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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
    첨부파일 9개
    2019년 8월 18일(주일) 빌립보서 3:12~14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이미 새벽기도회에 묵상했던 말씀인데 또 나누는 것은 이 구절 때문이 평생 궁금했고 정확한 번역을 하고 싶었고 사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몇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빌립보서 3:12절을 집중적으로 묵상합니다.

    먼저 사도 바울은 자신이 얻지도 이루지도 못한 사람이었다고 고백합니다.  
    [빌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사도바울은 먼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미완성의 삶을 인정합니다. 열심히 살았으나 실수도 많았고 미안(未安)한 것도 많았고. 미숙(未熟)하고 미완(未完)해서 미안(未安)했던 생애를 인정합니다. 그때 왜 그렇게 집착했는지, 그때 왜 그렇게 분노를 버리지 못했는지, 그때 왜 그렇게 이겨보겠다고 상대방을 공격했는지... 그러나 아쉬움, 미련을 털어버리고 다시 앞을 바라보고 달릴 것을 다짐합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있다고 스스로 다짐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 정말 주목하고 싶은 구절이 있습니다. 

    [빌3:12]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영어성경] that I may lay hold of that for which Christ Jesus has also laid hold of me.

    [헬라어 원어] ἐφ’ ᾧ καὶ κατελήμφθην ὑπὸ Χριστοῦ Ἰησοῦ.

    예수님께서 나를 잡으셨는데 나도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간다! 누가 누구를 잡고있는 것이며 나는 무엇을 잡으러 달려가는 것입니까? 내가 나를 붙잡고 싶다!? 예수님께서 붙잡으신 그것을 나도 붙잡고 싶은데 그것은 내가 예수님께 잡힌 바 된 것이다!

    이게 무슨 뜻인가요? 해석이 어렵습니다!

    [잡힌 바 된 그것] 여기에서의 그것! ᾧ 호, that이 해석의 문제가 됩니다. 우선 내가 사로잡힌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설교시간에는 시간관계로 생략한 원어 분석을 여기에 넣습니다.


    12 οὐχ ὅτι ἤδη ἔλαβον ἢ ἤδη τετελείωμαι, διώκω δὲ εἰ καὶ καταλάβω, ἐφ’ ᾧ καὶ κατελήμφθην ὑπὸ Χριστοῦ Ἰησοῦ.


    12 Οὐχ (Not) ὅτι (that) ἤδη (already) ἔλαβον (I have obtained [it]) ἢ (or) ἤδη (already) τετελείωμαι (have been perfected) διώκω (I am pursuing) δὲ (however) εἰ (if καὶ also) καταλάβω (I may lay hold) ἐφ’ (of) ᾧ (that for which) καὶ (also) κατελήμφθην (I was laid hold of) ὑπὸ (by) Χριστοῦ (Christ) Ἰησοῦ (Jesus)


    예수님께서 나를 잡으신 바로 그것을! 나도 잡으려 한다!? 문장의 논리구조가 이상합니다!

    여기에서의 '그것'을 명쾌하게 설명한 주석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흔히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고 그냥 편하게 얘기하기도하는 주석들이 많은데 문장 구조상 정확치 않습니다.

    또 이 부분을 여러번 설교했던 저는 그것을 '은혜'라고 말했었는데 물론 그리스도의 '은혜'가 바울의 평생을 붙잡은 것은 당연하지만 이 문장에서는 조금 모호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물론 사로 잡힌 것 자체가 은혜인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 은혜의 핵심을 내가 붙잡고 싶다고 할 때 그것을 좀 선명하게 표현할 단어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이 구절을 다시 묵상하면서 좀 더 명확하게 하고 싶다 묵상할 때 아주 간단한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가능성! 가능성!

    그것, 그것은 곧 나의 가능성!이었습니다. 

    가능성! 그것을 가능성이라고, 미래의 가능성이라고 대치하면 모든 것이 풀리는구나!

    유레카!


