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거룩한 인간 프란치스꼬 (Francesco d'Assisi 1182~1226.10.3.)
    첨부파일 6개
      청빈과 구도의 생애-거룩한 인간 프란치스꼬 (Francesco d'Assisi 1182~1226)


    수요일 밤마다 신앙의 인물, 교회사의 인물들을 생각하고 만납니다. 사실 이름도 낯선 먼 나라, 옛날 사람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싶기도합니다. 지금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은 내 상황 속에서는 이런 인물들의 삶이 실감이 안나고 지루하고 딱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수록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이 신앙의 전통 속에서 정말 복음을 진지하게 살아낸 이들의 거룩함을 배우는 일입니다. 2천년 기독교 전통에서 정말 복음을 몸으로 생으로 진지하게 살아내었던 사람들, 자아를 과감히 버렸던 순교의 역사, 거룩한 섬김의 삶을 닮고 싶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이 영성 전통을 배우면서 100주년을 맞이하는 우암교회의 내면적 영적품격을 만들어가고 싶은 것입니다. 
    만일 내가 만일 애국지사 가문의 몇 대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살면 내 사는 방식이 달라도 뭔가 다를 것입니다. 영락교회 마당에는 김응락장로님 추모비가 있습니다. 갈 때마다 영락교인들의 마음은 이 비를 볼 때마다 숙연해지고 뭔가 다르겠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우리 우암교회의 3대 목사님이셨던 곽경한목사님의 순교사도 있습니다. 그 분은 또한 먼로아 목사님과 함께 동역을 했던 분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전통이 우리 우암가족의 내면적 영적품격을 만들어가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누가 있습니까? 누가 내 마음의 큰 바위얼굴이십니까?
    만일 우암교회의 한 노권사님이 '평생 내 마음에는 프란시스가 있었습니다~'라고 말한다면 감동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살고 싶었던 거룩한 생의 방향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젠 내가 그렇게 서야 할 때입니다.
    그런 점에서 프란시스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많이 닮고 싶은 분 1위일 것입니다. 
    한경직목사님도 기장의 거목이신 김재준목사님도 송창근목사님도 그리고 저도 책상에 그 얼굴 사진을 늘 붙여놓았던 분입니다. 교황들이 자신들의 교황명으로 가장 많이 쓰는 샌프란시스코, 지명도 샌프란시스코가 많습니다.
    많이 알려진 생애이기에 간단히 요약합니다. 

    프란체스코 [Francesco d’Assisi 1181-1226 이탈리아] 
    수도사적인 절대 청빈(淸貧)과 무욕(無欲)의 나눔의 생애

    이탈리아의 부유한 포목상의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프란시스코는 어린 시절 군인 기사로 용맹을 떨쳐 출세하고 싶은 생각을 가진 평범한 젊은이였습니다. 1202년 21세 되던 해에 군대에 지원,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그의 마음에는 군인으로 신분상승과 출세해야겠다는 집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전쟁에서 패배하여 1년 동안 포로생활을 하였습니다. 생과 사를 넘나들었던 전쟁과 포로 생활에서 얻은 중병에서 그는 헌신과 서약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1204년, 그는 다시 한번 명예를 꿈꾸고 제4차 십자군 원정에 출정할 기회를 갖게 되었으나 ‘잠 못이루는 밤’의 계시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주님, 제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네 사는 곳으로 돌아가라, 그곳에서 네가 무엇을 해야만하는지 듣게 될 것이다." 
    그 새벽에 프란시스는 내면으로부터 새로워진 자신과 함께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생애를 살기로  확신하고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다시 돌아와 인생을 재설계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나병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어떻게해야 진실하게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일까 고민하던 날, 27세 때인 1208년 2월 24일 프란치스코는 설교 말씀 중 예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지팡이나 지갑도 없이 맨발로 순례자로 내어보내신 말씀에 깊은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마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10: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마10:10]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그는 그와 뜻을 같이하는 첫 번째 형제가 된 법조인 베르나르도와 이 거룩한 소명에 대해 밤새 토론하다가 4월 23일 아침 새벽 함께 아시시 광장으로 나아가 성경책을 읽으며 ‘아무 것도 아닌 존재로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출가- 수도의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프란체스코의 섬김의 생애가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형제회를 만들고 수도자의 생애를 살았습니다. 그가 한 일은 성경에 나온 그대로였습니다! 
    가라! 전파하라! 고치고 살려내라! 깨끗하게 하라! 
    귀신을 쫓아내고 구원의 은혜를 나누어 주어라!

