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8월 25일(화) [새벽 묵상]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첨부파일 2개
    8월 25일(화)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오늘 묵상하는 로마서 14장은 신앙인의 생애 속에서 반드시 경험하고 이루어내야 할  신학적 두 큰 과정인, 구원(救援 Salvation)성화(聖化 Sanctification) 중 성화(聖化)를 설명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로마서 11장까지는 구원에 대한 가르침이었습니다. 이제는 성화를 가르칩니다.
    신앙인의 영원한 평생 숙제인 생활 속에서의 성화-聖化거룩해짐! 
    인격과 언어와 성품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화(聖化 Sanctification 쌩티퓌케이션)의 과정! 로마서 12장부터 이어지는 실천적 영성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그리고 참으로 아픈 부분입니다. 오늘의 시대상을 생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신약시대 이 때의 경고 말씀이 지금도 유효하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부분입니다. 
    먼저 '받으라'고, 상대방의 의견을 '받으라'고, 믿음이 연약하고 판단이 부족한 자의 의견도 일단 청종하라고 가르칩니다. 
    [롬14: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받아들임 προσλαμβάνω 프로스람바노, Receive, Accept
    서로 의견이 달라 분쟁과 정서적 충돌이 일어납니다. 내가 받아들이기 보다는 먼저 지적하고 가르치고 고치고 싶어집니다. 내 의견을 포기하고 상대방 의견을 존중할만큼 마음이 넓었으면, 마음이 열렸으면, 신학이 열렸으면!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아 깊은 생각과 많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시야가 넓게 열려 있어야합니다. 사고체계의 유연성(柔軟性 Flexibility)이 있어야합니다. 좁거나 경직된 사고는 의견충돌만 일으키고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습니다. 
    [롬14: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롬14: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이 당시 의견 충돌의 원인은 음식문제로부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구약 레위기에서 말하는 금지된 음식목록은 이미 예수님을 통해, 또 베드로와 바울을 통해 폐지되고 새롭게 해석되었지만 그러나 여전히 유대인의 정서에는 거부반응으로 남아있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뱀고기나 개소주나 보신탕을 즐겨 먹기도 하는데그런 사람들을 싫어하는 이들에 대한 쌍방 간의 정서적 충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단순히 음식문제 뿐 아니라 자신이 성장한 과정에서 생성된 신학이요 인생관이요 정서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자라온 신앙적 터전와 생각과 사상과 전통을 소중히 여깁니다. 
    평생 술 한방울 마시지 않고 그것이 죄라고 생각하고 살아온 신앙인들이 유럽 신앙인들이 식탁에서 포도주나 와인 등을 음료수로 생각하고 마시며 기도하는 것을 보면 좀 당황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쉽게 받아들이거나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받아들이라'고 가르칩니다. προσλαμβάνω 프로스람바노, Receive, Accept!
    그들을 고치라고 하지 않습니다. 내가 어느 편에 서있든지 그들을 고치려고 하지 말고 내 생각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가 내가 어느 쪽에 서있든지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나아가 바울은 여기에서 서로 비판하는 상대가 그렇게 함부로 비판해도 되는 존재가 아님을 다시 상기시킵니다. 
    그 사람이 채소를 먹든지 고기를 먹든지, 그들은 다 하나님의 하인, 하나님께 소속된 종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함부로 비판할 정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은 역시 나 못지 않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임을 결코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롬14:4]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채소만 먹는 사람도, 또는 고기- 특히 유대인들이 경멸하는 돼지고기를 먹는 사람이라 해도, 나만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그 사람도 하나님의 종임을 잊지 말고 감히 서로 비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때로는 날(日)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논쟁이 생겼습니다.
    [롬14:5]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요일에 대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도 길일이니 흉일이니 하는 미신을 따르기도합니다. 
    물론 주일- 안식일은 신앙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날이니 말할 것이 당연히 지켜야합니다. 
    그런데 월삭(月朔-매월 초하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월삭- 초하루의 제사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매월 1일은 전교인 특별 새벽기도회로 지키는 교회도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목회를 했었습니다. 그날 만이라도 전 교인이 새벽기도를 지키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더 특히 소중한 날이라는 뜻은 아니고 나와 하나님과의 약속이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나는 지키는데 그 사람이 그 날을 지킨다 안지킨다, 갈등이 생기고 비판하고 미워하게 된다면 더 큰 문제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본질을 묻습니다. 
    채소를 먹든지, 돼지고기를 먹든지, 초하루를 특별히 정하여 금식을 하거나 또는 특별헌금을 하는 것 등이, 자기를 위하여 자기 과시를 위하여 하는 것인지 아니면 주님을 위하여 하는 것인지 잘 생각해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믿어줍니다. 어느 쪽도 하나님을 향한 그 기본 마음은 진실한 것을 믿고 있습니다. 
    날을 지키는 자도, 따로 지키지 않는 자도 결국 나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 그리고 감사한다면, 감사할 줄 안다면, 감사로 마음이 평안하다면!  그 어느 쪽도 모두 존중받아야 할 마음인 것이지 어느 것이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롬14: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 감사! 먹는 자도 먹지 않는 자도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는 지는 깊이 돌이켜보고 싶습니다!) 

    [롬14: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 중에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다구요? 사도 바울 선생님, 정말 우리를 잘 알고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두렵고 떨리는 말씀입니다. 
    [롬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로마서 14장 8절은 암송구절입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깊이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 말씀을 다시 붙잡고 싶습니다. 이 말씀을 내 심령에 깊이 새기고 싶습니다. 다시! 진실한 마음으로!
    [롬14: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되게 하도록,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게 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가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으로 살게 하시기 위하여, 채소나 고기라는 의견 충돌이 아니라 자기 주장이 아니라, 주님의 것으로 살아 모두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음을 잊지 말라 하십니다. 

