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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3월 12일(목) 새벽 가정예배 묵상 '다 이루었다! 테텔레스타이!'
    첨부파일 3개
    3월 12일(목) 새벽 가정예배 묵상 
    사순절 14일 째 
    본문: 요한복음 19:28-37
    찬송: 150장 갈보리산 위에 
    기도: 가족 중 
    내가 목마르다! 
    테텔레스타이!Τετέλεσται 다 갚았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온 몸이 찢기시는 처절한 고난을 지금 견뎌내고 계십니다!
    그 십자가 위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목마르다!
    [요19: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이 말씀은 십자가상의 다섯번째 말씀이기도합니다. 지금 예수님은 십자가 상에서 계속 피를 흘리고 계시기 때문에 육신적으로 아마 혀가 타고 목이 타들어 가는 무서운 목마름을 겪고 계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육신적으로 지금 극도로 탈진하신 상태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의 눈물과 통곡의 철야기도, 땀이 피처럼 흘렀던 그 처절한 기도, 그리고 한 잠도 주무시지 못한 채 가야바의 법정과 빌라도의 법정으로 끌려다녔던 그 밤의 시달리심, 가시관으로 찢기신 머리와 이마, 채찍질!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쓰러지며 골고다까지 쓰러지며 또다시 일어나시며 걸어가셔서 십자가형을 당하셨습니다. 
    그 밤과 그 새벽, 그 하루! 
    모든 눈물과 땀과 피를 다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진액을 다 쏟으셨기에 예수님은 지금 극도로 목이 타십니다. 입술이 타들어가는 무서운 목마름입니다. 온몸의 피와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 달리게 되면 호흡곤란이 오고 폐로 물이 들어가는 폐부종, 폐수종 현상이 나타나 더욱 갈증이 심해지고 입술이 타들어간다고 합니다. 
    시편 22편 15절의 예언, “내 혀가 잇틀에 붙었으며” 의 상황이 바로 예수님의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십자가형은 이렇게 목마름과 피흘림으로 죽이는 잔인하고 무서운 형벌입니다. 차라리 교수형이나 참수형이라면 고통은 절감될 것입니다. 
    죽음보다 무서운 목마름과 갈증! 
    그 주님의 안타까움에 우리의 마음이 저립니다 
    누구를 위해! 왜 흘리신 피와 땀과 눈물인가요? 
    주님은 왜 이렇게 목이 타셔야 하신 것입니까? 왜? 
    사람들이 예수님의 그 갈증을 해소해주려고 입에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기진맥진한 예수님의 입에 대었습니다.  
    [요19: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병원에서 마지막 임종을 하거나 또는 수술 후 물을 먹지 못해서 입이 타들어갈 때 입을 가제로 계속 적셔주기도 합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골고다 언덕을 가는 길에는 예수님께서 14번 쓰러지셨다는 흔적이 있는데 그중  6번째 장소는 베로니카 여인이 물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은 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경에는 나오지 않는 일화요 이름입니다. 그런데, 그 제자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요! 
    우리가 곁에 있었다면! 적어도 지금 마음 같아서는 찬 물! 시원한 냉수를 주님께 드렸을 것 같은데! 목마르신 주님의 괴로운 토로가 우리의 마음을 저리게 하고 아프게 합니다.
    그런데!  본문을 자세히 보면 목마름의 고백 앞에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라는 말씀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수난에 대한 예고는 시편 22편에 이어 시편 69편에도 바로 이 부분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나타나 있습니다. 
