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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4월 8일(수)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맺기 위하여!
    첨부파일 3개
    고난주간 사흘째; 4월 8일(수)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맺기 위하여! 로마서 7:4

     

    2020년 고난주간, 주제 따라 고난의 의미를 묵상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고난주간의 요일별 의미도 중요한 뜻이 있습니다. 이 새벽 간단히 요일별 예수님의 발걸음을 묵상해보겠습니다.

    [고난주간의 요일별 사건들]
    06 고난주간 월요일- 성전을 정결케 하시다! (Temple cleansing)[막11:15-17] 
    거룩한 분노로 성전을 정결케 하신 예수님, 내 마음의 성전도 정결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의 거룩한 분노가 나를 채찍질하지 않도록 내 마음의 성전을 정결케 하십시다!

    07 고난주간 화요일- 성전에서의 가르침들- 예복禮服으로 갈아입어야 했다! [마22:10-14] 
    잔치 자리에 초청 받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준비해 놓은 예복으로 갈아 입어야 했습니다. 예복을 입음은 옛 사람을 벗으라는 뜻입니다. 벗지 못하면 쫓겨날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예복, 새로운 생각을 입어야 했습니다. 옛 것을 벗어버리고 새 옷을 입기 원합니다!

    08 고난주간 수요일- 옥합을 깨뜨려 힘을 다하여 향유를 부었다![막 14:1-11]
    여인은 가장 귀한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부었습니다. 여인의 놀라운 헌신을 예수님께서는 축복하셨습니다. 우리의 가장 귀한 옥합을 깨뜨려 주님께 드릴 수 있기를!

    09 고난주간 세족 목요일(성만찬)-발을 씻기시고 성만찬으로 생명을 주시다! [요13:4-5]
    제자들 앞에 예수님께서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떡을 떼시고 잔을 부어 구원을 위하여 찢기신 몸, 피, 그 생명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성찬을 나누며 은혜를 묵상합니다. 

    10 고난주간 성(聖)금요일- 십자가의 길, 비아돌로로사, 가상칠언(架上七言) [마27:51]  
    예수님께서는 가시면류관으로 찢겨 피흘리시며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로 향하셨습니다. 그 길을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슬픔의 길)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슬픔과 통곡의 길을 구원을 향해 걸어가셨습니다. 그곳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를 외치셨습니다. 
    예수님의 처절한 절망은 곧 우리를 향한 구원의 음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테텔레스타이! 다 갚았다! 다 이루었다고 사탄의 세력에게 선언하셨습니다. 그 은혜로 우리는 구원받았습니다!

