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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로마서 2장 15절! 내 생각이 나와 싸우다!
    첨부파일 2개
    7월 24일(금) 로마서 2:12-16 죄 앞에 선 인간의 처절한 자기 갈등

     

    율법을 알고 죄를 지었다면 가중처벌됩니다. 알았기 때문입니다. 안 자의 책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율법을 몰랐어도 자기 자신의 양심의 율법에 따라 마찬가지로 망하고 심판을 받습니다. 망합니다! 심판 받습니다!
    [롬2: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그래서 다시 생각합니다. 율법을 지키면 산다는 것!
    [롬2: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율법을 행한다는 것! 해야할 것을 하는 것! 사랑-하고! 용서-하고! 충성-하고! 헌금-하고 헌신-하고! 전도-하고! 효도-하고! 구제-하고! 해야할 것을 하는 것입니다. 해야할 것을 하지 않음이 죄가 됩니다. 망하고 심판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하지 않아야할 것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지 않아야할 것에 대한 긴 긴 인류역사의 내적 싸움이 있었습니다. 
    [롬2: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인간은 율법이 없어도 무엇을 해야하고 하면 안되는지의 최소한의 지식과 도덕감각을-몽학선생- 초등교사처럼 그 뇌와 양심에 주셨기에 인간이란 무엇을 해야할 지 무엇을 하면 안되는 지는 기본적으로 아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 속에 두가지 생각이 치열하게 싸웁니다.
    서로 틀렸다고 서로 고발합니다. 서로 변명합니다! 서로 아니라고 내 생각들이 내면 깊은 곳에서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로마서 2장 15절은 그런 의미에서 인류역사에서 모든 인간들이 평생 겪어온 내면의 싸움과 질문과 고발과 토론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롬2: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롬2:16]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특히 사도 바울은 이것을 철저하게 경험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내 속에 두 가지 생각이 서로 싸웁니다!
    [롬7: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롬7: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그런데 그 싸움에서는 항상, 악한 생각, 이기주의적인 생각, 본능적 욕망의 생각, 치사한 생각, 더러운 생각, 말이 안되는 생각, 핑계 많은 생각들이 결국은 이기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롬7: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그리고 사도바울의 무서운 절망의 탄식이 있습니다! 
    [롬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난 안됩니다! 난 애초부터 안되는 사람입니다. 누가 나를 좀 이끌어가주십시오! 누가 나 좀 건져주십시오! 나라는 사람, 가능성이 없는 사람입니다!
    바울의 탄식은 곧 우리의 탄식입니다. 아니, 에덴동산의 탄식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과 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하필 동산 가운데 놓으시고 그것을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창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인간에게는 호기심이라는 본능이 있어 그것이 역사발전을 이루어내고 그것에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힘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호기심은 동시에 죄로 향하는 길이 되기도 했습니다. 안되다는 것- 그 금기와 터부를 깨뜨리고 싶은 인간본능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 아니냐고 핑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것은 인류역사에 원죄라는 DNA- 바이러스가 숨어있는 것을 알게 해준 치명적 사건이었습니다.
    선과 악! 어떤 것이 선한 것이고 어떤 것이 악한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만 결정하시는 것, 하나님만이 마지막에 판단하실 수 있는 것, 그러나 우리의 양심에도 이미 가르쳐 주신 것!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선하다는 것, 그리고 불순종이 이미 악이라는 것! 그것을 가르쳐주신 것이었습니다. 
    왜 하필, 그렇게 나무를 세워놓으시고 인간을 시험하셨을까요? 인간의 의지, 자유의지가 그렇게 약함에도 불구하고!? 믿으셨던 것입니다. 기대하셨던 것입니다. 그 절제력과 순종을 자유의지가 해내기를 기대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그것에 결국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그 유전적 원죄는 우리의 핏줄에 영원히 흐르게 되었고 지금도 우리를 시험합니다.
    요한일서 2:16절은 아담과 하와의 갈등을 이렇게 세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요일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사실, 선과 악이 무엇인지 불분명할 때가 많습니다. 
    요셉 플레쳐의 상황윤리처럼, 어떤 상황에서는 분명히 죄인데, 어떤 상황에서는 죄가 아닌 복잡한 세상을 살아갑니다.
    구명보트의 정원이 4명, 4명이 타야 사는 보트에 6명이 타서 두 명을 내려놓아 결국 죽게 했다면 산 4명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까? 죽은 두 명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까? 이런 이야기들은 너무도 많습니다. 강간범으로부터 생긴 자녀를 낙태해야하는 지, 아닌 지 등등, 선과 악이 불분명해지는 딜레마Dilemma가 너무도 많습니다! 일일이 다 열거하기 어려운 고뇌의 순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로마서 2:15절과 로마서 7:23절은 그렇게 거창한 인류역사의 문제까지 갈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크고 무거운 역사적 갈등과 고뇌는 하나님께 맡겨봅니다. 그리고 사실은 우리의 평범한 삶 속에서 생겨나는 갈등과 모순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그 내면의 모순과 정서 불안이 결국은 무서운 역사적 모순과 죄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작은 고민이 큰 고민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에게 큰 고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솔직히 당신, 왜 그랬느냐고? 
    왜 그랬냐고 물어본다면 " 왜 그랬나요?!"- 이것 - 대단히 중요한 질문입니다- 자신을 속이지 않고 대답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솔직히 내놓고 얘기해서, 기분 나빠서 그랬다고, 보복 심리 때문에 그랬다고, 너도 당해보라고 싶어 그랬다고, 돈이 아까워서 그랬다고, 그 사람이 싫어서 그랬다고, 왜 나만 이걸 해야되느냐 싶어서 그랬다고! 귀찮고 게을러서 그랬다고, 충동 호기심과 쾌락 충동과 욕망 때문에 그랬다고~ 솔직히 얘기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죽는 것이 두렵고 늙는 것이 두려워서 죽기 전에 누려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그 생각이 그 반대 생각을 결국 이겼다고 고백해야할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바울은 처절하게 고민하다가 결국 로마서 8장으로 넘어가는 구절에서 이 죄책감과 죄의식으로부터 구원해주시고 해방시켜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만나고 외칩니다!
    [롬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어쩌면 내 생명이 붙어있고 혈관이 식지 않고 홀몬이 흐르고 생존의 법칙을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는 우리는 완벽해지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또 실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받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됨은 진실로 은혜 중의 은혜라고 하겠습니다.
    [롬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1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할까를 다시 생각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기 원합니다!
    무엇보다 뜨거운 사랑으로
    사랑으로 죄를 이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벧전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4: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오늘 사랑할 수 있습니다.
    [눅7: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내 신앙적 인격의 완벽을 자랑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완벽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불가능하다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사랑하며 살 것입니다! 오늘 다시 힘을 내어 해방시켜주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전진할 것입니다!

    주님, 내 약한 생각의 능력과 의지의 박약함을 도우소서! 아멘! 아멘!


     


    • 이준원2020.07.24 09:39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할까를 다시 생각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기 원합니다!
      무엇보다 뜨거운 사랑으로
      사랑으로 죄를 이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벧전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4: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오늘 아직 살아있으니, 나는 사랑할 수 있습니다!
      [눅7: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내 신앙적 인격의 완벽을 자랑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완벽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불가능하다고 포기하지 않습니다1
      오늘도 사랑하며 살 것입니다!
      오늘 다시 힘을 내어 해방시켜주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전진할 것입니다!

      주님, 내 약한 생각의 능력과 의지의 박약함을 도우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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