    이 구절을 읽은지 몇십년만에! 이렇게 명쾌하게! ㅋ 이 단어가 떠오르는 순간! 저는 유레카!라는 단어가 떠오를 정도로 명쾌한 느낌이 들고 눈앞이 시원해졌습니다. 이미 누구나 다 아는 것을 뭘 새삼스럽게 그렇게 호들갑이냐라고 하신다면 ㅠ 뭐, 제가 다 아시다시피 좀 호들갑의 기질이 있고 늘 뭔가 대단한 것처럼 하는 취미생활이 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정답을 알고 나면 아주 쉬운데 정답을 보지 않고 풀려고 하면 좀 힘듭니다. 그리고 제가 괜히 난리를 친다고 생각하시면 이 구절을 설명해놓은 모든 주석과 해석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 마음을 조금은 양해해주실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의 '그것'이란,

    나의 미래의 가능성이었고 그 나의 미래의 가능성을 예수님께서는 지금 사로잡고 계셨던 것이고 현재의 나는 예수님께서 붙잡으신 그 미래의 나 가능성을 잡으려고 달려가는 것이었습니다.

    사도바울 선생님은 비교적 단순 명료한 문장을 구성하시는 분인데 여기에서는 깊은 사유가 필요한 문장을 쓰셨습니다. 그 이유는 12절 앞뒤를 보면 그의 깊은 자기 인생 성찰와 신앙적 사유의 결론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사도바울 선생님을 직접 만나도 이 해석이 맞다고 확인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정리합니다! 
    12절의 ‘그것’은 나의 미래적 잠재적 가능성이다! 예수님께서 계획하신 미래의 나이다! 

    그런데,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다른 번역 성경들을 찾아보니 의외로 이미 이런 방향으로, 즉 가능성이라는 단어는쓰지 않았어도 미래의 내 모습이라는 측면에서 해석한 성경번역들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주석들이 말하지 못한 것을 성경번역자들이 해낸 것을 경의를 표합니다.

    ☛ [공동번역 성경]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붙드신 목적을 잡으려고 달려간다!

    ☛ [현대어 성경] 그리스도께서 내게 바라는 사람이 될 그날을 향해서 계속 노력할 뿐!

    ☛ [한글 흠정역]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나를 붙잡아 이루시고자 하신 그것을 붙잡으려고!

    위 세가지 성경번역은 제가 생각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그것을 미래적 가능성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나를 붙드신 목적- 나의 미래적 사명과 존재 이유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라는 사람도 내가 되어가고 완성해야할 미래적 인격과 사명을 말합니다. 나를 붙잡아 이루고자 하신 미래의 청사진과 설계도가 있습니다. 아직 이루어지지는 못했다 할지라도 그 모든 것은 이미 내 속에 가능성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미 알고 계시고 믿고 계시고 나는 아직 내 자신에 대해서 반신 반의하지만 나를 믿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은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도 어쩌면 포기한 나의 가능성을 알고, 믿고 계시니 나도 나라는 사람의 그것! 즉 예수님께서 발견해주신 나의 가능성이나 또는 사명, 그 이유- 바로 그것!을 붙잡아보려고, 내가 나를 잡아보려고 달려갑니다!” 

    복음성가 가사가 떠오릅니다.
    ♫ 주님 우릴 통해 계획하신 일, 너를 통해 하실 일 기대해! 

    고민하기도 합니다.

    주님! 저에게서는 뭘 보셨습니까? 저 쓸모 있습니까?

    예수님! 잘못보셨어요! 전 안되요, 난 틀렸어요, 먼저 가세요!

    그러나 주님께서 꼭 붙잡고 계십니다!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다시 결심합니다.

    달려간다! 달려가노라 ( διώκω / I am pursuing, press on!)


    그리고 우리도 목표를 재점검하고, 재설정하고 다시 "내 삶의 목적과 방향" (The Purpose of Life)을 믿음으로 점검하고 주님을 믿고 내가 나를 믿고 우리가 서로를 믿고 해야할 일을 찾아내기 원합니다! 다시!

    우리, 점점 더 멋있어질 것입니다.
    더 뜻깊은 일을 하게될 것입니다.
    믿습니까? 믿어지십니까? 
    믿고 안믿는 태도가 내 인생을 결정할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태도(態度)가 고도(高度)를 결정한다!
    Your Attitude Determines Your Altitude !  


    나의 그릇이 내 인생을 결정하고 나의 태도가 내 인생의 높이를 결정합니다! 큰 꿈을 가져야하는데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두려움이, 걱정이 생겨날 때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믿음으로 가야합니다!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Awaken the Giant Within>라는 책을 쓴 앤서니 라빈스(Anthony Robbins)의 일화가 인상적입니다.

