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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4월 7일(화) 그 사랑의 강권으로!
    첨부파일 3개
    2020 4월 7일(화) 고난주간 새벽기도회 
    그 사랑의 강권으로! 고후 5:14-16

     

    “고난의 뜻을 묻는다! 왜? 그러면 어떻게?”라는 큰 주제 아래 고난주간 두 번째 날 고린도후서 5장 14절- ‘그 사랑의 강권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합니다.

    사도바울은 극적으로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되어 복음을 전하게 되는 일생의 전환점을 맞아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가장 힘든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려면 당연히 사람을 만나야 했는데 인간관계를 맺고 교회 생활을 하는 것이 오히려 예수님 사랑보다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특히 고린도후서는 그 갈등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사도바울의 인간적인 고백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책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5장, 6장을 보면 그가 힘들어했던 것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6장 한 구절입니다.
    [고후 6:8]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물론 문학적 표현일 수도 있지만 사도 바울의 직접 경험일 수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욕을 먹었고 악한 이름으로 알려졌고 그리고 속이는 자라는 소리까지 들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데반이 죽은 현장에서 잘 죽였다고 했던 바울은 나중 그리스도인이 되어 복음을 전하게 된 이후에도 욕도 많이 먹고, 혹평, 비난도 참 많이 받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사람들의 비난과 혹평과 악성 댓글을 견뎌내는 일입니다. 
    얼마 전 우암교회 소집회에서 간증한 복음성가 가수의 고백이 있습니다. 연예계를 일찍 은퇴했는데 그 당시 비교 경쟁, 혹평을 도저히 못 견뎌 그만두었다는 것입니다. 남들은 혹평을 잘도 견디는데 자신은 마음이 약해서인지 그런 혹평을 받으면 잠을 못이루고 괴로워해서 결국 그만 두었고 그 뒤로도 잊어보려고 마신 술이 알콜 중독까지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람들의 혹평이 그렇게 무서웠기에 그는 지금도 찬양을 할 때 교인들의 손을 붙잡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들을 위로하고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서~.
    세상에서 상처를 가장 많이 받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리고 가정입니다. 물론! 세상에서 가장 위로를 많이 받는 곳도 가정입니다. 교회입니다. 
    언젠가 제가 한 이야기- 많은 분들이 공감한 이야기- 회사에 취직한 분께- 여자 성도님이었습니다- 새로 들어간 회사에서 얼마나 힘드시냐고 하니까 그 분이 “내가 교회 생활도 견뎌낸 사람인데 이까짓 회사 정도 못버팁니까" 답변했습니다. ^^ 웃픈 이야기가 실감이 나는 경험들이 우리 모두에게 크고 작게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혹평을 들으면 사람이 싫고 말들이 무서워 더 이상 못하겠다고,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이제는 힘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탈진했을 사도 바울은 은총을 받았습니다! 
    주님을 다시 만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놀라운 개인 경험의 간증을 고백합니다. 언제 읽어도 감동적인 이 고백!
    [고후5:14]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사랑이! 
    사랑이!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가페 그사랑이! 나를 강권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냥 사랑이 아닙니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절대 희생의 아가페 사랑이십니다. 그 십자가의 피흘리신 사랑이 나를 강권하신다는 것입니다! 바울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울아! 내가 너를 사랑함을 잊었느냐! 겨우 그 정도 가지고 무너지는거야? 사람에게 시달렸다고 포기하는거야? 바울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누가 뭐래도 내가 너를! 너를 사랑한다! 
    바로 그 사랑이 바울을 끌고 갔습니다. 여기에서 강권은 '이끌어간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강권(强勸) συνέχει 수네케이 / compels 

