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10/15 사람의 영혼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10/15 평생의 숙제! 사람의 영혼 이해하기 욥기 8:1-7






    [욥 8: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욥 8:2] 네가 어느 때까지 이런 말을 하겠으며 어느 때까지 네 입의 말이 거센 바람과 같겠는가 [욥 8:3]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 [욥 8:4]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욥 8:5]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욥 8:6]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욥 8: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기, 다시 집중해서 읽게 된 것을 은혜로 생각합니다. 제 평생의 숙제가 있다면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요 이해하기 위해 사람을 연구하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했지만, 그 하나님을 함께 섬기는 사람을 아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남은 고사하고 나 자신도 알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나 자신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해석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욥기를 읽으며 사람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보이지 않던 것이 새롭게 보이는 축복도 있었습니다. 몇 천 년 전의 사람인 욥은 지금 2021년의 주장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정확하고 설득력 있는 언변과 논리와 신학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더없이 인간적이기도 했습니다. 모든 고난당하는 인간, 신앙인의 반응과 모형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오늘 8장부터 10장까지는 수아 사람 빌닷이 욥에게 하는 말인데, 조금 강경해졌습니다. 먼저 엘리바스가 욥에 대해서 말할 때 욥이 강경하게 반발하고 또 하나님께 대하여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노골적으로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하자 빌닷도 마음이 불편해졌던 모양입니다. 그는 욥의 실언과 생각을 집중적으로 공격합니다. 
    욥의 친구들, 엘리바스와 빌닷과 소발, 그리고 엘리후의 말들을 읽고 들으면 어렴풋이 그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엘리바스가 조금 잔잔한 논리라면 빌닷은 조금 강한 이분법적 논리로 욥을 공격합니다.
    사실, 고난의 문제를 이분법적으로 다루면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즉 착한 사람은 복을 받는 것이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이론이라면 현실에 적용되기 쉽지 않습니다. 이미 성경에서 그런 적용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많은 곳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세력, 사탄의 궤계가 현재형으로 역사하고 있음을 이해했어야했습니다. 반드시 이해했어야했습니다. 때로 사탄의 역사가 하나님의 계획을 흐트러 놓는 일까지 있었음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권세가 결국 이기시지만 이런 긴장이 이 땅의 역사에 분명히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그의 육신을 괴롭혔던 평생의 만성질환과 통증- 그 가시같은 평생 통증을 하나님의 징계라고 이해하지 않고 [사탄의 사자]라고 분명히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고후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즉 바울은 모든 병과 질환이 하나님의 징계가 아니라 사탄의 사자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이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그 가시의 온전한 치유자도 하나님이시지만 그것을 놔두심의 뜻을 사도 바울은 자만하지 않게 하심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오늘 빌닷이 욥에게 한 말 자체는 신학적으로 틀린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욥에게 적용되는 말을 아닐 수도 있음을 이해할만한 영적 이해, 인간 이해의 능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아는 만큼만 사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빌닷은 아쉽게도 인간 이해가 깊지 못했습니다. 영어로 simple 심플을 인간에게 적용할 때 순수하거나 단순하다고 번역하지 않고 어리석다고 번역합니다. 빌닷은 겨우 자기가 아는 정도로 남을 해석하려다보니 욥의 깊은 곳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욥의 자녀도 죄를 지어서 죽은 것이라는 치명적 상처를 주었습니다. 언어폭력을 구사하게 되었습니다.
    [욥 8:4]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빌닷의 말로 유명한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욥 8: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이 한 말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의미가 없는 것일까요? 아니요, 그 자체로 의미가 충분하다고 하겠습니다! 말씀은 말씀입니다. 다만 빌닷의 말은 욥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초점이 맞지 않았다는 데 있었습니다.
    영혼 이해의 깊이가 있기 원합니다.
    내가 아는 것들이 더 많아지기를 원합니다. 영적 지식과 인간이해도 깊어지기 원합니다. 내가 아는 것만큼 말을 많이 하게 되고 흥분하게 되고 소리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구약 잠언과 전도서가 끊임없이 하는 말, 우매한 사람, 미련한 사람입니다. 배우지 못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이 깊이 않은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 이해가 얕은 사람을 말합니다.
    신약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사람을 보는 시선과 제자들이 사람을 보는 시선이 달랐습니다. 차이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볼 때 제자들은 경계의 눈으로 바라보았고 예수님은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인간 이해의 깊은 시선을 배우기 원합니다. 그런 생각의 방식을 배우기 원합니다. 
    그렇게 사람을 이해할 때 내 마음도 분노나 화에서 벗어나 평안해집니다. 다시! 세상에 이해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이해하지 못할 것이 없고, 문제 삼으려고 마음을 먹으면 문제가 아닌 것이 없다!는 말을 새깁니다.
    사람은 견제하고 경쟁하는 대상이 아니며 기대하고 의지할 대상이 아니라 오직 사랑할 대상일 뿐이라는 말을 또한 마음에 새깁니다.
    오늘 고난의 길을 지난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끝까지 신뢰함으로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아직 내 통증이 이길만하시다면 남을 또한 위로해주시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것만 해도 오늘 우리는 큰일을 한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오늘 되기 원합니다!

