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5월 6일(수) 새벽 가정예배 묵상 / 부정한 음식, 부정한 마음
    첨부파일 2개


    5월 6일(수) 새벽 가정예배 묵상 
    본문: 신명기 13:12-18
    찬송: 420장 너 성결키 위해 


    부정한 음식들보다 더 부정한 내 마음을 정결케 하라!


     


    신명기 14장은  레위기 11장에서 이미 말씀하신 음식에 대한 규례가 나타나있습니다.

    먼저 이방인들의 장례 예식을 따르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신14: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죽은 자를 애도하기 위해 이방인들은 자기 몸을 자해(自害)하던 습관이 있었습니다.
    또한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미는 것은 머리를 쥐어 뜯으며 슬픔을 표현하는 이방인들의 습관이었습니다. 장례식을 치르며 그런 슬픔을 표시하는 것이 죽은 자에 대한 예절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동시에 이것은 그들이 믿었던 우상신들을 의지하는 장례 의식의 풍습이었습니다.
    물론 죽은 자를 애도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본능적인 감정이겠으나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미신적, 우상적인 것이 됨을 하나님께서는 경계하신 것이었습니다.
    한국의 전통 장례식에도 북어 등의 제사 음식을  차려 놓고 상복을 찢거나 거꾸로 입고 머리를 풀고 곡을 하는 지방마다의 풍습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담겨있는 배경에는 단순한 애도의 표현이 아니라 귀신의 세력에게 의존하여 제사하는 미신적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죽은 자에 대한 진정한 애도는 그 모든 영혼을 하나님께 의탁하고 맡기는 것입니다. 우상신을 숭배하듯이 자기 몸을 자해하거나 귀신의 세력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분명히 경고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성민(聖民)이요 택함 받은 선민(選民)이기 때문입니다.
    [신14:2]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그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해야하며 택함받은 자의 몸가짐을 지키라 가르치십니다.

    3절부터는 레위기 11장에 나타난 부정한 음식에 대한 규례가 다시 나타납니다.
    먹을 수 있는 동물들과 먹어서는 안되는 부정한 동물들을 구분합니다. 
    이 규례는 엄밀히 신학적으로 말하자면 예수님에 의해서 폐기된 율법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실천할 의무는 없습니다. 더구나 여기 나타난 모든 동물들은 다른 나라와는 다른 이스라엘에 있는 동물들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규정들은 구원을 위한 절대적 규정이 아니라 당시의 시대 상황 속에서 주신 한시적 규정들이었습니다.

    [신14:3] 너는 가증한 것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 [신14:4] 너희가 먹을 만한 짐승은 이러하니 곧 소와 양과 염소와 [신14:5] 사슴과 노루와 불그스름한 사슴과 산 염소와 볼기가 흰 노루와 뿔이 긴 사슴과 산양들이라 [신14:6] 짐승 중에 굽이 갈라져 쪽발도 되고 새김질도 하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라 [신14:7] 다만 새김질을 하거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것이니 곧 낙타와 토끼와 사반, 그것들은 새김질은 하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니 너희에게 부정하고 [신14:8]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런 것의 고기를 먹지 말 것이며 그 시체도 만지지 말 것이니라 [신14:9] 물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이런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요 [신14:10]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지 말지니 이는 너희에게 부정함이니라 [신14:11] 정한 새는 모두 너희가 먹으려니와 [신14:12] 이런 것은 먹지 못할지니 곧 독수리와 솔개와 물수리와 [신14:13] 매와 새매와 매의 종류와 [신14:14] 까마귀 종류와 [신14:15] 타조와 타흐마스와 갈매기와 새매 종류와 [신14:16] 올빼미와 부엉이와 흰 올빼미와 [신14:17] 당아와 올응과 노자와 [신14:18 학과 황새 종류와 대승과 박쥐며 [신14:19] 또 날기도 하고 기어다니기도 하는 것은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먹지 말 것이나 [신14:20] 정한 새는 모두 너희가 먹을지니라 [신14:21]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스스로 죽은 모든 것은 먹지 말 것이나 그것을 성중에 거류하는 객에게 주어 먹게 하거나 이방인에게 파는 것은 가하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왜 이런 한시적 규정을 주셨을까요?
    당시 출애굽을 하여 광야에 나온 백성들은 늘 굶주림에 시달려서 아무 것이나 먹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광야는 덥고 음식물은 부패하기 쉬웠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지해야할 식물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레위기의 음식 정결법은 광야라는 곳에서 살아가는 백성들의 건강을 위한 한시적인 율법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가나안 땅에도 우상숭배와 관계된 불결한 동물들을 먹는 습관이 있기에 경고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훗날 그것이 마치 구원을 받는 신앙의 척도인 것처럼 여겨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러운 것이 아니요 입에서 나오는 마음의 문제들이 더욱 더러운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이런 음식 규정에 대해 분명히 폐기를 선언하셨습니다.

