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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그들을 처음 만나 동역(同役)을 같이 꿈꾸다!
    첨부파일 7개

    5월 24일 주일
    그들을 처음 만나 동역(同役)을 같이 꿈꾸다! 고린도전서 3:9-11

     

    100주년을 지나고 새로운 백주년을 향한 첫 주일이기도 합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신 우암가족을 축복합니다.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영광의 미래 백년지대계를 새 꿈과 희망으로 힘차게 출발하고자합니다.
    내 인생도 우리 가정도 새롭게 출발하기 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영적 저력과 태도와 자세를 본문을 통해서 재점검하고자 합니다. 바울이 말합니다.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자고!

    하나님의 동역자로서의 인생관 
    사도바울이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라고! 감히! 하나님의 동역자라고 말합니다. 
    우리 신앙인들의 평생의 목표는 오직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 하나 뿐이라는 각오를 보이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당시 고린도 교회에 이 고백을 할 때에는 고린도 교회의 상황이 복잡했을 때였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당시 아볼로파, 바울파, 게바파로 나누어지고 그것이 싫어서 그리스도파라고 나누어졌습니다. 바울은 그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갈라지려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이 아닌데! 바울이 목숨을 걸어 전도한 것이 아닌데!
    혹, 바울 선생님, 바울파도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 편이 있습니다해도 바울은 전혀 기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뭡니까? 무엇을 위한 파입니까? 나도 베드로도 아볼로도 오직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일하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고전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고전3: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고전3: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일 뿐입니다!
    오직 그런 생각 하나로 살고 섬기고 봉사하는 사람들일 뿐이라고, 이해되느냐고! 묻습니다!
    믿음의 수준을 높이라고 가르칩니다!
    나나 베드로나 아볼로나 우리 모두는 오직 하나님의 동역자로 살 뿐인 것을 잊지 말자고 그리고 그 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인 것을 잊지 말자고! 
    하나님의 동역자(同役者 συνεργοί Θεοῦ labourer of God) 

    그런데, 생각해보면, 두려운 말입니다! 하나님의 동역자?!
    우리가 감히 하나님의 동역자라구요? 감히 우리가 어떻게?!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살기에 이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이해해보려고 고민하고 묻고 실천해보려고 애쓴다는 뜻이라고 하겠습니다. 바울과 게바와 아볼로는 서로 성격이 다르고 특징이 다른 사람들이었지만 한가지 하나님의 동역자로 일할 각오는 분명한 사람들이었고 바울은 그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서로 신뢰하니 갈등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렇게 살기 원해 고백합니다! 서로 격려하십시다!
    우리도 하나님의 동역자들입니다!
    100년을 이제 함께 가야하는 동역자들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하나님의 동역자이면서 사람들과 함께하는 동역자였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6장 등 성경에서 사람 이름을 많이 쓴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의 평생 만난 사람들의 이름이 70명 쯤 나타납니다.
    사람을 사귀는 일이 바울의 일이었습니다. 사실 바울은 사람들을 잘 사귀었을 분 같지는 않습니다. 성격이 워낙 강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예수님을 믿은 후 수많은 사람들을 처음 만나 사귀고 동역을 같이 꿈꾸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만남에는 독특한 것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사귈 때 내 사람, 내 편을 만들려고 하지 않고 오직 그가 예수님을 잘 믿고 사명을 알면 곧 내보냈던 것이었습니다. 섭섭하고 허전해도 정을 떼고 내보냈습니다. 사람의 정리라는 것이 얼마나 변질되기 쉬운지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끼리만 친하고 남들은 넣지 말자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끼리만 좋아하고 남들은 배척하는 방식의 삶~~ 그렇게 사십니까? 그런 것 좋아하십니까? 바울은 차라리 고독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이제는 당신도 하나님 앞에서 홀로 서라고! 하나님 앞에서 당신이나 나나 동등한 주인공이라고! 가르쳤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덕보려고 당신을 사귀는 것이 아니고 오직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가는 동역자로 사귀고 있음을 분명히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내게 정신적으로 의지하지 말라고! 이제 당신도 홀로 서서 사랑을 나누어줄 책임이 있음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어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정이 많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외로움을 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썼습니다. 심장 속에 남은 그들을 늘 그리워했습니다. 다정했지만 의도적으로 냉정했습니다. 고독해도 당당하기 원했습니다! 
    그런 그가 가장 많이 썼던 단어가 바로 동역자라는 단어였습니다.  내 사람이 아니라 함께 주님을 위하여 가는 동역자로서 자리매김을 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롬16:3]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롬16:9]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롬16:21]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동역자는 누구입니까?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는 관계이지만 거룩한 목적을 위하여 만난 사람들이고 그 목표와 목적을 잊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나는 인간으로서 당신에게 기대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동역자로서 평생 같이 가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동역(同役) συνεργός (순 에르고스) σύν(함께 with)+ εργός(에르고스 work) 
    동역자로 함께 백년을 간다! 
    교회에서도 때로 고독하다고, 말을 걸어주지 않는다고, 속 얘기할 사람이 없다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많은 교인들 속에서도 늘 외롭다고~말합니다. 
    그러나, 남루해지고 변질된 인간관계보다 차라리 고독이 더 나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먼저 관심을 가지고 사람을 사랑하면, 내가 마음을 열어 접근하면 고독하지 않습니다! 내가 접근하지 못하기에 고독합니다!
    우리들은 동역자들입니다.
    동역자는 어떤 의미에서는 전우들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지겠다는 생각으로 함께 뭉친 사람들입니다. 군대에서 뭉친 사람들의 출신이 제각기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동일한 한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나라를 함께 지키겠다는 목표입니다! 
    우리 그렇게 앞으로의 백년을 동역자로 가기 원합니다!

