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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9월 3일(목) [새벽 묵상] 정치적 입장과 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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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일(목) <예레미야의 정치적 입장과 그 이유>
    받아야 할 형벌을 받고 새로워져야 한다!

     

    [렘27:1]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할 때에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여기에서의 여호야김은 성경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시드기야의 오기라고 봅니다. ( 성경은 당시 손으로 베껴서 전해진 책이기에 문자적 오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가 일점 일획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예민함도 있고 또 그 사본이 수많은 세계의 언어로 번역되는 가운데 오자나 탈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학자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말은 성경의 권위가 무너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 큰 뜻과 의미는 변할 수 없으나 오자는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어성경의 권위 있는 RSV 성경등은 1절의 여호야김을 시드기야로 고쳐 읽고 있습니다.)
    한편 이때는 렘 28:1 에 비추어 볼 때 시드기야 제 4년(B.C.593년)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시드기야의 정치적 입장은 반 바벨론이었습니다. 결국 유다는 B.C.588년 바벨론 느부갓네살의 침입을 받아 예루살렘 포위 3년만인 B.C.586년 예루살렘의 멸망이라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줄과 멍에로 보여주는 행위 예언을 명하십니다. 
    [렘27: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내게 말씀하시되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걸고 [렘27:3] 유다의 왕 시드기야를 보러 예루살렘에 온 사신들의 손에도 그것을 주어 에돔의 왕과 모압의 왕과 암몬 자손의 왕과 두로의 왕과 시돈의 왕에게 보내며 [렘27:4] 그들에게 명령하여 그들의 주께 말하게 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너희의 주께 이같이 전하라 
    시드기야는 지금 에돔, 모압, 암몬, 두로, 시돈왕 등과 동맹을 맺고 바벨론에 항거하려고 생각하고 있었고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서 유다왕 시드기야 뿐만 아니라 시드기야와 연합하며 바벨론에 저항하고자 하는 5왕에게도 이 예언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즉 바벨론을 하나님께서 지금 사용하고 계시니 바벨론에게 복종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렘27:5] 나는 내 큰 능력과 나의 쳐든 팔로 땅과 지상에 있는 사람과 짐승들을 만들고 내가 보기에 옳은 사람에게 그것을 주었노라 [렘27:6] 이제 내가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주고 또 들짐승들을 그에게 주어서 섬기게 하였나니 [렘27:7] 모든 나라가 그와 그의 아들과 손자를 그 땅의 기한이 이르기까지 섬기리라 또한 많은 나라들과 큰 왕들이 그 자신을 섬기리라 [렘27: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내가 그들이 멸망하기까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 민족을 벌하리라 [렘27:9] 너희는 너희 선지자나 복술가나 꿈꾸는 자나 술사나 요술자가 이르기를 너희가 바벨론의 왕을 섬기게 되지 아니하리라 하여도 너희는 듣지 말라 [렘27:10] 그들은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하여 너희가 너희 땅에서 멀리 떠나게 하며 또 내가 너희를 몰아 내게 하며 너희를 멸망하게 하느니라 [렘27:11] 그러나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고 그를 섬기는 나라는 내가 그들을 그 땅에 머물러 밭을 갈며 거기서 살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왜 하나님은 바벨론을 편드셨을까?
    이 부분은 참으로 학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토론이 있는 부분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이라는 적국을 무너뜨리지 않고 오히려 바벨론을 편들어 유다를 침략하게 하시고 나아가 예레미야에게도 유다가 바벨론을 섬겨야한다고 가르치라고 하시는 것일까요? 그리고 왜 예레미야는 유다가 바벨론에 저항해서 애굽에 의지하는 것을 절대 반대했을까요?
    사실 당시의 애국적 국수주의자들은 바벨론에게 항복하지 말고 저항하며 차라리 애굽과 화친을 맺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예레미야를 애굽으로 끌고 가기까지 했습니다.
    사실, 애굽이나 바벨론이나 모두 적국입니다. 대적들입니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계속 정치적이라면 정치적인 입장을 하나님의 뜻으로 선언했는데 그것은 바벨론에게 굴복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당시 애국자라고 생각하던 유대인들의 거부반응을 크게 일으켰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언자들 중에는 바벨론에게 결코 침공당하지 않는다고 예언하며 바벨론과 싸워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래서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의 논쟁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병자호란의 치욕을 당했던 조선 왕조의 굴욕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당시 청나라와 싸우자는 척화파와 명나라를 버리고 청나라에게 복속해야한다는 주화파의 대립이 있었습니다. 이때 청나라에 복속해야한다고 주장했던 최명길은 간신이라고 매도되었고 청나라와 싸우자고 했던 김상헌은 충신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역사관이기도 합니다. ( 물론 그 평가는 역사학자마다 다릅니다. 무엇보다 약소국가의 비극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바벨론에 무조건 항복해야하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외치며 애굽에 의지하자고 했던 예언자들은 거짓이라고 말했던 예레미야는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종교 역사학자들의 논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결과적으로 바벨론은 애굽까지도 정벌한 초 강대국이 되었고 훗날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유다 뿐 아니라 본문의 다른 5국가까지 지배하는 초 강대국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바벨론 편을 들었던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의해 대접을 받았을까요? 