    [마15: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마15: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마15: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사도행전에서도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부정한 음식을 먹게 하시는데 베드로가 부정한 것을 먹지 않겠다고 하자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하지 말라고 몇 번에 걸쳐 베드로의 생각과 사고방식을 고쳐주시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행10:14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 대 [행10:15]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분명히 하나님께서 레위기와 신명기에서는 부정하다고 하신 동물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 동물들을 깨끗하다고 다시 판별하여 선언했으니 네가 속되다하지 말라! 너 베드로는 그것을 속되다 깨끗하다 판단할 권리가 내게 있음을 기억하라!고 하나님께서 선언하십니다.
    시대가 달라졌기에 하나님께서 시대를 따라 다시 율법을 친히 고쳐주신 것입니다.
    음식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며 지옥으로 가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모든 음식은 혀를 잠시 즐겁게 한 후 배로 들어가 뒤로 버려지는 것들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음식에는 전통과 의미가 부여될 때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고린도 전서에는 그 음식에 부여된 의미 때문에 논쟁이 벌어지는데 사도바울은 그 모든 음식들이 가진 정서적 배경을 고려합니다.
    우리 나라에도 보신탕이나 뱀탕 등 혐오 식품들이 있습니다. 그것 자체를 먹어서 지옥가는 것도 아니며 안먹으면 천국가는 것도 아닙니다. 음식은 음식이 뿐인데 정서적 거부반응이 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주초를 하면서 신앙 생활하는 서구 교회나 카톨릭의 풍습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그것을 금기시 합니다. 물론 그것들을 한다고해서 지옥가는 것도 아니며 안하는 사람들이 다 천국가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것이 방탕과 타락으로 인도하는 길이 되기 쉽기에 개인의 영성과 기도생활을 위해서, 영적 청결을 위해서 경계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주목하고 싶은 구절이 마지막에 나타납니다.
    [신14:21] ....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가나안 족속들은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는 것이 맛을 더 내는 요리법이라고 생각하고 나아가 우상신에게 바치는 주술적(呪術的) 의미까지 부여하여 이를 종종 자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서적으로 아무리 동물이라해도  염소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는 것은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야만적인 행위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같은 이방인들의 사악한 관습을 성민(聖民) 이스라엘은 결코 답습하지 말 것을 단호히 명령하십니다. (출23:19). 
    하나님께서도 음식에 대한 가장 상식적인 정서를 인정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의 음식 논쟁의 마지막 결론이 소중합니다.

    [고전10:31]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단순히 먹고 마시는 문제 뿐이 아닐 것입니다.
    모든 삶의 습관과 행동과 언어와 태도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한다는 것,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입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 그것을 내보내는 나의 영적 내면이 더욱 성결해지기 원합니다. 


     



    • 이준원2020.05.05 23:03


      사도바울의 음식 논쟁의 마지막 결론이 소중합니다.

      [고전10:31]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단순히 먹고 마시는 문제 뿐이 아닐 것입니다.
      모든 삶의 습관과 행동과 언어와 태도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한다는 것,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입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
      그것을 내보내는 나의 영적 내면이 더욱 성결해지기 원합니다.

      아멘!
      아멘!

    새글 0 / 799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공지 ♥ 사랑하는 우암가족 여러분들께!
    2020.02.28
    공지 ★ 코로나! 교회가 세상의 마지막 소망이 되.. [3
    2020.02.26
    694 오늘과 내일과 모레 사랑으로 함께 가야할 .. [1
    2020.06.07
    693 잊지 말라! 하나님은 저주도 하신다! [1
    2020.06.05
    692 신명기 28:9절의 번역 [1
    • group-of-sheep-latying-and-eating-grass-on-a-field-in-the-medow_n1n_jwfk__F0000.png

      다운로드

    • 99BCFE485AC5F33602.jpg

      다운로드

    2020.06.04
    691 바나바, 위대한 겸손! [1
    2020.06.03
    690 사도바울의 동역자 2020.06.03
    689 복이 스스로 찾아와 따라 다닌다! [1
    2020.06.03
    688 저주에도 아멘할 수 있는가? [1
    2020.06.02
    687 성령님! 충만한 은사로 임재(臨在)하시고 .. [1
    2020.06.01
    686 인생 품위, 신앙 품위 [1
    2020.05.29
    685 공정한 재판,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1
    2020.05.27
    684 사도행전 강해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 [1
    • 01-8932-jjkkhh2232.gif

      다운로드

    • 10203_1467940055_5.gif

      다운로드

    • 66623476-beautiful-religious-background-stairs-to-heaven-bright-light-from-heaven-stairway-leading-up-to-skie.jpg

      다운로드

    2020.05.27
    683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1
    2020.05.26
    682 아무리 미워도 인권은 존중하라! [2
    2020.05.25
    681 그들을 처음 만나 동역(同役)을 같이 꿈꾸다! [1
    2020.05.24
    680 넘어진 나귀는 일으켜 주라! 하나님의 명령.. [1
    202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