    100년 동안 우리교회를 스쳐 지나간 분들은 모두 몇 명이나 되실까요? 우암교회에서 장례를 치른 명단이 남아있는 1936년의 기록부터 지금까지 458명쯤 되셨습니다. 
    지난 주 백주년을 맞이하며 청주대학교 뒷 산, 우암산에 올라 라정일장로님, 백일중집사님의 합장 묘소와 라인길권사님의 묘소에 가서 기도하며 청주시내를 바라보았습니다.
    100여년의 시간 동안 이분들도 아마 분명히 한번은, 아니 몇번은 우암산에 올라 청주시내를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지금도 우암산에서 청주시내와 우암교회가 잘 보입니다. 아마도 그분들도 주어진 세월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다가 돌아가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제 더 겸손하게! 더 진실하게! 후회없이! 섬겨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지금 2020 백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만남과 사명을 생각했습니다. 
    옆의 분 얼굴을 새삼스럽지만 한번 보실까요?
    언제 우리가 이렇게 만나서 알게 되고 정이 들고 사랑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인생이란을 살아가는데~~ 언제 헤어지게 될까요? 우리의 만남은 나중에 어떻게 기억될까요? 정이 깊어질까요 아니면 잊혀질까요? 혹시 싫어질까요? 장례식장에는 찾아가게 될까요? 
    시간의 나그네로 살아가고 이 땅에 파송된 선교사로 살아가는 우리들, 우리가 이 선교지에서 만나는 모든 만남의 의미가 무엇일까를 다시 생각합니다. 함께 붙잡아야할 사명 때문에 우리는 만난 것입니다. 함께 교회 일을 하다가, 하나님을 위해 일하다가 당신이 먼저 죽으면 그 관에 내가 삽으로 흙을 뿌리고 내가 먼저 죽으며 당신이 흙을 뿌리며 내가 남은 일을 감당하겠는 마음으로 함께 동역자로 온 것입니다. 사람 보고 왔다가 사람 때문에 실망하여 가는 교회를 만들지 않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영적 수준을 생각합니다. 
    우리가 일평생 얼마나 많은 설교를 듣고 또 기도를 드렸을까요?
    88년 예배를 지켜 상을 받으신 린퀴스트라는 여사가 고백하기를 그동안 88년 동안 15명의 목사님이 지나가는 동안 8천번 이상의 설교를 들었고 4천번 이상의 기도를 드렸는데 그 중 보람있는 일이라면 50년 교육부서에서 어린이들을 신앙으로 육성하며 수천명의 사역자를 배출했다는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것이 내게 주신 사명, 주님을 위한 나의 최소한의 약속이요 결심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살아가는 나날이 쉽기만 했겠습니까? 몸살도 있었을 것이고 사람과 부딪혀 갈등이 있었을 때도 있었고 가정도 힘들 때가 있을 것이고 사업이 힘들 때도 있을 것이고 속상한 일도 많았을 것이고 시험에 든 적도 있었을텐데, 약속을 지켰습니다. 주님을 위해! 교회의 목적, 내 인생의 목적을 지켜냈습니다!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목사님이 늘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
    Purpose Driven Church! 목적이 이끄는 교회!
    Purpose Driven Life 목적이 이끄는 믿음의 생애!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주님을 바라보았고 사명을 생각하며 발전을 위해 서로 동역하며 섬겼습니다!
    [영화 바울]을 보며 제가 궁금하게 생각한 것이 누가였습니다. 
    왜 누가는 바울이 로마에서 참수형을 당한 것을 너무도 잘 알았을텐데 사도행전 마지막 장을 바울은 옥중에서도 끝까지 열심을 다해 복음을 전했다고 마쳤을까요? 누가는 바울의 죽음 부분을 냉정하게 삭제했습니다. 
    아마 그 바울의 시신 앞에서 경례를 올렸을 것 같습니다. 
    바울 선생님, 많이 배웠습니다. 당신은 당당하게 가셨습니다. 나도 곧 따라갈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일하다가 천국에서 만납시다! 그리고 그도 순교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바울과 누가, 그리고 바울과 수많은 동역자들이 처음 만나 친해지고 웃고 울며 정과 사랑을 나누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한 가지는 잊지 않았습니다. 
    당신이나 나나 우리가 부름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잊지 맙시다. 우리의 생의 목표를! 
    복음성가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오직 한맘 주 위해 한평생 주만 모시고 찬송하며 살리라 
    주는 나의 큰 능력 주는 나의 큰 소망 내가 항상 영원히 주님만을 섬기리
    앞으로의 백년! 우리는 수많은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 재해 때 여러분들이 헌금하신 재해구호헌금을 국내 선교지에 두 배로 보내어 그들을 도왔습니다. 남아프리카에도 많은 지원을 했고 필리핀도 저금통 헌금으로 도왔습니다. 
    우암교회의 백년의 꿈은 추상적인 것도, 말로만의 감상적인 것도 아닙니다.
    실전에서 부딪히는대로 최선을 다하며 그 꿈을 펼치기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리며 전진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꿈일 것입니다!
    우암교회는 우리의 이 믿음의 당당함만큼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의 이 동역자 의식의 믿음의 수준만큼 성장할 것이다. 
    우리가 서로에게 훗날, 당신에게 ‘정말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뭔가를 배웠다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분은 겪어보니 정말 주님의 도구로 살려고 하는 마음 뿐이구나~ 이분은 예수님을 정말 사랑하는구나!하는 것을 느꼈다고 고백할 수 있는 동역자의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꿈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다운 교회를 만들어가는 목적입니다. 
    목적이 분명한 인생을 서로 격려하는 삶입니다! 
    당신의 큰 비전, 넓은 마음을 배웠습니다!
    내가 흔들릴 때, 내가 고민할 때, 내가 부딪힐 때,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합시다라고 말해 준 그대! 많이 배웠습니다. 고백해봅시다! 

