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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일생의 기도! 기억치유, 언어교정, 감사회복!"
    첨부파일 4개
     "일생의 기도! 기억치유, 언어교정, 감사회복!" 신명기 26:5~9

     

    오늘 본문은 봄 추수의 첫 열매를 바치는 초실절 의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초실절과 맥추절은 기간적으로 조금 구분되는데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주신 추수의 열매를 감사의 마음으로 드린다는데 있습니다. 
    맥추절도 봄추수의 마지막이라는 견해와 추수의 시작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물을 드리는 감사의 마음임을 기억합니다.
    오늘 본문은 의식이 아주 경건하고 의미심장합니다.
    2-4절까지 가나안 땅에 들어가 첫 번째 수확을 거둘 때 그 첫 열매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오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맏물을 담는 광주리, 그리고 성소(교회당)에 나아가 제사장에게 드리면 제사장은 그 광주리를 여호와의 제단에 올려놓습니다. 
    본문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신26: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신26:3] 그 때의 제사장에게 나아가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신26:4] 제사장은 네 손에서 그 광주리를 받아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앞에 놓을 것이며 
    그 다음이 참으로 진지합니다. 
    거기에서 내가 살아온 길을 고백해야 했습니다. 
    솔직히 고백해야 했습니다. 
    [신26: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사실 방랑하는 아람 사람은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말합니다.
    믿음으로는 위대했지만 세상적인 눈으로 볼 때는 방랑하는 아람 사람출신이었고 나는 그들의 후예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는 것, 즉 내 조상 이야기까지 하면서 나의 오늘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모-조상들이 살아온 역사를 말하고 내가 여기까지 왔고 이만큼이라도 살았다고 고백한 후 감사로 경배하며 이 의식을 마칩니다.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말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 힘들었던 세월~ 그 많았던 사연들과 사정들과 속 이야기들~~!
    그런데 그 고백을 드린 후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입니다!
    [신26: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그들의 인생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오긴 와야 하는데 마음이 무거운 사람도 고민이 많은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아왔습니다. 광주리를 들고 나아왔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세월의 광주리를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대, 사색의 시간이 많았습니다. 두려움과 희망이 교차했습니다. 내 서있는 자리를 돌이켜 보았고 무능함도 절실히 느꼈고 방향도 막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다음 주 맥추 감사주일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돌아봅니다. 전반기 마지막 주일 나를 돌아봅니다. 
    내 마음 깊은 곳에는 감사가 있는지! 
    내 인생을 돌이키며 떠오르는 수많은 마음들이 있을텐데, 루이 기글리오 목사님 책과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국 패션시티 교회(Passion City Church) 루이 기글리오(Louie Giglio)목사님의 책 

      

     

    [Goliath Must Fall 골리앗은 반드시 무너진다!] 내 안의 지긋지긋한 거인들과의 한판!
    ‘패션 무브먼트’(Passion movement)- 사역 성공 <-> 극심한 ‘불안 장애’ 
    ☛ 현대인들의 5가지 대표 골리앗, ‘두려움, 거부당함, 안일함, 분노, 중독’과의 사투
    기글리오 목사님은 목회에 성공적인 목사님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찾아온 불안 장애, 불면증과 분노로 시달리다가 응급실로 실려가기도 했고 뇌 치료 약 처방도 받았습니다. 체면 때문에 매주 병원을 바꿀 정도로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그 의사가 처방해주는 약을 먹으면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그가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이 약은 무슨 약입니까? 
    의사가 설명합니다. 비유하자면 뇌에 가득 찬 캐시-쓸모없는 기억들을 청소해주는 것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신앙이 내 정신적 문제를 극복하는데 얼마나 무능해서 약을 계속 먹어야하는가? 
    그는 약물에 의존하기를 멈추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기글리오 목사님은 자신을 평생 괴롭혔던 두 가지 욕망을 발견합니다.
    ☛ 통제욕구(Desire for Control) - 지배욕구, 지시욕구, 명령욕구
    ☛ 인정욕구(Desire for Recognition) - 남들보다 더 인정받고 싶은 욕구!
    그 두 가지가 충족이 되지 않자 그렇게 견딜 수 없는 분노와 불안의 밤이 계속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감정들은 처음에는 아무 것도 아니었는데 점점 골리앗처럼 커져 간 것이었고 드디어는 그 감정이 나를 지배한 것이었습니다.
    기글리오 목사님은 다시 계급장을 내려놓고 말씀을 읽으며 그 기억들과 감정들의 뿌리들을 찾아 뽑아내려고 애썼습니다. 불면의 밤 스스로 치유의 투쟁을 했습니다!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내가 골리앗을 이길 수 없으니 예수님, 나를 도와주소서!" 기도하고 고백하고 치유를 기다렸습니다. 그 기도와 자기 투쟁 끝에 어느 정도 기억 치유가 이루어졌습니다! 
    기도와 성경말씀이 영혼의 약이 되어 불필요한 감정들과 기억이 삭제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더 솔직히 고백합니다. 지금도 투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록을 담은 것이 바로 [골리앗은 반드시 무너진다]는 책이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기억치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수많은 상담을 통해 절실하게 그 기억치유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오늘 말씀 제목을 ”일생의 기도! 기억치유, 언어교정, 감사회복으로" 정한 것도 바로 이 기억 치유가 이루어져야 감사도 회복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기억삭제의 은혜와 기억보존의 은혜
    장례식장에서 제가 요즘 믿음으로 선포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 돌아가신 분께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어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게 하실 축복을 믿는다는 선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쁜 기억은 다 제거해주시고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가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나 우리의 헌신만은 반드시 기억하실 것입니다.”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만일 죽어 천국에 갔는데도 이 땅에서의 아픈 기억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그곳이 천국이겠습니까? 여전히 한많은 이 세상, 땅만 내려다보고 있다면 치유가 된 것이겠습니까? 그래서 이 선언- 기억 삭제의 은혜를 선포합니다. 그리고 그 선포대로 될 것을 믿습니다!