    [시69:3]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
    [시69:21]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예수님의 목마름은 그래서 생리적, 육체적 갈증도 있지만 영적인 의미가 깊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육신의 생리적 갈증보다 더 무서운 영혼의 갈증!을 토로하고 계시는 것이다! 
    그것은 사랑을 위한 갈증이었고 사명 완성을 위한 갈증이었고 현실을 보시는 안타까움의 갈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원하시는 갈증이었습니다. 
    [마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예수님은 지금 의에 주리고 목마른 것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완수하고자 하는 간절함과 초조함과 열망으로 지금 목이 마르십니다! 사랑하기에 목이 마르고 생명구원의 사명에 지금 목이 마르십니다! 구원을 위하여 영생의 길을 여시고자 지금 주님은 마지막 목숨을 던지십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자기 인식이 있는 것일까요? 그 구원의 은혜를 이해하고는 있는 것일까요? 지금도 안타깝고 목마르게 하는 이 세상을 우리도 목격합니다.  주님께서는 어쩌면 답답하셔서 영적 갈증을 느끼실 것입니다!  세상을 생각하시면, 세상을 보시면 답답하실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예수님의 목마름이 바로 나!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내 인생을 보시고 답답하셔서, 실망하셔서 나 때문에 목마르지 않으시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보시고 답답하시고 실망하셔서 목마르지 않으시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가정을 보시고 답답하셔서 목이 마르지 않으시기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무엇보다도! 내가 주님을 목마르게 하는 사람이 아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아가 예수님의 거룩한 목마름,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 그 뜨거운 구원의 정열을 우리도 소유하면 좋겠습니다! 그 마음, 그 목마름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면 좋겠습니다!
    잠언의 말씀입니다
    [잠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충성된 사자처럼! 그 마음을 시원하게! 시원하게 해드리는! 충성된 사자처럼!
    예수님께 물 한그릇 떠드리면 좋겠습니다! 사무엘 하 23장의 다윗의 세 용사처럼 그렇게!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물 한그릇 떠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내가 할 일을 계획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 한 그릇 나누어주는 일입니다! 주님의 고난은 우리의 감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러므로! 이렇게 살겠다는 실천이 따라올 때 의미가 됩니다. 물 한 그릇의 사랑이 있습니다!
    [막9:41]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예수님의 마음, 그 목마름을 가지고 물 한 그릇을 나누어주면 좋겠습니다. 교회를 섬기는 일, 충성된 사자가 되어,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일, 오늘 그렇게 계획을 세우는 기도를 바치고 싶습니다. 오 주님!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시원하게 해드리는! 우리의 섬김과 봉사와 헌신이 되기를 원합니다!!! 

