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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다윗이라는 사나이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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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9일(목) 시편 143:1-12 다윗의 호소시 

     

    다윗의 절절한 호소의 시편- 탄식의 기도를 계속 읽고 있습니다.

    새삼 생각합니다. 다윗이라는 사람, 왕이었던 사람, 왕이 되기 전 골리앗도 이기고 왕이 되기 전 광야로 쫓겨다니며 무서운 고난도 긴 세월 겪었던 사람,

    다윗은 기원전 1010년ㅡ970년 경의 사람이나 지금으로부터 무려 삼 천년 전의 사람이요, 사건입니다. 그런데 그때의 기도가 지금도 이렇게 절절합니다.

    그때 다윗의 기도를 들어주셨던 하나님은 이제 다윗은 품으로 거두시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고 계십니다!

    다윗, 왕이었다고 다 좋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왕이 된 후에도 밧세바 사건이 있었고 압살롬 사건도 있었고 뜻대로 되지 않는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왕이라고 다 좋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한 세상을 살며 하나님의 위로를 기다렸습니다! 다윗은 70세, 비교적 이른 나이에 죽었습니다. 천재였던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60세로 죽었으니 더 짧게 살았습니다.

    평생의 전쟁 마당에서 다윗의 부상이 얼마나 심했을까요? 칼에 찔리고 창에 찔리고 죽을 뻔 한 고비도 수없이 넘겼을 것입니다. 몸도 구석구석 아팠을 듯합니다. 마지막엔 몸이 차가워졌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거칠고 고단했던 생의 후유증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 다윗의 젊은 날에 드린 기도입니다. 아둘람 굴로 엔게디 광야로 쫓겨다니던 때의 기도입니다.  종종 생각합니다. 나는 몇 살 때 어떤 기도를 드렸던 것인가? 


    [시143: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공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내가 믿는 하나님은 진실하고 공의로우신 분! 
    요한 1서 9절이 말합니다.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미쁘시다는 순 우리말은 믿음직하다는 뜻입니다. 진실하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시고 공의로우십니다.

    [시143:2]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가끔 사고나 어려운 일을 당하면 내가 무슨 죄를 지었었나부터 생각합니다. 다윗도 이런 고난을 당하면서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형벌을 받나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내가 내 죄를 잘 알고 있습니다! 다윗도 자신을 살펴본 후 미처 깨닫지 못했던 죄를 인식했고 그 결과 깊은 죄의식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매달렸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심했을 것으로 믿습니다. "다시 잘해보겠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시143:3]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셨나이다 
    이 괴로운 상황! 사울의 위협과 자기 편의 사람들의 불신 속에서 마음이 괴롭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긴 가겠지만 과연 언제 지나갈지~ 지금을 어떻게 견뎌야할 지 마음이 힘듭니다!
    [시143:4] 그러므로 내 심령 (루아흐 ruach רוּחַ 영 spirit)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레브 leb לֵב heart)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마음이 참담함은 시간이 아깝고, 존재가 아까워서입니다. 현재 신세가 한심하기 때문입니다.
    내 심령과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다는 그 단어의 히브리어는(샤멤 שָׁמֵם desolate)인데 마비되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심장이 마비되는 경험, 심근경색 증상을 경험합니다. 

    [시143:5]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옛날에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분명히 골리앗을 죽인 적도 있고 블레셋 군대를 쳐부순 적도 있었는데! 그때 그 하나님께서 나를 향한 계획이 있으셨을 것이고 그때는 너무 기뻤습니다. 그 행복했던 기억은 기억하면, 현재형이 되어 지금 나를 따뜻하게 하고 새로운 행복을 만들어내었습니다. 다윗은 기억하고 또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기다림의 때인가요? 기억하고 또 생각합니다. 그 카이로스는 언제일까? 앞으로의 계획을 궁금하게 생각합니다.
    [시143:6]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셀라) [시143:7] 여호와여 속히 (마하르 מָהַר speedly!)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이 피곤하니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을까 두려워하나이다
    다윗은 좀 속히! 좀 빨리! (마하르 מָהַר speedly!) 응답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주님, 언제까지 더 버틸지 자신이 없습니다! 주님, 도와주소서! 
    [시143:8] 아침에 ( בֹּקֶר 보케르, 밤이 끝나는 새벽녁)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 (헤세드  חֵסֵד unfailing Love)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여기서 아침은 בֹּקֶר 보케르인데 새벽을 말합니다.
    [시편 46:5절] 새벽에 내가 너희를 도우리로다! 라고 할 때의 그 새벽입니다. 밤이 끝나고 새벽이 다가오는 시간입니다. 그 새벽을 다윗은 늘 소중히 여겼습니다.
    이 새벽에 다윗이 듣고 싶은 소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 (헤세드  חֵסֵד unfailing Love) 내가 너를 여전히 더욱 더 사랑한다는 말씀!)을 듣게 하소서! 듣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새벽마다 이 음성을 들려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오늘 해야할 일, 가야할 곳, 만나야할 사람을 알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시143:9] 여호와여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건지소서 내가 주께 피하여 숨었나이다 
    [시143:10]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영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나를 가르쳐" 
    내 인생에, 내 삶에 뭐가 잘못된 것인지, 또는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알게 하시어!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여기에서 히브리어의 용법 중 가장 많은 것이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내가  주를 기쁘게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내게 하소서
    [시143:11]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당신의 명예를 위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공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 [시143:12]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의 원수들을 끊으시고 내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멸하소서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 
    한 세상 살아가는 세월 속에서 드렸던 다윗의 기도, 3천년 전을 살았던 다윗의 기도는 지금 보아도 위대했음을 느낍니다. 그의 기도는 너무도 너무도 인간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가 남루하지 않았습니다.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솔직하되 저질이 아니었습니다!
    솔직한 기도, 그러나 끝내 하나님의 뜻을 찾아낸 다윗의 기도, 우리, 본받고 싶습니다!

    아멘!
    아멘!

     

    • 이준원2020.07.10 09:59


      한 세상 살아가는 세월 속에서 드렸던 다윗의 기도,
      3천년 전을 살았던 다윗의 기도는 지금 보아도 위대했음을 느낍니다.
      그의 기도는 너무도 너무도 인간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가 남루하지 않았습니다.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솔직하되 저질이 아니었습니다!
      솔직한 기도,
      그러나 끝내 하나님의 뜻을 찾아낸 다윗의 기도, 우리, 본받고 싶습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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