    “ 이제는 믿음대로 사명을 감당하며 살고 싶습니다! 내 믿음의 동역자가 되어주세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예수님을 위하여!”

    100주년을 새롭게 출발합니다.
    다음 주는 성령강림주일입니다. 더 많이 기도하기 원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향하여! 사랑하며 감사하며!
    당신과 내가 우암교회에서 하나님의 동역자로 평생을 함께 드리기 위하여!

    아멘!
    아멘!

     

    • 이준원2020.05.25 17:56



      새로운 100년을 향한 꿈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다운 교회를 만들어가는 목적입니다.
      목적이 분명한 인생을 서로 격려하는 삶입니다!
      당신의 큰 비전, 넓은 마음을 배웠습니다!
      내가 흔들릴 때, 내가 고민할 때, 내가 부딪힐 때,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합시다라고 말해 준 그대!
      많이 배웠습니다.

      고백해봅시다!

      “ 이제는 믿음대로 사명을 감당하며 살고 싶습니다! 내 믿음의 동역자가 되어주세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예수님을 위하여!”

      100주년을 새롭게 출발합니다.
      다음 주는 성령강림주일입니다. 더 많이 기도하기 원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향하여! 사랑하며 감사하며!
      당신과 내가 우암교회에서 하나님의 동역자로 평생을 함께 드리기 위하여!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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