    인생을 이끌어가는 힘이 무엇일까요? 어느 시인은 그리움이 내 인생을 이끌어간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내 인생을 이끌어가는 힘은? 바울은 예수님의 '사랑의 힘'으로 다시 일어섰습니다. '이끌어가시는' 그 강권! συνέχει 수네케이의 힘으로 일어섰습니다.
    힘드십니까?
    사실 모세도 예레미야도 모든 사역자들도 사역하는 동안 평생 사람들의 비난과 반발에 시달렸습니다! 누구나 사랑받고 존경받고 싶은데 그 미움을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심판 예언, 꾸짖는 예언을 많이 하는 바람에 백성들의 미움을 많이 받았던 예레미야도 외칩니다.   
    [렘20: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다시는 내가 이 사명을 감당하지 않으리라! 하나님께 투정을 부리고 원망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좀 해보려고 하다가 아주 고생만 하고 적만 생기고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만 만나고 싫은 소리를 다 들었습니다! 안합니다! 못합니다! 그런데,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았던 것입니다! 
    그 때마다 그래서는 안돼!라고 가슴을 뜨겁게 하시는 사랑을 만났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 사랑이 뜨거워 견딜 수 없어 다시 사명의 길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렘20:9] ...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며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우리에게도!
    바울의 마음을 뜨겁게 해주시고 예레미야의 마음을 뜨겁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가 우리에게도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바울도.... 사도바울도 다시 처음부터 생각합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고후5:14]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언젠가부터 잊어버렸다! 그 은혜와 사랑을! 그리고 비교만 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감격과 은혜를 따라 봉사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애썼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잊어버렸던 그것! 내가 죄인이었다는 것!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것! 그것을 잊어버렸습니! 잊지 말아야합니다. 나는 죄인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지금도 '구원받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다시 기억합니다. 그 고난의 이유를!
    나의 [죄]- 나의 [죽음]- 하나님의 [사랑-십자가 죽으심] - [구원]- [은혜]! 그리고~!
    그것을 잊어버리고 겸손을 잃어버리자 부딪힘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잘잘못을 따지는 갈등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다시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나를 대신하여 죽으셨는데, 나는 그 은혜로 구원을 받은 사람인데, 내가 깜박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나 뿐만 아니라 바로 당신을 위해서도 죽으셨는데 당신도 소중한 사람임을 기억했어야하는데 그것을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모든 사람, 나도, 당신도, 육신의 혈기와 정과 욕심이 죽어야하는데 못해서!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을 고백합시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고난의 뜻을 묻고 확인합니다! 
    [고후5: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지금 내가 주님을 위해서 산다고 했는데 결국 내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을 위해 살았던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어쩌면 신앙생활을 한다고 했지만 결국 자신을 위해서 살았고 교회 봉사도 나를 위해서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주님께서는 오직 주님을 위하여 일하라고 하신 것인데~ 여기까지 생각이 나아갑니다!
    그리고 다시 새 마음을 품습니다!
    [고후 5:14] 우리가 생각하건대~ 생각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주달려 죽은 십자가 우리가 생각할 때에 세상에 속한 욕심을 헛된 줄 알고 버리네
    이 주간, 다시 깊이 새깁니다!
    [고후5: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내 평생, 누가 뭐래도! 앞으로 무슨 일을 당해도, 어떤 시험을 당하고 갈등을 겪어도! 나는 십자가 사랑으로 죄사함의 은혜를 받았기에 결코 흔들리지 않고 내 믿음과 사랑을 지켜낼 것을 결단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아있었습니다. 
    예수님과의 관계 말고 사람들,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16절을 주목하고 싶습니다! 
    [고후5: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현대인 성경]으로 그 뜻을 풀어보겠습니다.  
    [고후5:16]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우리가 그 어떤 사람도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도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았으나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부터는'이라는 말이 두 번이나 타나납니다! 
    사실 돌이켜보니 내가 그동안 예수님도 잘몰랐습니다. 예수님의 마음도 제대로 몰랐고 그 은혜도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사람들도 내 관점으로만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사람을 볼 때 속으로 은근히 싫어하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하고 시기하기도 하고, 그렇게 육신을 따라, 세상적인 관점에서 사람을 보았으나 이제부터는!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바울은 결심합니다. 
    모두의 마음 속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보혈이 흐르고 있는 것을 믿겠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내 생각을 바꾸어 상대방을 새롭게 보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오늘부터는! 4월 7일 화요일! 오늘부터는! 
    ἀπὸ τοῦ νῦν 아포 투 눈!  from now on! 4월 7일 오늘부터! 


    사람에게 시달리고 자기 모순을 느낄 때 바울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본질로 돌아갔습니다! 본질로 돌아가 치유받고 회복되었습니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했고 어떤 생각으로 이 사명을 감당하고자 했던가를 돌이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주 달려 죽은 십자가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을 결단했습니다. 


    이번 한 주간!
    내 습관, 내 성격, 내 생각, 내 표정, 내 언어, 내 자아, 그 중 마음에 걸리는 것 단 하나라도 새로워지기 원합니다! 
    기억 속에 남은 단 한사람이라도 용서하기 원합니다. 
    사랑을 결단합시다!
    분노와 혈기를 참읍시다! 
    무엇보다 내 가정부터 새로워지기 원합니다! 
    한 가지만이라도 가슴에 새깁시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돌아가신 은혜를 힘입었으니 훗날, 그 어느 해, 코로나로 힘들었던 그 고난주간이 놀랍게도 주님께 돌아가는 내 일생에 잊지 못할 기간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믿고 오늘 하루! 
    사랑의 실천을 결단하는 고난주간의 화요일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찬송가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1.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우리가 생각할 때에 세상에 속한 욕심을 헛된 줄 알고 버리네   
    2. 죽으신 구주 밖에는 자랑을 말게 하소서 보혈의 공로 힘 입어 교만한 맘을 버리네   
    3. 못 박힌 손 발 보오니 큰 자비 나타내셨네 가시로 만든 면류관 우리를 위해 쓰셨네   
    4. 온 세상 만물 가져도 주 은혜 못 다 갚겠네 놀라운 사랑 받은 나 몸으로 제물 삼겠네 아멘 
     
     <공동기도 제목>

    1. 2020 고난주간, 코로나로 고난당하는 이 민족과 온 세계를 십자가 은혜로 지켜주시소서!
    2.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깊어지는 은혜를 체험하게하소서!
    3. 아프리카의 어린이들과 후원 선교지의 모든 고난당하는 이들을 지켜주소서!
    4. 사순절 사랑의 동전, 재해구제헌금, 부활절 예물이 차고 넘쳐 뜻깊게 사용하게 하소서!
    5. 모든 사망권세를 이기는 부활의 권능이 온 세계를 치유하기 원합니다! 아멘! 아멘! 

     


    • 이준원2020.04.07 13:48


      [현대인 성경 고후 5:16]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우리가 그 어떤 사람도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도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았으나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오늘부터는! 4월 7일 화요일! 오늘부터는!
      ἀπὸ τοῦ νῦν 아포 투 눈!
      from now on! 4월 7일 오늘부터!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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