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죄로 인해 몸부림치다
    첨부파일 3개
    6월 26일(금) 하나님의 사유하심을 기다리는 영혼의 갈망


     

    시편 130편은 죄의식과 죄책감으로 몸부림치는 영혼의 죄사함을 위한 부르짖음의 기도입니다.
    주의 용서의 은혜를 기다리며 회개하는 기도요, 그 은혜로 영혼이 깨끗하기를 원하는 기도입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기도입니다. 생각이 많습니다. 고민도 많습니다!
    [시130:1]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원어는 '깊은 곳들'- מַעֲמַקִּים 미마아마킴 입니다.  단수(單數) 깊은 곳 Depths מַעֲמָק 마아마크-가 아니라 복수(複數)입니다. 
    내 속에 깊은 곳들이 참 많습니다. 잘 들여다  보이지 않은 인간성의 어두운 심연(深淵- 깊을 심; 못 연淵) 깊은 못이 있습니다. 
    심리학자 S. 프로이트가 강조한  심층심리학(深層心理學 depth psychology)은 무의식적인 인간의 행동·심리를 연구하는 심리학입니다. 인간이란 의식과 무의식이 섞여 있는 참으로 복잡한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무의식의 나를 나도 모릅니다. 
    영혼 깊은 곳의 고독한 방황과 몸부림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영혼의 깊은 곳들에 숨겨진 죄로 인한 고민과 몸부림이 있습니다. 무서워하는 그 영혼은 죄의 용서를 기다립니다.  
    본문의 시간적 현재는 일시적 고민이 아니라 깊은 내면의 고통 중에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께 부르짖어 온 것입니다.
    예언자 요나도 깊은 곳에서 부르짖었습니다. 
    [욘 2: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욘 2: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시인은 또 부르짖습니다. 
    [시130:2]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קָרָא 카라(히브리어) 부르짖다! hear my cry hear my call 
    '주님여 내 손을 꼭잡고 가소서'라는 복음성가의 가사가 이 구절에서 왔습니다!

    [시130:3]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코람데오 Coram Deo? 하나님 앞에 서다? 감히?  두려운 일입니다! 
    바울이 고백합니다. 성경을 읽은 결론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롬3:10]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그런데 4절이 소망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130:4] 그러나 사유(赦宥- 용서할, 사면할 사, 용서할, 도울 유,  סְלִיחָה 셀리카 forgiveness )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사유(赦宥- 용서하심)이 축복이었습니다!
    4절은 주를 먼저 주님을 경외(敬畏)하기에 사유해 주신다는 문장 해석과 또는 먼저 사유해주셨기에 주님을 경외(敬畏)한다는 두 가지의 뜻으로 깊은 적용 해석들이 있습니다. 
    표준 새번역 성경은 4절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시130:4] 용서는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므로, 우리가 주님만을 경외합니다.

    죄사함에 대한 논쟁이 있습니다.
    어떤 죄는 회개해도 용서하지 않으시는 죄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회개해도 소용없는 죄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성령을 모독하고 훼방하는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2장 31절 이하입니다. 
    [마태 12: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히브리서에 특히 일단 믿음을 가진 후에 알면서도 지은 짐짓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선언한 부분이 많습니다. 
    히브리서 6장입니다.
    [히 6:4]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히브리서 10장 26절입니다.
    [히 10:26]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 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27]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요한 일서 5장에서 기도해도 소용없고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있음을 암시합니다. 
    [요일 5: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그런데, 이 논쟁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개하면! 그 어떤 죄라도 용서해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은혜 아래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음을 분명히 믿습니다. 
    이것이 칼빈이 말한 절대 은혜의 핵심입니다. 
    그러기에 용서의 은혜는 무엇보다 귀한 은혜입니다. 
    그 용서를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용서의 말씀만을 바랍니다.
    [시130:5]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나, 곧 내 영혼이 절실히 하나님의 용서를 기다립니다.
    그 수많았던 용서의 약속의 말씀들을 다시 기다립니다. 처절하게 간절하게 기다립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절실하게 기다립니다. 
    [시130: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시130:7]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시130:8]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하나님의 자비는 인간의 모든 죄를 다 속량해주실 수 있습니다. 
    속량 (贖良-  댓가를 치를 속; 면제받을 다. 좋을 량; 어질 량良, 편안할 량良)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시고 용서하심의 은혜가 너무도 큽니다.
    그것의 가장 결정적인 증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모든! 죄를 사하시고자 십자가에 달리신 그 사랑이었습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 M. Luther는 이 시편 130편을 좋아했습니다.
    루터는 청소년 시절, 들판을 함께 가던 친구가 폭풍우와 비바람 속에서 벼락을 맞아 죽는 것을 충격으로 경험하며 스스로의 죄에 대해 묻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영적 결벽증의 두려움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수도원에 들어가서 날마다 두려움 속에서 자기가 마음으로, 생각으로 지은 모든 죄를 견딜 수 없어 고백했습니다. 병적 결벽증으로 수많은 마음의 죄를 고백하자, 수도원 원장이 너무 그렇게 죄책감에 시달리지 말라고 했다고 할 정도로 그는 죄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했습니다. 
    루터는 이 시편 130편에 대해 이렇게 해설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자비가 있다! 내 속에는 분노만이, 악마에게는 미움만이, 세상 속에는 극단적인 노여움과 미친 짓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거짓말을 하실 수 없다. 나는 주님께 나를 맡기리라. 그 분에게는 자비가 있고 풍성한 구속이 있기 때문이다"

    진정 내 영혼 깊은 곳에서 회개하는 심령으로 주님께 나아갈 때 주님께서는 그 모든 죄악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사유해주실 것입니다!
    죄의 용서, 죄의 권세 및 억압적 지배로부터 해방시키시고 마침내 자유하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유를 의미합니다!
    그 사유의 은혜를 창조적으로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믿음의 생애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 이준원2020.06.26 06:43


      내가 깊은 곳에서 부르짖을 때!
      사유(赦宥- 용서하심)의 은혜로
      우리를 자유케 하실 줄 믿습니다!

      그 은혜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그 은혜를 소중히 여기며
      오늘 소망을 설계하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실 것을 믿습니다!

      아멘!
      아멘!



    새글 0 / 682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607 그 사람의 고민이 성공했기를! [1
    2021.03.02
    606 예수님의 성품을 닮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1
    2021.02.28
    605 누가 더 큰 사람인가? [1
    2021.02.26
    604 산 아래에서 할 일들이 있다! [1
    2021.02.25
    603 변화산을 생각하며 오늘을 이겨냅시다! [1
    2021.02.24
    602 나에게 있어 예수님은 누구신가? [1
    2021.02.22
    601 가나나인 제자 시몬, 그의 긴 고민, 마지.. [1
    2021.02.21
    600 믿음은 좋은데 마음은 나쁘다면! [1
    2021.02.19
    599 풍랑 속에서 손을 내밀어 잡아주시다! [1
    2021.02.18
    598 2021년 사순절(四旬節 Lent) 첫날 성회 수..
    2021.02.17
    597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 [1
    2021.02.17
    596 세례 요한처럼 그렇게 살 수 있기를! [1
    2021.02.16
    595 2021 사순절! 엘리야와 함께 40일을 걷는다. [1
    2021.02.14
    594 요나의 표적- 수난의 표적 [1
    2021.02.11
    593 내 언어가 내 수준이다! 언어 갱신! [1
    202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