    사실 저는 내적치유 Inner Healing를 유학 시절에 아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제가 치유되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장 과정부터 생겨난 모든 쌓인 감정과 기억이 치유받지 않으면 웃을 수도 감사할 수도 사랑할 수도 없음을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 삶에 기글리오 목사님이 지적한 현대인들의 5가지 어두운 감정의 골리앗- ‘두려움, 거부당함, 안일함, 분노, 중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방법을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이론은 과거 상처받았던 기억의 자리로 가서 예수님을 모시고 치유받는다는 이론이었는데 막상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에러가 자꾸 났습니다. 과거의 기억을 다시 끌어올려서 현재 치유하는 방법이었는데, 그때마다 그 악한 기억들이 현재화 되어 오히려 영혼을 무섭게 무너뜨리는 위기를 경험했습니다. 
    차라리 세월이 약이겠지요, 라고 고백하거나, 세상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처럼, 이 또한 지나가리라나, 있을 때 잘해 보다 더 못한 것 같았습니다. 자기의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개방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 기억이 지금의 분노를 일깨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이가 갈린다'고 말하게 되니 치유가 실패했던 것입니다. 거기에서 예수님을 모셔야되는 데 그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시행착오 끝에 맡기는 것의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맡기다 ἐπιρίψαντες 에피리판테스]
    “casting all your care upon Him, for He cares for you.”
    내 감정의 문제를 인정하고 내 마음대로 안되는 한계를 인정하고 주님께 생각 치유를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교정되어야할 것을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 제목원래 '기억치유와 감사회복' 이었는데 뭔가 2%부족한 듯 해서 그 사이에 '언어 교정'을 집어넣었습니다. 
    기억치유를 위한 언어교정이란 뇌 문법교정입니다. 
    뇌 사고방식 (思考方式) 교정을 말합니다. 기억교정입니다. 이렇게 교정되어야 합니다. 
    “내가 잘못 생각했던 것도 많았고 내가 잘못한 것도 많았음을 인정합니다. 
    깨닫게 하셨으니 교정하며 살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자기 치유가 이루어집니다. 
    거기에 "이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를 추가하면 좋겠습니다!
    이 기억을 치유해주신 예수님의 은혜- 그 사랑의 품어주심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기억치유; 삭개오, 사마리아 여인, 일곱귀신이 물러간 막달라 마리아 [막16:9]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나쁜 사람이나, 범죄자로 취급하지 않으시고 질병으로 취급하여 사랑으로 치유하신 것입니다.

    이 한 주간 깊이 기도하는 가운데 감사가 회복되고 기쁨이 회복되고 평안이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한 주간 기도로 내 영혼의 불평 진드기를 박멸하시고 뇌청소에 성공하시고 감사의 깊은 고백이 우러나오기 원합니다! 모든 상처받은 기억은 감사로 치유됩니다. 감사해야 치유됩니다!
    감사란 ‘인정하고, 고백하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에서부터 문제가 풀리고 그 다음 환경이 풀리고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오늘 신명기 26장 11절은 이 감사를 회복한 이들이 함께 누리는 기쁨을 말합니다. 
    즐거움을 말합니다.
    [신26: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이 한 주간 모두 함께 그런 맑은 얼굴을 회복해내는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진실하게 한번 감사 일기를 쓰면 좋겠습니다. 
    이 한 주간이 감사의 행복을 되찾고 언어가 교정되는 한 주간이 되고 그리하여 관계가 교정되고 치유되는 행복의 한 주간이 되어, 주님 앞에 내가 이렇게 섰습니다, 고백하는 주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서로 이 한 주간을 축복합시다!

    “감사의 은혜를 회복하시고 감사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결단 찬송가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 이준원2020.06.28 14:48


      기글리오 목사님이 고민한 문제

      ☛ 통제욕구(Desire for Control) - 지배욕구, 지시욕구, 명령욕구
      ☛ 인정욕구(Desire for Recognition) - 남들보다 더 인정받고 싶은 욕구!

      이 욕망을 내려놓을 수 있느냐가
      내 평생 신앙의 수준, 영성의 레벨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셔야 평안해집니다.

      오! 주님!
      우리의 깨달음을 도와주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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