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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창립 백주년! 하나님께서 안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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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암교회 창립, 백주년! 하나님께서 안아주셨습니다!
    백주년을 함께 한 당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민족 우암교회가 드디어 백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920년 5월 15일! 라정일장로님과 라인홍권사님, 당시 소녀 전자득권사님,  등 7명이 모여 시작한 우암교회가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돌아보고 내어다 봅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은혜의 감사 100년! 영광의 미래 100년!
    100년의 세월을 품고 하나님 앞에 겸허히 엎드려 감사의 경배를 올립니다! 
    하나님,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이끌리어 낙오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전우들과 함께 '죽지 않고 살아서' 하나님 앞에 서서 신고합니다! 필승!
    그동안, 
    벧세메스 가던 소(牛)들처럼 어깨를 서로 맞대고 묵묵히 사명의 법궤를 메고 걸어왔습니다. 100년의 세월을 견뎌낸 바위(岩)가 되어 우암(牛岩)교회를 세워갔습니다! 
    비바람과 풍랑 속에서도 기도하며 방향을 찾았고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100년 역사, 
    일제 강점기로부터 6.25전쟁,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역사 속에서 교회를 교회되게 하신 하나님의 한량없으신 은혜를 어찌 다 말하며 또 그 사이에 있었던 수많은 사연들과 이야기들을 어찌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까지 교회당을 여러번 건축하고 여러번 지경을 확장하는 동안 그 헌신과 수고! 모든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교회당도 여러번 건축했습니다. 
    라정일 장로님의 양철 교회, 1948년 한빈목사님께서 헌물하신 1220평의 우암교회 대지 위에 1952년, 1957년 세운 건물, 엄기현목사님께서 시작하신 1972년 증축, 그리고 1987년 엄기현목사님과 함께 세운 바로 이 건물! 그 속에 담긴 모든 눈물의 기록들은 오직 감동일 뿐입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대한민국 민족 우암교회를 세우고 여기까지 지켜오고 발전시켜오셨습니다. 
    우리가 흘렸던 100년의 눈물과 기도! 
    우리가 드렸던 100년의 예물과 시간! 
    우리가 걸었던 100년의 은혜의 여정! 모두 흠향(歆饗)하신 줄 믿습니다! 
    그 모든 소중했던 추억과 아름다웠던 기억들! 
    떠오르는 모든 사랑했던 사람들의 얼굴! 
    돌이켜보면 모두가 사랑이었고 은혜였습니다! 
    백년동안 이곳에서 목회하셨던 모든 목사님들과 부목사님들, 사역자님들께 감사드리며 멀리 떠나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수고하시고 기여하신 모든 분들을 Homecoming으로 다 초청하여 축제를 가져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내가 가장 위대한 주인공입니다. 100년 역사로 흐르는 우암교회에 언제 합류했든지 하나가 되고 주인공이 되어 자리를 지켜낸 것이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
    100년의 역사입니다. 참으로 대단한 일입니다.
    그런데 모든 교회들이 생겨나 100년을 가는 것도 아니고 사라지기도 합니다. 100년 동안 교회가 다 지켜지는 것도 아니요 100년 된 교회가 다 발전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우암교회는 더욱 더 발전되고 부흥하고 성장하며 나라와 민족을 이끄는 역량까지 더욱 나아가고 있으니 감사드릴 뿐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암교회에는 특별한 DNA가 있다고 믿습니다!
    1) 교회 헌신을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임을 아는 수준입니다. 
    나 말고 그 누군가 교회의 다른 사람들이 헌금하고 전도하고 봉사하는 것 아닌가요 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남들에게 맡기지 않고 내가 할 줄 아는 성숙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래 우리 모두가 한 분도 빠짐없이 헌신과 전도의 주인공이었습니다! 
    2) 공로에 구차하게 구걸하거나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백년동안 얼마나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겠습니까? 그분들 중 전 재산을 바치신 분도 있고 순교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뭘 했다고 할 수도 없었습니다. 또 근본적으로 그런 공로를 알아달라 하지 않는 정도의 수준이 우암교회의 수준이었습니다. 교회 안에서의 공로를 과시하며 알아주기를 구차하게 구걸하지 않았고 그런 식으로 믿거나 살지 않았던 것입니다. 박수 갈채를 정중히 사양하는 정도의 거룩한 자존심과 자부심은 있는 교회였습니다! 
    이 땅에서 박수 받는 것, 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면 족할 뿐입니다! 