    11  고난주간 토요일- 부활의 소망으로!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마27:60-61] 
    부활을 기다립니다. 부활이 있기에 우리는 견딜 수 있습니다. 무덤같은 시간을 견딜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실 약속을 믿고 기다린 여인들처럼 우리도 그렇게 기다립니다! 기다림을 견뎌냅니다! 그리고 반드시 오실 부활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특별히 오늘 수요일,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부은 한 여인(막달라 마리아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찬송가 가사는 그렇게 되어 있는데 다른 분이 아니었을까 추측합니다. 어쨌든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이-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깨뜨려!’ 주님께 부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여인이 아니라 돈이 보였습니다. 여인의 진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옥합은 300데나리온- (하루의 노동자 일당이 1데나리온) -> 2-3천만원의 가격이었습니다. 제자들은 돈이 아까웠으나 예수님은 그 여인의 사랑과 헌신을 기억하셨습니다. 옥합은 사실 옥으로 만들었기에 깨뜨리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과감히 깨뜨렸습니다. 자아를 깨뜨리고 재물욕을 깨뜨리고 사랑과 구원에 그 모든 것을 던졌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축복하셨습니다!
    [막14: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막14: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아직도 인간적인 생각으로 가득한 철없는 제자들, 이 여인도 알고 있는데 제자들은 왜 장례준비도 못했을까요? 왜 옥합 향유 하나도 준비하지 못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예수님께 드리고 있나를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어떻게 갚고 어떻게 보답해야할까를 생각합니다. 지금 나는 무엇을 드리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오늘 본문 로마서는 열매를 말합니다. 그것이 은혜 갚는 길! 예수님께서 그 몸으로 죽임을 당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으니 이제 우리도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어야한다고 가르칩니다. 열매의 중요성을 생각합니다!  
    [롬7: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먼저 로마서 7장은 바리새적인 율법과 십자가 은혜의 복음을 비교하고 있음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7장은 율법에서 복음으로 가야하며 반드시! 당연히!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야하며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버려야할 것이 바로 율법적 신앙이었습니다. 
    율법 신앙! 원래 모세가 선포할 때는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에게 이르면서 점점 형식적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원래 바리새인은 하나님을 바로 믿고 율법을 바로 지키자고 생긴 집단이었습니다. 말라기 이후에 생긴 집단이기에 구약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율법은 점점 자기들만의 율법이 되고 교리화 되어 기득권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자기들만의 권세로 이용했고 자기처럼 믿어야 한다고 과시하기 좋아했고 너처럼 믿으면 안된다고 정죄하기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율법은 마침내는 하나님을 자기 소유로 삼아버린 자들의 기득권 교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수없이 말하면서도 사실은 하나님이 없어도 되는, 하나님 없어도 상관없는, 하나님을 빙자한 자기들만의 권력 율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무섭게 꾸중을 들었습니다. 예수님 보시기에는 그들이 말하는 율법적 신앙이란! 내면의 변화가 없는 위선적, 형식적 신앙에 불과했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빙자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위선적 신앙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것이었습니다!
    철두철미 바리새인이었던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자 자신의 신앙적 위선을 깨닫고 예수님의 은혜로만 구원받음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바울은 아직도 옛날의 자기처럼 믿고 있는 율법적 교인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율법적 가치관을 버리는 것이 그토록 어려웠습니다! 잘믿는다 싶은데 속으로 들어가 보면 바리새적 편견과 율법주의적 고집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정죄의식! 자기들이 모든 이들을 재판했습니다! 
    ......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오늘의 교회 조직, 자리, 위치.. 그것을 나도 모르게 바리새인처럼 하나님을 말하지만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하나님 없어도 되는 것처럼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 신앙의 흐름에 나도 모르게 젖어있는 것은 아닐까? 
    만일 우리의 신앙이 이런 바리새적 신앙이라면 나도 모르게 예수님을 못박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권위를 위해 하나님을 이용한 자로 타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히6: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그러나 바울은 말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율법에 대하여 죽었습니다! 당신 죽은 것 맞습니까? 위선과 거짓, 주님과 함께 교만을 못박고 자아가 죽은 것 맞습니까? 그렇다고 믿겠습니다!" 
    다시 4절로 갑니다! 
    [롬7: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그 이유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른 이 (예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율법을 벗어나 예수님께로 움직여 가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가서! 
    가서! 
    가야합니다! 율법의 자리에서 일어나 그리스도께로 가야합니다! 헬라어는 '에크' 그리고 '토'입니다! 
    from (헬, 에크 ἐκ)  to (헬, 토 τῷ) 
    가서! 헬라어 원문은 벗어나라는 뜻이 있습니다!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주님께로 나아가 하나가 되어라는 뜻이 있습니다. 
    가라! 율법적 자리에서 벗어나라! 
    바리새인의 자리에서 벗어나 구원의 자리로 나아가라! 그래야 열매를 맺게 된다!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바리새적 율법주의가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의 자리로 가야 한다!
    이 새벽, 
    내가 정말 벗어날 것이 나에게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 
    위선의 자리에서 과감히 벗어나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형식의 자리를 과감히 벗어나 진실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교만의 자리에서 겸손의 자리로, 
    정죄의 자리에서 사랑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권위에서 섬김으로! 과시에서 순종의 자리로! 
    함께 애쓰면 좋겠습니다. 
    내 속에 바리새인의 속성이 있을까, 그것이 자라날까 두렵습니다! 
    내 성격, 내 자아를 죽이게 하소서! 주님 도와주소서! 기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열매를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 진액을 짜내어 열매를 만들어내는 과일나무처럼 우리도 그렇게 축축한 땅 속의 흙속에서 양분을 끌어 향기를 만들고 열매를 만들듯이 그렇게 살기 원합니다. 
    내 힘으로 되는 것 아니기에 더욱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주님, 제가 필요하십니까? 저같은 사람도? 
    주님께서 우리를 필요하다!하십니다! 
    그렇다면 열매를 맺어보기 원합니다. 
    다시! 아주 작은 것부터! 버릴 습관은 버리고 깨뜨리지 못한 옥합은 과감히 깨뜨리기 원합니다. 주님의 장례를 준비한 여인처럼 나의 자아와 욕심도 깨뜨려 주님께 드리기 원합니다.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다시 새롭게 살기 원합니다. 옛 사람에서 과감히 벗어나 주님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이 주간, 작은 것부터! 
    가정을 위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용서하기 원합니다! 
    주님을 위한 거룩한 헌신의 계획을 세워보기 원합니다! 
    이 계획에 내 신앙의 그릇과 수준와 품격이 담겨있습니다. 
    결단하시며 함께 찬양합니다!

     216장 성자의 귀한 몸
    1. 성자의 귀한 몸 날 위하여 버리신 그 사랑 고마워라 내 머리 숙여서 주님께 비는 말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   
    2. 지금도 날 위해 간구하심 이 옅은 믿음이 아옵나니 주님의 참 사랑 고맙고 놀라워 
       찬송과 기도를 쉬지 않네   
    3. 주님의 십자가 나도 지고 신실한 믿음과 마음으로 형제의 사랑과 친절한 위로를 
       뉘게나 베풀게 하옵소서   
    4. 만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내 평생 슬프나 즐거우나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하여 늘 살겠네 아멘  

     <공동기도 제목>
    1. 2020 고난주간, 코로나로 고난당하는 이 민족과 온 세계를 십자가 은혜로 지켜주소서!
    2.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깊어지는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3. 아프리카의 어린이들과 후원 선교지의 모든 고난당하는 이들을 지켜주소서!
    4. 사순절 사랑의 동전, 재해구제헌금, 부활절 예물이 차고 넘쳐 뜻깊게 사용하게 하소서!
    5. 모든 사망권세를 이기는 부활의 권능이 온 세계를 치유하기 원합니다! 아멘! 아멘! 

     

     

    • 이준원2020.04.08 20:55


      가서!

      가야합니다! 율법의 자리에서 일어나 그리스도께로 가야합니다!
      헬라어는 '에크' 그리고 '토'입니다!
      from (헬, 에크 ἐκ) to (헬, 토 τῷ)
      가서!
      헬라어 원문은 벗어나라는 뜻이 있습니다!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주님께로 나아가 하나가 되어라는 뜻이 있습니다.

      가라!
      바리새인의 자리에서 벗어나 구원의 자리로 나아가라!
      그래야 열매를 맺게 된다!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바리새적 율법주의가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의 자리로 가야 한다!

      이 새벽,

      내가 정말 벗어날 것이 나에게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
      위선의 자리에서 과감히 벗어나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형식의 자리를 과감히 벗어나 진실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교만의 자리에서 겸손의 자리로,
      정죄의 자리에서 사랑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권위의 자리에서 섬김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과시의 자리에서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오! 주님! 우리를 도우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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