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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을 전했던 스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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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8일(수) 예레미야 51:54- 64 바벨론에 대한 마지막 예언

      
    [렘 51:54] 바벨론으로부터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도다 갈대아 사람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가 들리도다 [렘 51:55]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하게 하사 그 큰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원수는 많은 물 같이 그 파도가 사나우며 그 물결은 요란한 소리를 내는도다 [렘 51:56]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이르렀음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렘 51:57]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고관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도백들과 태수들과 용사들을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원히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리라 [렘 51:5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의 성벽은 훼파되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잔하리라
    바벨론에 대한 마지막 예언입니다.
    그리고 51장에 이르러 46장부터 이어진 각국에 대한 심판예언은 마칩니다. 그 중 바벨론에 대한 심판 예언이 가장 길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각국에 대한 심판예언이 언제 선포된 것이냐하는 문제들이 제기됩니다.
    사실상 예레미야 개인의 역사적 사건은 예레미야 44장에서 마쳐진 것입니다. 즉 예레미야가 그의 백성들과 함께 강제로 끌려 애굽의 다바네스에서 여전히 예언을 하는 것으로 그의 생애적 기록은 마쳐진 것입니다. 
    그리고 45장에서 시작하여 46장부터는 본격적으로 10개국에 대한 예언이 이어졌습니다. 그 예언들은 애굽 다바네스에서 전한 것들도 있지만 그동안의 모든 예언들을 바룩이 집대성한 것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특히 이 50-51장의 마지막 예언, 바벨론에 대한 예언은 시점이 성경에 나타나 있습니다. 즉 B.C. 594년, 바벨론의 3차 침공으로 예루살렘이 완전 멸망하기 약 8년 전이라고 봅니다. 59절이 그에 대한 자세한 역사적 기록으로 나와 있습니다. 
    [렘 51:59] 유다의 시드기야 왕 제사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그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령하니 스라야는 병참감이더라
    스라야는 예레미야의 비서이자, 바룩의 형제였습니다. 바룩의 부친 이름과 스라야의 부친 이름이 같습니다. 바룩과 형제였던 스라야도 예레미야와 함께 사역한 사명자였던 것입니다. 
    [렘32:12]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매매증서에 인친 증인의 앞과 시위대 뜰에 앉은 유다 모든 사람 앞에서 그 매매증서를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치며 
    스라야는 병참감이라는 직분을 가지고 왕을 보필하여 바벨론까지 함께 동행했던 관리였습니다.
    당시 시드기야는 왜 바벨론까지 갔던 것일까요? 여기에서 잠깐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벨론은 3차에 걸쳐 유다를 침공했는데  B.C.  605년, 느부갓네살 원년, 여호야김 왕 제 3년(단 1:1)이었습니다. 이때 다니엘이 끌려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벨론 2차 공격은  B.C.  597년, 여호야긴 즉위년, 느부갓네살 8년째였습니다. 
    여호야긴왕이 주전 597년에 즉위하여 3개월 10일을 통치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에스겔 선지자와 에스더의 사촌 모르드개의 조상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겔 1:1-3, 에 2:5-6).
    마지막 바벨론의 공격과 유다의 완전한 패망은 B.C. 586년, 시드기야 11년, 느부갓네살 19년째였습니다. 그리고 긴 세월 포로생활을 하게 되고 바사의 고레스 칙령(B.C. 538)에 의해 유다는 해방되고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바벨론 포로 생활 70년이라는 것은 1차에 끌려간 때부터 계산한 것이고 3차 때 끌려간 이들은 50여년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이 바벨론 심판의 편지를 전한 것은 아직 바벨론이 막강했을 때였고 그리고 유다도 아직 멸망하기 전이었습니다. 
    시드기야는  반 바벨론 정책을 고집했는데 아마도 이것으로 말미암아 바벨론으로부터 소환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바룩의 동생인 스라야가 시드기야왕을 수종하여 바벨론까지 가게 되었는데 당시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왕의 미움을 사서 감옥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와중에 옥중서신을 기록하여 스라야에게 전달한 것이었습니다.
    마치 감옥에서 사도바울이 쓴 편지들을 많은 사람들이 전달했던 것처럼 그렇게 스라야도 예레미야의 옥중 서신을 전하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했습니다. 

    [렘 51:60]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닥칠 모든 재난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렘 51:61] 스라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렘 51:62]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 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에 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하니라 [렘 51:63]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며 [렘 51:64]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난 때문에 이같이 몰락하여 다시 일어서지 못하리니 그들이 피폐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

    착고에 채이고 시위대뜰에 갇힌 예레미야의 손과 입이 되어준 스라야(שְׂרָיָה)의 이름의 뜻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 하나님께서 지배하신다는 뜻이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바벨론이 초 막강한 나라처럼 보이고 유다를 그렇게 핍박해도 결국 하나님의 권세가 이길 것을 믿음으로 선언하고 전한 것이었습니다.
    바벨론의 관리들에게 전한 것일까요?
    학자들에 따라 견해는 다른데 바벨론 관리들에게 전했다면 대단한 용기가 있는 것이지만 아마 그럴 경우 시드기야의 안전 귀국이 보장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유브라데강, 바벨론 강변에서 고통을 당하는 동포들에게 위로로 주는 말씀이었다고 보기도 합니다. 시편처럼 바벨론 강가에서 눈물짓고 있는 동포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예언 편지는 선포된 후에 유브라에 강물에 돌에 매어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비록 예언의 편지는 물속에 던져졌다해도 그 생생하고 강렬한 메시지는 누군가의 마음에 남아 이렇게 오늘도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
    예레미야의 예언은 여기에서 끝났습니다.
    시작했다면 끝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긴 세월 끊임없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 사명은 그 누군가 이어 계속 전하게 될 것입니다. 
    20여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40여년간 예언의 사명을 감당하고 60여세가 되어 애굽으로 끌려가고 거기 다바네스에서도 예언을 전하던 예레미야의 말이, 여기어서 끝나니라~ 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리고 사실, 예레미야의 삶이 끝나니라~ 고 해석해도 다르지 않습니다.
    가슴이 뭉클하기도 합니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던 예레미야!
    오직 한 마음, 하나님의 도구로만 살았던 예레미야,
    그의 말, 그의 인생이 이에 끝나니라~~!


    예레미야는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해야할 사명을 목숨을 걸고 감당했습니다. 
    내가 가야할 길을 죽을 때까지 끝까지 간 것 뿐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에 매여 여기까지 왔고 또 귀하게 마감했습니다.
    그에게는 바룩이 있었고 스라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에게도 누가와 디모데와 디도와 수많은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어 일생 오직 한 마음 한평생 주만 모시고 거룩한 섬김의 생애를 살았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세월을 살았습니다.
    섬기는 세월을 살았습니다.
    믿음의 세월을 살았습니다.
    소망을 전하는 세월을 살았습니다.
    예레미야, 바룩, 그리고 스라야!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비록 돌에 매어 유브라데 강물 속으로 던져졌다해도 그 말씀이 지금도 전해지는 것처럼 그들의 거룩한 생애는 여전히 우리의 가슴을 울립니다!

    • 이준원2020.10.28 10:57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
      예레미야는 52장의 긴 예언의 책이었고 그 일을 예레미야가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52장은 유대의 멸망을 기록한 것이기에
      이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는 의미심장합니다.

      그 말이 끝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까지 변함없이, 변질되지 말고,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하면서
      최선을 다해나가기를 원합니다.

      예레미야처럼,
      그리고 바룩처럼,
      그리고 스라야처럼!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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