    그들이 또한 붙잡았던 성경구절은 누가복음의 말씀이었습니다!
    [눅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수도자의 생활은 쉽지 않아 갈등도 많았습니다. 장미꽃의 가시가 그런 것이었습니다. 마음이 혼란할 때 그는 욕망을 제어하기 위하여 가시가 날카로운 장미꽃밭에 벌거벗은 몸으로 뒹굴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가시를 다 없애주셨다는 일화와 함께 지금도 가시가 없는 그 장미꽃밭은 전 세계 순례자들이 사진을 찍곤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었습니다!
    프란치스코가 가는 곳마다 사랑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수많은 기적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자연과 대화하고 동물이나 식물들과도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생애 중 오상(五傷)의 기적은 많은 이들에게 도전을 주었던 표징이었습니다. 
    ☛ 오상(五傷)의 기적- 1224년 9월 14일 전 후에 라베르나 산에서 기도와 단식 중 그의 몸- 양손과 양발과 허리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상처가 생겼고 거기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거룩한 인치심이었던 것으로 믿어집니다.
    ☛ 전도의 열정- 그는 수도원에만 앉아있었던 것이 아니고 복음 전파를 위해 당시 이슬람의 권력이 강했던 이집트로 가서 1219년 이슬람의 맹주인 이집트의 술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가기도 했습니다. 술탄은 그를 죽이지 않고 돌려보냈습니다. 또한 프란치스코는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제자들을 둘씩 짝을 지어 전도활동을 펴 나가게 했습니다.  
    ☛ 여성 수도자 클라라-아시시의 성녀(聖女) Sancta Clara 1194년- 1253년)
    그와 뜻을 같이 했던 성녀 클라라는 프란치스코에게 은혜를 받아 작은 자매들 수도회를 만들고 역시 복음을 전하고 노동하고 기도하며 사랑하는 생애를 온전히 살았습니다. 서로 정신적 영적으로 격려하며 클라라(키아라)는 거룩한 순결의 생애를 살았습니다.
    ☛ 모든 생명에 대한 무한 사랑과 경외(敬畏) - 
    프란치스코는 사람들 뿐 아니라 모든 생명을 하나같이 사랑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한다고 믿었습니다. 특히 그중 하나님의 형상을 받는 그 어떤 사람도 미워할 수 없었고 미워하지 못했습니다!
    프란시스코는 많은 책을 쓴 것은 아니어었지만 복음을 진지하게 생으로 살아낸 거룩한 실천으로 존경을 받았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청빈이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진정한 청빈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모두 청빈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본인은 그렇게 살지 못해도 종교인들은 그렇게 살기를 기대합니다. 법정의 '무소유'라는 책이 열풍을 일으킨 것도 그런 기대였을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무소유는 불가능하고 저소유가 정직한 표현이겠습니다.

    프란시스코의 청빈(淸貧) <-> 칼빈(Calvin)의 청부(清富)

    프란시스코의 청빈(淸貧)에 대해 훗날 사람들은 자본주의(資本主義) Capitalism )의 신학적 기초를 만들었다는 종교 개혁자 칼빈(Calvin)의 청부(清富)를 이야기하곤 합니다.
    칼빈은 직업 소명론을 펼치면서 우리가 가진 모든 직업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요 그러기에 그 직업에서 최선을 다해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어 그 재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깨끗한 부자가 될 것을 권면하곤 했습니다. 흔히 그것을 칼빈의 청부론이라고 부르기도합니다.
    그런데 그 청부가 실질적으로 이 사회구조 속에서 가능한 것인지 늘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돈으로 무엇을 하려던 사람이 돈을 위해 무엇이든지 하게 되는 이 현실의 고민 들이 있습니다. 
    프란시스코는 그런 의미에서 진실한 고민으로 청빈을 택하여 삶으로 청빈이 가능함을 보여준 위대한 실천의 영성가였습니다. 
     실천의 영성! Practical Spirituality! 
    나아가 그는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며 살고자 애썼습니다.
    나누고 섬기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기 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기에 용서를 위해서 고민하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미워하지 않기 위해 고민하고! 그 몸부림을 치는 것이 바로 나의 품격이요 내면의 싸움임을 그는 강조했습니다! 

    오래 전 신학교 스승님과 세미나 중 편안하게 대화를 나눈 기억이 납니다. 
    학생들 중 교회생활에서 부딪히고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사람에 대한 미움과 분노와 갈등에 대해서 상담하고 호소하고 불평하자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라고 권면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누구를 미워하며 신앙 생활 할 수 없고 기도할 수도 없습니다! 그것이 진리의 문제가 아니라면 적어도 나는 그 모든 영혼을 포용하며 끝까지 사랑하며 갑시다! 누구를 결코 미워하지 않는 것! 그것은 우리 신앙의 마지막 자존심입니다! 그 거룩한 자존심을 지켜나갑시다." 
    참으로 아름답고 따뜻했던 그 권면의 말씀! 그런데 그분은 이제 돌아가시고 그 얘기를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말씀, 그 이야기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이젠 그런 얘기를 누구에게 들을까? 그 아름다웠던 말씀을!하다가 문득 깨달음도 왔습니다. 아, 이젠 내가 그 이야기를 해야할 나이가 되었구나! 
    "당신도 이제는 분노와 욕심을 버리고 사랑하며 사시오! 용서하고 사랑하며 사시오!"
    이 말을 이제는 내가 해야하는 것이로구나~ 사랑을 권면해야할 사명을 생각합니다. 