    [롬14: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롬14:11]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롬14: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直告)하리라

    그리고 언젠가 하나님 앞에서 살아온 세월과 했던 일을 직고(直告)하게 될 때가 올 것입니다.
    내가 직접 내 인생을 자백하고 고백해야합니다. 모든 것을 계산하고 정산Account해야합니다. 왜 그랬는지! 왜 그렇게 살았는지! 분명히 설명해야합니다! 
    남을 바라볼 시간이 없습니다. 남의 눈의 티끌이 아니라, 내 눈의 들보를 빼내어야 합니다.

    이 시대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왜 이렇게 극단화되어 가고 극도의 혐오를 퍼붓는 정치꾼들이 되어가는지! 슬픕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언론 뉴스마다 붙어 달리는 악한 댓글들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격이 떨어지고 악에 받친 사람들만 있는 듯 합니다. (악에 받치다의 '악'은 순 우리말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발악(發惡- 악을 발하다)에서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불의를 정의라 할 수 없음은 언제든지 분명하지만!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불의인지, 거기에는 깊은 사유와 생각이 늘 필요합니다. 
    신앙의 기본 상식과 기본과 판단의 균형을 잃지 않고 주님께서 가르치신 바 "화평케하는 자는 복이 있다!" 하신 말씀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라고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대에 화평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일부 기독교인들이 아니라 대다수의 숨은 경건한 기독교인들이 화해의 사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겸손과 인내와 온유로 우리 기독교인들이 이 땅을 치유하는 섬김의 사람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을 다시 천천히 마음에 새깁니다. 
    [롬14: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롬14:11]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롬14: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直告)하리라

    오 주님! 우리의 언어를 지켜주시고 심령을 지켜주시며 관계를 지켜주시고 이 땅의 모든 대립과 불화를 하나로 만드는 일에 우리를 사용하소서! 아멘! 아멘!

    < 교우님께서 보내주신 카톡기도문>
    저에게 우암가족께서 카톡으로 보내주신 기도문인데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마음이 평안한 기도가 좋습니다.

    God our Father, 
    하나님 아버지, 
    Please blanket our nation in protection from the Corona virus.
    우리나라를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 예수의 보혈로) 덮어주소서.
    Heal our land and protect those who are most vulnerable. 
    우리 땅을 고쳐주시고,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해주소서
    Give peace to those who struggle with loneliness and isolation, 
    고립과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평안을 주소서,
    and endurance to the many businesses that are affected by our feeble attempts to control Corona. 
    우리의 약한 코로나 통제력 때문에 여려움을 겪는 많은 사업체들에게 참고 견딜 힘을 주소서. 
    Come to the bedside of those who are struggling with the effects of contracting the virus.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병상을 방문해주시고, 
    Protect and give guidance to those healthcare workers who place themselves in danger caring for the sick. 
    병자들을 돌보기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있는 의료 관계자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해주소서. 
    Hear our prayer oh Lord.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We pray this through your son’s name, Amen.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이준원2020.08.24 21:28

      새벽기도를 이렇게 글 메시지로 대신하니 마음이 좀 무겁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새벽기도 시간이 가장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바닷가 모래밭에 새겨진 수많은 낙서들과 오염물질들을 밤새 파도가 씻어주고 또 씻어주어
      영혼의 새 모래밭이 되어 맑은 영혼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행복이 너무도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집에서도 아마, 그 시간에 저절로 눈이 떠지실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진실한 '마음'입니다.
      꼭 새벽기도가 아니래도 깊은 밤에도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에 계시든지 내 마음의 성전을 맑히고 밝히는 일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다 알고 계십니다.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한 분도 빠짐없이, 약속합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생각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새벽에도,
      밤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영혼 깊은 곳에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샬롬!

    • 이준원2020.08.25 05:02

      8월 25일 화요일 새벽!
      우리 사랑하는 우암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은혜 가운데
      평강 가득 하소서!
      아멘 아멘!

    새글 0 / 799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공지 ♥ 사랑하는 우암가족 여러분들께!
    2020.02.28
    공지 ★ 코로나! 교회가 세상의 마지막 소망이 되.. [3
    2020.02.26
    784 예루살렘은 우상을 섬기는 곳이었다! [1
    2020.10.08
    783 여인들의 본심- 하늘의 여왕을 믿었다. [1
    2020.10.07
    782 사랑으로 당신의 마음을 넓히라! [1
    2020.10.07
    781 애굽 다바네스에서 예레미야가 예언하다! [1
    2020.10.06
    780 애굽 다바네스로 끌려간 예레미야 [1
    2020.10.06
    779 주께로 돌이키사 진리와 사랑으로 살게하소.. [1
    2020.10.04
    778 추석! 그리스도의 사랑과 인내로 우리 마음.. [2
    2020.09.27
    777 9월 25일(금) [새벽 묵상]성경을 찢을까? .. [2
    2020.09.24
    776 9월 24일(목) [새벽 묵상] 두루마리 소각 .. [2
    2020.09.23
    775 다비다야 일어나라! (사도행전 9:36-42) [1
    2020.09.23
    774 9월 23일(수) [새벽 묵상] 나는 레갑자손이.. [2
    2020.09.22
    773 9월 22일(화) [새벽 묵상] 레갑자손의 믿음 [2
    2020.09.21
    772 에스겔, 선한 꿈으로 오늘을 극복하며 [2
    2020.09.20
    771 9월 18일(금) [새벽 묵상] "크고 비밀.. [2
    2020.09.17
    770 9월 17일(목) [새벽 묵상] 소망은 영원하다! [2
    202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