    혹 잊으실까봐 걱정이신가요? 잊혀진다는 것이 서러워라~!이신가요? 아니요! 
    저는 영정 사진 앞에서 종종 고백하곤 합니다! 잊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1)죄송합니다! 2)감사합니다! 3)잊지 않겠습니다! 4)사랑합니다! 5)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도 치매가 들어가며 서글프고 아쉽게도 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잊지 않으십니다! 은밀히 다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반드시 갚아주십니다. 마태복음 6장에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아주리라고 세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제도 기도도 금식도!
    [마6:4]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6:6][마6:18] 

    여호와의 기념책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기억에는 잊혀졌을지라도 여호와의 기념책에는 선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천국에서 받는 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 보고 계시고 여호와의 기념책에 다 기록된 줄 믿습니다!
    [말3: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저는 오늘 100주년이 결혼식장처럼 정신없을까봐 걱정입니다. 결혼식 신랑신부 중 주례사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정신이 없는 것입니다. 사람구경, 행사구경 하느라^^ 
    그러나! 그래도 지금까지 이끄신 하나님의 사랑만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정신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감동이 있기 바랍니다.
    "우암 100년! 하나님께서 안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우암교회와 함께 한 내 인생도! 
    [신1: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광야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니 하나님께서 안아주셨던 것이었습니다!
    내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사46:3]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사46: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어루만져 주시고, 안아주시는 하나님, 품어주시는 하나님, 우리 교회 마당에 들어올 때마다 그 감격이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와 함께 내 세월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오래 전 우리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시다가 먼 곳으로 이사가신 분이 오랜만에 우암교회 마당에 들어오는데 갑자기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온 듯, 하나님께서 안아주시는 듯한 은혜를 경험하고 눈물을 흘렸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있었겠지만 다 잊고 우암교회와 함께 한 세월 속에 오직 안아주셨던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움처럼 가득 차오르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교회 마당에 들어올 때마다 이 감격이 늘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공로상을 받으실 분들!
    조용히 교회마당의 풀을 뽑고 나무들에 물을 주고 새벽시간 기도하고 어린이부를 가르치고 최선을 다하여 비전헌금을 드리시고 조용히 휴지를 줍는 분들이 진정한 공로상입니다. 식당 봉사하시고 전도하시고 섬기시고 심방하시고 돌보시고 목장을 관리하시고~ 이 분들이 모두 공로상입니다. 

    하늘의 상이 크도다~ 천사들이 노래해줄 것 같다! 
     축복 THE BEATITUDES (H. R. Evans) 
    복 있으라! 복 있으라! 기뻐~~~~~하라! 하늘의 상이~ 크도다! 

    에벤에셀의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100 년을 임마누엘 동행하여 주시고 자상하신 손길로 보살펴 주신 주님께서 앞으로의 미래의 선교 100 년의 미래와 복음선교의 여정도 맡아 주관하여 주시고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서 준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백년의 출발의 날이기도 합니다! 부흥의 불길을 타게 하시고  꿈이 더욱 확장되기를 원합니다~ 물적자원  인적자원 영적자원이 차고 넘쳐 사명감당케 하소서! 기도합니다!
    한번 더 미래를 위하여 독수리 날개 치듯, 
    희망찬 미래의 창공을 향하여 
    다시 새 마음으로 전진하겠습니다! 
    한 가지 해야할 일! 세월의 분진을 털어버리는 일! 
    지난 세월의 모든 분진(粉塵)들은 온전히 털어버리고 힘차게 날겠습니다! 
    더욱 더 겸손하게! 사랑하며! 감사하며! 웃으며! 함께! 서로 격려하며! 

    그리고 서로 인사하겠습니다.
    “당신의 수고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301장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 이준원2020.05.18 17:08


      그런 점에서 우암교회에는 특별한 DNA가 있다고 믿습니다!
      1) 교회 헌신을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임을 아는 수준입니다.
      나 말고 그 누군가 교회의 다른 사람들이 헌금하고 전도하고 봉사하는 것 아닌가요 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남들에게 맡기지 않고 내가 할 줄 아는 성숙함이 있었습니다!

      2) 공로에 구차하게 구걸하거나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백년동안 전 재산을 바치신 분도 있고 순교하신 분에 비하면 내가 뭘 했다고 할 수도 없었습니다.
      또 근본적으로 그런 공로를 알아달라 하지 않는 정도의 수준이 우암교회의 수준이었습니다. 교회 안에서의 공로를 과시하며 알아주기를 구차하게 구걸하지 않았고 그런 식으로 믿거나 살지 않았던 것입니다. 박수 갈채를 정중히 사양하는 정도의 거룩한 자존심과 자부심은 있는 교회였습니다!

      모두가 겸손하게, 진실하게, 감사하며 사랑하며 수고했던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의 우리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다시 서로 인사하겠습니다.
      “당신의 수고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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