    나중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할 때 애굽으로 피난하던 사람들은 예레미야를 애굽으로 억지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레미야는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을 섬기라는 예레미야의 예언! 충분히 거부반응을 받을만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님의 뜻에 대한 아주 세심하고 정확한 분별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유다는 일단 형벌을 받아야 했습니다!
    매를 맞아야 했습니다! 매를 맞고 벌을 받고 회개하고 뉘우치고 반성하고 교정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중 성경은 바벨론이 옳고 훌륭해서 느부갓네살을 세우고 유다를 멸망시킨 것이 아니라 도구로 사용했을 뿐임을 여러 번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 강대국 바벨론도 결국 70년이 안되어 바사(페르샤)에게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지금 바벨론의 편을 드는 것은 아닙니다!
    받아야할 형벌이라면 분명히 받고 그리고 회개하고 반성하고 교정되어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것이 바로 예레미야가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였습니다.
    애굽은, 오래전 모세의 인도를 따라 떠나온 곳이요, 이스라엘 백성을 짓밟았던 곳이요, 하나님께 도전하여 하나님께서 이미 버린 곳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애굽과 화친을 맺는 것은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차라리 맞을 매는 분명히 맞고, 죄에 대한 형벌을 분명히 감당하여 탕감한 후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 그것이 바로 예레미야의 메시지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 정서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예레미야에게 수많은 박해가 가해졌던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로서는 하나님의 징벌이 하필 이방 세력에 의해 임하게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런 어려운 예언을 전해야하는 예레미야, 그의 마음도 괴로웠을 것입니다.
    약소국가의 비극이기도 했습니다.
    아니 더 엄밀히 말하자면 유다백성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하고 우상을 숭배했고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버린 댓가였습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이미 7절에서 바벨론 제국이 영구히 가는 것이 아님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렘27:7] 모든 나라가 그와 그의 아들과 손자를 그 땅의 기한이 이르기까지 섬기리라 또한 많은 나라들과 큰 왕들이 그 자신을 섬기리라
    <새번역 성경>
    렘27:7 그러므로 모든 민족이 느부갓네살과 그의 아들과 그의 손자를 섬길 것이다. 물론 바빌로니아도 망하고 느부갓네살도 망할 때가 올 것이다. 그 때가 되면, 그의 나라도 강한 족속들과 위대한 왕들을 섬길 것이다.
    예레미야의 초점은 바벨론 편을 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의 방법에 대한 전달이었을 뿐이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진정 나라를 살리는 길이었고 애국의 길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결정된 심판 !
    그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를 생각합니다.
    큰 애국자는 아니라도 이 민족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일!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길!
    그것이 바로 진정한 애국의 길임을 다시 생각합니다!

    [렘29: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렘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29: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렘29: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오 주님!
    말씀에 의지하여 부르짖나이다!
    온 마음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나이다! 구하고 찾나이다!
    이 나라를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아멘!
    아멘!

     



    • 이준원2020.09.02 21:05


      우리나라를 생각합니다.
      큰 애국자는 아니라도 이 민족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일!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길!
      그것이 바로 진정한 애국의 길임을 다시 생각합니다!

      오 주님!
      말씀에 의지하여 부르짖나이다!
      온 마음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나이다! 구하고 찾나이다!
      이 나라를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아멘!
      아멘!

    • 이준원2020.09.03 04:30

      비 뿌리고 바람부는 9월 3일 목요일 새벽,
      태풍 큰 피해가 없기를,
      우암 가정마다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께 맡깁니다.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동행하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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