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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힘! 사람의 소중함!
    첨부파일 2개
    8월 6일(화) 빌립보서 2:19-30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믿을만한 사람, 인생 우선순위가 분명한 사람, 신뢰할만한 사람!

     

    [빌2: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사도바울은 지금 빌립보 교회에게 디모데를 파송할 계획을 말합니다. 디모데은 이미 사도바울이 보낸 바가 있어 디모데와 빌립보교인들은 구면이었습니다. 바울의 제2차 전도 여행시 에베소의 소동으로 바울이 휘말려 있을 때 바울을 대신하여 마게도냐 빌립보 지역을 순회(巡廻)하며 심방하는 과정에서 이미 빌립보 교인들을 알고 있었습니다.(행 19:22)
    사도바울은 이 디모데가 빌립보 교회를 간다면 서로에게 안위가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빌립보 교인들의 소식을 들으면 바울도 힘이 날 것 같았습니다. 안위가 될 것 같았습니다.
    안위= 위로라는 뜻입니다. 위로가 얼마나 소중하고 좋은 일인가요! 문제 해결은 아니라도 위로만 받아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힘이 납니다. 서로 위로해주는 만남이 가장 큰 격려가 되기도 합니다. 바울에게 있어 디모데는 위로와 안위를 주는 사람이었고 빌립보 교인들도 바울에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바울은 감옥에 있지만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빌2:20]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빌2:21]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사실 바울의 주변에는 디모데 말고도 부탁할만한 여러 사람들이 있었지만 이런 저런 변명과 핑계가 많았습니다. 어려운 일 시키기 쉬운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정말 바울의 마음을 알고 그 생각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나아가 빌립보 교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품을만한 영적 공감 능력을 가진 사람은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에 사람에 대하여 진실히 생각해주는 마음을 가진 이들이 있는가 하면 형식적이고 무심하며 겉치레에 가까운 인간관계도 많습니다. 그런가 하면 영적으로 예민하고 세심하여 상대방의 숨은 마음을 읽어주는 깊은 눈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그 서로 다른 태도는 그 마음이 자기 일에만 가있는 것인지 그리스도 예수님의 일에 가있는 지의 차이였습니다. 사람을 돌보는 것도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이 아니면 참으로 어렵습니다. 자기 일에만 관심을 가지는 이기적인 사람은 예수님의 일을 하기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칭찬합니다. 
    [빌2: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디모데는 1차 선교여행 때에 바울을 만나 제자가 되었고 그리고 2차, 3차 전도여행 뿐 아니라 로마 감옥까지 동행한 아들과 같은 동역자였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이 파송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가서 복음을 전했고 모든 고난을 다 이겨낸 사람이었습니다.
    디모데라는 이름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또는 '하나님께 인정받은' Honoring God)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었고 또 영광 돌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도바울에게만 개인적으로 인정받으려 한 것이 아니라 복음을 위하여! 주님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바울을 섬겼지만 숭배한 것은 아니었고 오직 예수 그리스고를 위하여 바울을 최선을 다해 섬기는 예수님의 제자였던 것입니다. 이 부분을 정확히 분별해야합니다.
    우리가 목회자를 최선을 다해 섬기는 것은 그분들을 숭배하고자 함이 아니요 내가 믿는 우리 구주 예수님의 부탁이기에 최선을 다해 섬기는 것입니다. 