    샬롬! 샬롬입니다!


    • 이준원2021.10.15 07:07


      사람들을 볼 때 제자들은 경계의 눈으로 바라보았고 예수님은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인간 이해의 깊은 시선을 배우기 원합니다. 그런 생각의 방식을 배우기 원합니다.
      그렇게 사람을 이해할 때 내 마음도 분노나 화에서 벗어나 평안해집니다.
      다시! 세상에 이해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이해하지 못할 것이 없고,
      문제 삼으려고 마음을 먹으면 문제가 아닌 것이 없다!는 말을 새깁니다.

      사람은 견제하고 경쟁하는 대상이 아니며 기대하고 의지할 대상이 아니라
      오직 사랑할 대상일 뿐이라는 말을 또한 마음에 새깁니다.
      오늘 고난의 길을 지난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끝까지 신뢰함으로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아직 내 통증이 이길만하시다면 남을 또한 위로해주시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것만 해도 오늘 우리는 큰 일을 한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오늘 되기 원합니다!

      샬롬! 샬롬입니다!

    새글 0 / 793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793 12 03 금 디모데야 잘 알아듣기 바란다! [1
    2021.12.03
    792 “2021 대림절! 은혜를 기억하며 새로운 출.. [1
    2021.11.28
    791 11.26 금 욥의 마지막 진술 [1
    2021.11.26
    790 11.25 목 욥선생님의 행실을 존경하며 돌아.. [1
    2021.11.25
    789 11.24 수 불쌍한 욥선생님! 가슴이 아파 위.. [1
    2021.11.24
    788 11.23 화 아이구, 욥선생님, 이제 그만! [1
    2021.11.23
    787 11. 21 [추수감사절] 그가 우리에게 빛을 .. [1
    2021.11.21
    786 11.20 토 성격변화-사랑의 향기를 묵상하며.. [1
    2021.11.20
    785 11.19 금 내 헌신의 분량을 평가하며 감사.. [1
    2021.11.19
    784 11 18 목 사역의 열정을 확인하며 감사드립.. [1
    2021.11.18
    783 11.17 수 나의 성장과 발전을 살펴보며 감.. [1
    2021.11.17
    782 11.16 화 상처극복과 관계를 돌아보며 감.. [2
    2021.11.16
    781 11.15 월 오늘의 믿음상태를 점검하며 감사.. [1
    2021.11.15
    780 11/14 “추수감사절! 주님을 알고 나를 알게.. [1
    2021.11.14
    779 11/12 내가 교만했노라고 말하라! [1
    202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