간이 아무리 머리를 쓴다 해도, 아무리 아이큐가 높아도 하나님의 지혜를 따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판단을 따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지각을 초월하십니다.
      신뢰하고 맡기는 것입니다. 순종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기를 원합니다!

      오 주님! 늘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 맡기오니
      거룩한 평강으로 우리의 심령을 주장하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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