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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너의 생각을 말씀으로 관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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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2일(금) 마태복음 5:27-37 
    너의 생각을 말씀으로 관리하라!
     

      

    주님께서는 무서운 말씀을 하십니다. 눈으로 죄를 범했으면- 안목眼目의 정욕으로 실족했으면 눈을 빼어내버리라고! 무섭습니다! 오른손이 범죄해도 그것을 찍어 내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마 5:27] 또 姦淫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淫慾을 품고 女子를 보는 者마다 마음에 이미 姦淫하였느니라 [마 5:29] 萬一 네 오른 눈이 너로 失足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百體 中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地獄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有益하며 [마 5:30] 또한 萬一 네 오른손이 너로 失足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百體 中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地獄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有益하니라
    성적타락을 경고하시는 본문말씀은 조금 민망하고 거북하게 여겨질 수 있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런 경고와 전혀 상관없이 사는 이들에게는 그런 사람들도 있나보다는 남의 이야기로 들릴 것이지만 이런 문제를 안고 걸려 있는 이들에게는 비수같은 말씀이 될 것입니다. 쉽다면 아주 쉬운 이야기이고 어렵다면 아주 어려운 말씀입니다. 
     기독교는 금욕주의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축복을 주셨고 성적인 모든 생활들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축복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쾌락주의로 나아갈 때라고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행위'가 아니라 ‘생각‘을 묻고 계십니다. 육신의 정욕에 무서운 안목眼目의 정욕이 있고 ‘마음과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욕에 마음이 사로잡힐 때, 그 숨겨진 마음을 묻고 계시는 것입니다. 
    생각으로 짓는 죄의 고민이 있습니다.
     루터는 정결벽 증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나쁜 생각이 떠올라도 부지런히 수도원장에게 달려가 생각의 죄를 자복하고 고해성사를 하고 죄의 댓가를 받았다고합니다. 너무 자주 오니까 수도원장이 좀 모아서 가지고 오라고 했다는 유머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주어진 대답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새가 잠깐 머리에 앉았다 갈 수는 있다, 그것으로 너무 고민하지 말라, 그러나 새가 머리에 둥지를 틀게 된다면 그것은 본인이 책임져야한다.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은 생각으로 이겨내야합니다! 병든 생각은 건강한 생각으로 이겨내야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말씀으로 관리하고 그 생각으로 어두운 생각들을 이겨야합니다. 거룩한 생각으로 속된 생각을 이겨야합니다! 우리의 기도도! 병든 생각의 잡초들을 부지런히 뽑아내는 과정입니다. 생각의 밭, 마음의 밭을 말씀으로 잘 관리하기 원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무섭게 말씀하신 예수님께서는 실제로 그런 아픔을 겪으며 살아온 '죄인'들에 대해서는 긍휼과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을 용납하셨고 (요한복음 8장) 여섯 번째 남자와 살고 있는 여인에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요한복음 4장). 동네에서 죄인으로 소문나 손가락질 당한 여인을 오히려 감싸시고 죄사함을 선언하십니다! (누가복음 7장).
     예수님은 차라리 세리와 창녀가 더 구원에 가깝다고 선언하시기도 합니다.
    [마21:3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마21: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예수님께서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원칙은 분명하셨지만 고단한 삶에서 사람들로 인해, 사랑으로 인해 상처받은 영혼들은 주님께서 끝까지 지키셨습니다. 그들이 살아온 힘들었던 생애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생의 많은 상처들로 절망 속에 있는 사람들과 여인들을 모두 보호하시고 품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이 되기 원합니다. 