     1226년 10월 3일 토요일 해질 무렵에 프란치스코는 형제들에게 요한복음의 수난기를 읽어달라고 청하고 나서 시편 142편을 암송하면서 뽀르찌운꿀라에서 일평생 그토록 사모하던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프란시스코는 진정 일생 그리스도의 평화, 그는 진정 평화의 도구(Peace Maker)로 살았습니다. 그가 쓴 시로 알려진- 사실은 정확하지는 않은데 서구의 연구가들도 이 시의 내용이 프란시스코의 평생의 삶이요 교훈이었기에 이 가사의 저자를 프란시스코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같이 묵상하고 기도합니다. 

     평화의 기도 성 프란시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오류가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위로 받기 보다는 위로하며,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며 주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영생을 얻기 때문이니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 이준원2019.06.13 06:58



      수요일 밤마다 신앙의 인물, 교회사의 인물들을 생각하고 만납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이 신앙의 전통 속에서 정말 복음을 진지하게 살아낸 이들의 거룩함을 배우는 일입니다.
      2천년 기독교 전통에서 정말 복음을 몸으로 생으로 진지하게 살아내었던 사람들,
      자아를 과감히 버렸던 순교의 역사, 거룩한 섬김의 삶을 닮고 싶습니다.

      이 영성 전통을 배우면서 100주년을 맞이하는 우암교회의 내면적 영적품격을 만들어가고 싶은 것입니다.


      100주년을 맞이하는 우암교회의 내 자신의 영적품격!

      주님을 닮아가고자 하는 거룩한 고민이 있기 원합니다!



    • 이혜신2019.06.13 15:30

      말씀을 통해서 늘 은혜 받고 있음을 감사합니다.

      요즈음 수요 교회사 인물연구 말씀을 들으며
      감동과 깨달음을 느끼며 부끄러움에 고개를 흔들기도 하지만
      큰 자극을 받으며
      마치 어린 시절 부흥회에 참석하여 다짐하며 결심하는 그런 심정입니다.

      이준원 목사님은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시는
      성령님이 붙들어 사용하시는 이 시대의 선생님이라는 생각을 하며 감사합니다.

      교회사 인물연구~
      지난 시간에 만난 성 어거스틴
      그리고 이번 수요일에 만난 성 프란치스코~
      다음 수요예배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예배 시간시간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준원2019.06.14 06:40


        우리 이혜신목사님께서 오랜만에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늘 격려와 축복의 말씀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네,
        수요 인물연구를 통해서
        다시 내 믿음의 자세와 태도를 점검하며
        새로워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리오며
        늘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복된 나날들 되시옵소서!

    새글 1 / 773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728 최초의 한국의사 박서양(朴瑞陽)의 스토리 [4
    2019.07.17
    727 큰 인물의 마음에는 용서가 있다! [1
    2019.07.17
    726 마음을 정하고 다시 정하고! [1
    2019.07.16
    725 예레미야의 베 허리띠 사건 [1
    2019.07.14
    724 인생人生! children of Adam 아담의 자녀들 [1
    2019.07.12
    723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라! 꼭! [1
    2019.07.11
    722 존 번연- 천로역정 (天路歷程, Pilgrim’s P.. [1
    2019.07.10
    721 가는 길의 마지막에 무엇이 있을까 [1
    2019.07.10
    720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 [1
    • 61YH+0cnTML._SY679_.jpg

      다운로드

    • 31913863-성경과-푸른-하늘-위에-빛나는-십자가-벡터-일러스트-레이-션.jpg

      다운로드

    • 34452256-하늘-배경-위에-오픈-성경-책.jpg

      다운로드

    2019.07.09
    719 맥추 감사절, 재생(再生)의 물가에서 감사.. [1
    2019.07.08
    718 결국은 열매의 문제! 내 인생의 열매는!? [1
    2019.07.05
    717 누구에겐가 유익이 되는 인생! [1
    2019.07.04
    716 존 웨슬리(John Wesley) 열정의 전도자! [1
    2019.07.03
    715 하나님의 말씀을 부담이나 짐으로 여기지 .. [2
    2019.07.03
    714 여호와의 회의 בְּס֣וֹד 버쏘드 יְהוָ֔ה 야훼 [1
    201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