    “다 이루었다” It is finished! (요 19:30) Τετέλεσται
    [요19: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요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상의 여섯번째 말씀입니다! 

    다 이루었다! It is finished! 


    이 선언은 창세기 3장 인류타락 사건 이후 긴 영적 세월 동안 사탄이 끌어가던 인간의 운명의 그 무서운 결박이 끊어짐을 선포하시는 인류역사를 완전히 뒤바꾸는 놀랍고도 위대한 구원의 선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고민하시던 인간 구원의 역사가, "인간을 살리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죽으시는" "하나님의 죽음" 을 통하여 마침내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길고도 길었던 그 영적 구원과 사랑의 전쟁이 죽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다 이루었다!라는 말은 헬라어로는 "다 갚았다!"라는 뜻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부채를 갚았다는 뜻입니다. 
    Τετέλεσται 테텔레스타이! 부채를, 빚을 다 갚았다는 뜻! 
    이 용어는 법적 용어입니다. 즉 인간은 하나님께 진 무서운 죄의 빚이 있다! 그것을 갚기 전에는 우리는 속량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오해하기도 하고 의도적으로 외면하기도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정의요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인간을 반드시 지옥으로 보내시는 공의와 진노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법이요 정의요 공평하심입니다. 세상에서 악하게 산 자, 하나님을 거역한 자는 반드시! 지옥으로 보내시는 하나님의 무서우심을 많은 사람들이 잊고 외면하고 살아갑니다.
    그것을 잊는 것은 하나님의 정의와 공평성과 죄에 대한 분노를 모르는 것입니다!
    마귀는 그 집행관 역할을 하고 일시적으로 하나님께 허락받아 인간의 우리의 모든 죄의 기록을 다 빚문서처럼 가지고 있으며 그것으로 인간을 지옥으로 보내는 일을 합니다. 마귀는 인류 역사의 모든 죄를 다 기록하고 개인의 모든 죄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생각으로 지은 죄, 마음으로 지은 죄, 나도 모르게 지은 모든 죄들, 영혼의 CCTV에 기록된 모든 것들이 있습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삭제되지 않는 기록입니다. 마치 결코 제거되지 않고 또 나타나는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그 기록들은 결코 삭제되지 않아 증거로 남아있습니다! 사탄은 그것으로 증거를 삼아 지옥으로 보내는 검사 역할을 하고 기소하고 참소(讒訴)합니다. 모든 죄를 하나도 빠빔없이 낱낱이 고발한다는 뜻입니다. 
    그 지옥의 집행관 같은 마귀 사탄은 우리를 그 빚문서를 따라 냉정하게 지옥으로 보내는 일을 하는데 그것은 자기 딴에는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을 따라 인간의 일생문서를 쥐고 죄를 정하고 인간을 지옥으로 보내는 것이 사탄의 역할입니다. 그 죄의 댓가는 단 한가지! 목숨이었습니다! 그러나 목숨도 소용없는 것, 그 목숨으로 지옥에 보내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비유하자면 인간도 창세기 3장의 원죄사건 이후로 그 죽음의 쇠사슬에 묶여 있는 존재였습니다. 게다가 자범죄들은 얼마나 많은지요, 그것을 스스로 잊고 외면하고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시고 사탄도 다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고 있었던 그 죄! 죄! 죄!
    그것을 속량할 그 어떤 다른 길도 없었습니다.
    오직 한가지 인간들이 구원받는 그 길은 그 법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그 법을 깨뜨리는 길뿐이었습니다. 그것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길이셨습니다. 그 법을 지키되  하나님께서 친히 그 대가를 치러 탕감해주신 것이었습니다! 
    신학자 몰트만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아니라 그래서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직접 달리신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신비요 은혜요 사랑이요 기적입니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의 신비인 것입니다. 
    다 이루었다! 
    목숨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절대 순종으로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사랑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은혜를 받은 우리는 우리는 구원(救援 Salvation)과 함께 구속(救贖 Redemption)=대속(代贖)이라는 말을 씁니다. 구속은 구원이라는 말뜻과 같은데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대가를 치르고 구원받았다는 뜻이 있습니다! 즉 구속받았다는 표현을 쓸 때는 공짜가 아니라 대가를 치렀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원(救援 Salvation) / 구속(救贖 Redemption)=대속(代贖)
    다 이루었다!
    이보다 더 소중한 말씀이 있을까요? 참된 쉼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죄책감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괜찮아! 내가 다 갚았다. 내 목숨으로! 
    떨리는 마음으로 내 인생의 모든 죄책 기록부를 살펴보니 깨끗합니다!
    백지가 되었습니다!
    괜찮아, 괜찮아! 내가 다 갚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놀라운 은혜!!
    여기에 용서받고 오히려 위로받은 우리의 감격이 있습니다. 인생 죄의식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시행착오를 늘 겪는 우리들!! 그런데 다 용서하셨다고 다 탕감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근심과 걱정, 불안과 염려를 다 품으시고 오히려 위로하십니다! 여기까지 살아오며 얼룩진 인생, 시간을 낭비한 죄, 삶을 낭비한 죄까지도 용서하시고 이젠 괜찮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은혜를!
    잊지 마시고 누리시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그렇게! 그렇게!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렇게 은혜를 받았는데, 그래서, 그러므로!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 것입니까? 
    은혜받은 자의 사명을 생각합니다.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합니다! 

    [요19:31]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요19:32]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요19:33]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요19: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요19:35]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요19: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요19:37]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이제 죽어 숨을 거둔 시체가 되어 십자가에서 내려오십니다. 
    죽으셨습니다!
    나를 위해!



    나를 위해!

    그 사랑을 받은 바로 나, 우리들임을 기억하며 살고 싶습니다!

    오!
    주님!

     

    • 이준원2020.03.11 21:33



      예수님은 이제 죽어 숨을 거둔 시체가 되어 십자가에서 내려오십니다.

      죽으셨습니다!

      나를 위해!



      나를 위해!

      그 사랑을 받은 바로 나, 우리들임을 기억하며 살고 싶습니다!

      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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