    결혼과 이혼에 관하여 
    [마 5: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離婚 證書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신명기24:1) [마 5: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淫行한 理由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姦淫하게 함이요 (그 여자를 간음하게 만드는 것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女子에게 장가드는 者도 姦淫함이니라
    위 구절도 해석, 특히 이 시대의 현실에 적용하기 쉽지 않은 말씀입니다. 모세의 율법시대는 남자의 권위가 강했던 시대였기에 그냥 쫓아내지 말고 이혼증서를 써야한다고 제동을 걸어 여성들의 인권을 지켜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혼증서가 남발이 되어서 여자를 쫓아내는 일이 생겼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마음에 담긴 이기주의와 부패성을 강하게 지적하십니다. 
    사실 32절의 재혼은 상처받은 여인이 그를 아껴주는 남자를 만나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라면 우리 주님께서도 가장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맥락은 당시에 흔히 있었던 일들, 일방적으로 버림받은 여인이 당시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당장 거처할 곳과 생계문제로 막막할 때 그것을 이용해서 노리개로 삼고 또 노동력을 착취하기 위해 몇번째 부인으로 데려오려는 상황에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그런 경우, 사랑과 진실은 사라지고 인권유린과 사람에 대한 이용만 남은 것이라면 그것 또한 간음이며 죄가 된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7장 등에서 이혼과 재혼 등에 대해 관용하는 편이며 그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도 차라리 이혼해서 밝고 아름답게 사는 것이 서로 미워하고 저주하며 사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억지로 그렇게 살다가 아픈 일을 종종 목격하며 차라리 이혼해야했다고 하는 생각도 많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랑! 사랑!  그 사랑의 진실을 지켜나가는 결혼 관계가 되기를 원합니다.

    맹세! 너무 함부로 말하지 말고 단언하지 말라!
    [마 5: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盟誓를 하지 말고 네 盟誓한 것을 主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盟誓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寶座임이요 [마 5: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凳床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城임이요 [마 5: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마 5: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惡으로부터 나느니라 
    말에 대한 가르침, 맹세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함부로 경솔하게 맹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와 똑같은 말씀이 야고보서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만큼 이 교훈이 중요했다는 뜻이라고도 하겠습니다. 
    [약5: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말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고 늘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말을 하라는 가르침이며 말부터 앞서지 말고 삶으로 보이라는 의미라고 하겠습니다. 자기 말에 그렇게 당당하고 자신이 있는자 누구이겠습니까? '나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 '손에 장을 지진다', '죽어도 사실이다~' 식으로 헛되이 자기 말을 과시하지 말고 내가 늘 변할 수 있음을 기억해서 겸손하라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사실 나도 모릅니다!  내 결심을 내가 지키지도 못합니다. 사람의 결심과 마음이 얼마나 쉽게 움직이는지, 얼마나 잘 변하는지, 사람이 얼마나 변질되기 쉬운지 아는 사람은 함부로 맹세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옳다 저것이 옳다 늘 주장하기를 그치지 않습니다.
    옳은 것은 없습니다! (제가 종종 이렇게 말하면 당황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하나님 앞에서는 당연히 옳은 것과 그른 것이 있습니다만, 사람들에게는 절대 옳은 것은 없습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상대방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있을 뿐입니다! 선과 악을 결정하고 싶어 선악과를 먹고 싶어했던 인간의 욕망이 크지만 절대 선과 절대 악을 결정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우리는 아는 게 많을까요? 주장할 것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유튜브의 수많은 선동 가짜 뉴스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마 5: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惡으로부터 나느니라 
    '신(神)의 날'이라는 곡명으로도 널리 알려진 막스 브루흐 Max Bruch (독일1838-1920)의 첼로연주곡 콜 니드레이 (Kol Nidrei)는 유대인들이 속죄일에 부르는 노래를 곡조화한 것입니다. 
    그런데 속죄일의 기도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주님! 앞으로 제가 할지도 모르는 모든 약속은 무효입니다... 이미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주님께 드리는 수많은 말과 약속들도 결국 실천되지 못할 가능성이 많으니, 미리 용서를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겸손의 기도였습니다.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기도였습니다! 시편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시 15:4]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기도합니다. 너무도 아는 것들이 많은 이 시대! 무엇보다 내 자신을 알게 하시고, 경건하게 하소서! 100번의 말보다 한번의 실천이 있게 하소서! 맹세한 것은 죽어도 지키게 하소서! 함부로 맹세하거나 서원하지 말고 서원한 것은 목숨을 걸어 지켜내도록 도우소서!
    아멘!
    아멘!

     

    • 이준원2021.01.22 06:52


      생각은 생각으로 이겨내야합니다!
      병든 생각은 건강한 생각으로 이겨내야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말씀으로 관리하고 그 생각으로 어두운 생각들을 이겨야합니다.
      거룩한 생각으로 속된 생각을 이겨야합니다!
      우리의 기도도! 병든 생각들은 부지런히 뽑아내는 과정입니다.
      생각의 밭, 마음의 밭을 말씀으로 잘 관리하기 원합니다.

      오 주님!
      오늘 우리의 생각을 지켜주시고 특히 언어를 지켜주시옵소서!

      영혼의 평안을 이루는 생각과 언어가 되게 하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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