    " 로스엔젤레스에서 자가용 헬리콥터를 타고 세미나가 열릴 오렌지 카운티를 향해 글렌데일시 상공을 지나갈 때 문득 눈에 익은 대형 빌딩이 보였다. 그 건물은 12년 전 라빈스가 청소부로 일했던 바로 그 빌딩이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너무 가난해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안해본 것이 없었다. 그런데 그에게 한가지가 있었다. “나는 안 돼! 절대로 안 된다.’는 태도에서 ‘나도 할 수 있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재능을 깨우면 돼!’ 지금은 세계적인 모티베이셔날 프리처가 되었다!..."

    그는 말합니다!

    “지금 당장 변화하라!”

    “당신의 마음과 감정을 정복하고 긍정적으로 창조하라!”

    “당신의 시간을 잘 관리하라!”


    새로운 백주년을 향한 우암교회의 비전 맵Map, 로드 맵 Map!

    새로운 백주년을 향한 비전 맵을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 교회., 새로운 백년을 또다시 출발할 우암교회의 200주년을 향한 꿈은 무엇인가요? 100년이 넘은 가장 젊은 교회 우암교회의 꿈은요? 

    부흥하여 차고 넘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충북 변화를 이끌어 낸 교회가 될 것입니다! 교단을 이끌고 가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남북통일에 기여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이 나이까지 내가 이룬 것이 무엇일까 고민되시면 교회를 세우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금 늙고 가난하고 몸이 약하고 가진 것 없다고 하지 마시고 마음을 모아주시면 됩니다! 우리 교회에서 함께 일하시면 됩니다. 다만 교회 안에서 나를 세우려하지 마시고 오직 깊은 겸손으로 교회를 세우고 주님의 뜻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영원한 보람이 상급으로 주어질 것입니다.

    우암지경확장의 비전 맵-지도의 완성?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우암교회도 수련원?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우암 지교회 개척?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꿈을 이루어내는 사랑!

    그리고 아주 중요한 것! 사랑으로 힘을 모으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 수련기간에 수많은 새가족들과 교인 전화번호를 정리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영혼을 품고 갔다면 ㅠ 리더들과 신도회장들이 종종 고백합니다. 그 분을 품기가 힘들고 피곤했습니다. 열리지 않았습니다. 다친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닫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노력했는데... 최선을 다했는지는 모르지만...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인간의 영혼 깊은 곳에 꼬여있는 생의 사연들은 이토록 풀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시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사랑하며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꿈과 비전의 목표도 결국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더 사랑을!
    조금만 더 헌신을!
    조금만 더 나눔을!




    그리고 내가 갈 다 못하면 후배들이 하면 됩니다.

    저는 이번 수련기간 모교인 수유리 한신에서 묵상하고 책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예전에 없던 기념비가 생겼습니다.
    만우晩雨 송창근 목사(宋昌根 1898~1951) 유언 돌판이었습니다.
    만우 송창근목사님은 한신대학의 기초인 조선신학원을 세우신 분이었습니다. 그 당시 아직 조선신학교는 초라했으나 민족을 복음화하기 위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나는 여기까지 당신들이 이어오시오!
       

     


    찬송가 가사가 마음에 울려왔습니다.

    “다른 사람 어쩌든지 나 주님의 용사되리 나는 주의 군사되어 충성을 맹세하여~
    내가 승리하기까지 주 은혜로 싸우리 주님의 용사된 내게 주의 일 맡기소서” 

    바울을 사용하시고 송창근박사님을 사용하신 주님께서 우리를 사용하기 원하십니다. 나는 주님의 군병으로 사랑의 군병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자신과 싸워 이겨내기를 원합니다. 충성을 맹세합니다.

    이 시간 평생 듣는 설교에 거룩하게 반응하기 원합니다.

    아주 작은 일 하나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고 그것이 우리의 수준입니다!  내 믿음의 수준이요 내 인생의 수준입니다. 큰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진실한 결단 한번 내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시작할 수 있는 아주 진실한 작은 실천을!


     



     

    • 이준원2019.08.19 13:38


      1-3부 예배까지 똑같은 설교를 하는데
      그때 그때 떠오르는 것이 달라서
      2부예배 때에 드렸던 말씀이 3부에 생략되기도 하고
      그래서 아쉬울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교우님들의 알아들으시는 힘을 믿습니다!
      제가 말한 것 이상으로 다 알아들으시고 스스로 해석하시고
      또 적용하시는 놀라운 저력이 있으신 것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교우님들의 들으시는 힘을 믿습니다!

      오늘도
      달려갈 길,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달려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샬롬!
      샬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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