    [빌2: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빌2:24]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런데 사실 디모데를 지금 당장 보낼 사정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재판 결과를 보고 디모데를 보내겠다고 양해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곧 로마 감옥에서 나올 것을 믿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학자들의 견해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즉 사도바울이 이 때 체포되어서 결국 사형을 받게 되었다는 설과 사도 바울이 일차로 석방되어 서바나(스페인)까지 복음을 전했는데 그때 다시 네로황제 때 기독교인을 박해하는 광풍 속에서 다시 체포되어 사형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두가지 설이 모두 공존하는데 일단 한번 석방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옥중 서신은 엄밀히 다섯권임에도 빌립보서, 빌레몬서, 에베소서, 골로새서 4권까지만 옥중서신으로 보고 디모데 후서는 제2차 투옥 후에 쓴 최후의 유언 옥중서신으로 따로 분류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제 에바브로디도를 축복합니다.
    [빌2: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에바브라디도는 '사랑스러운' lovely이라는 이름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격이 편안한, 의지할만한, 신뢰할만한, 그냥 좋은 사람이 바로 에바브로디도였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에바브로디도를 단순히 선교헌금- 영치금만 전달하라고 보낸 것이 아니라 아마도 당분간 사도 바울 곁에서 그를 수발하는 책임까지 지워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에바브로디도는 참으로 귀한 동역자였습니다. 사도바울은 그를 다섯가지 특징으로 축복하고 칭찬합니다.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때로 싸워야할 때 함께 싸우는 자, 피하지 않는 자, 목숨을 건 사람이 필요합니다. 에바브라디도가 그랬습니다. 그는 또한 빌립보 교회가 파송한 사도였습니다. 사자라는 말의 원어 아포스톨론은 사도라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그리고 그는 사도바울이 쓸 것을 구체적으로 돕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은 그를 진심으로 신뢰하고 축복합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병이 걸렸습니다! 머나먼 길을 오는 가운데 병이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에바브로디도는 거의 죽을 지경이라고 생각할만큼 중병에 걸렸던 듯 합니다. 사도바울의 마음도 근심이 되었을 것이고 그 소문이 다시 빌립보 교회까지 갔으니 서로가 마음에 근심과 걱정이 생겼습니다. 

    [빌2:26]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빌2: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빌2: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빌2: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그런데 하나님께서 치유해주셔서 그는 극적으로 치유되었습니다.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를 서둘러 빌립보 교회로 돌려보냅니다. 에바브로디도도 빌립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치유해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에바브로디도는 돌아가게 되고 돌아가는 그가 품에 안은 편지가 바로 이 빌립보서였습니다. 
    바울은 그를 아주 칭찬합니다! 그가 자기 즉 사도 바울을 섬긴 것은 바로 그것이 그리스도의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요 죽기에 이르러도 선교헌금을 전하는 사명을 따라 자기 목숨도 돌보지 아니한 것을 생각할 때 기쁨으로 에바브로디도를 영접해주고 존귀히 여겨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빌2:30]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에바브로디도는 평범하지만 위대한 일을 했습니다. 역사의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걸림돌이 아니었습니다.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이런 분들이 있어 하나님의 사랑의 나라가 점점 확장된 것이었습니다!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었습니다! 
    만일 디모데나 에바브로디도가 말만 섬기는 사람이요 입으로만 그리스도를 말했다면 결국 그들도 이기적 이해타산적 신앙인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개인 이기심을 버리고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는 인격의 신뢰감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의 중요성을 생각합니다!
    사람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의 힘을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내 일생이란 평생 사람을 만나고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중요성, 사람의 필요성! 사람! 그 아름다운 관계를 다시 생각합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평생 가는 이 길에 만나는 모든 이들을 소중히 여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그렇게 디모데처럼 에바브로디도처럼 우리 주님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사람을 섬길 줄 아는 헌신의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내 마음을 넓혀주시고 생각을 넓혀주시고 우선순위를 잃지 않는 지혜로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귀한 생애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샬롬입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지금, 이곳에서 우암교회 부흥을 위해! 전도대상자를 위해, 사랑하는 삶을 위해! 같이 기도합시다! 아멘! 아멘!



    • 이준원2019.08.06 16:16


      사람의 중요성을 생각합니다!
      사람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의 힘을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내 일생이란 평생 사람을 만나고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중요성, 사람의 필요성! 사람! 그 아름다운 관계를 다시 생각합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평생 가는 이 길에 만나는 모든 이들을
      소중히 여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그렇게 디모데처럼 에바브로디도처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람을 섬길 줄 아는 헌신의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내 마음을 넓혀주시고 생각을 넓혀주시고 우선순위를 잃지 않는 지혜로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귀한 생애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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