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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평생의 비교! 자유로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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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삽은 다윗에 이어 시편을 가장 많이 쓴 저자입니다. 아삽의 이름은 '모으는 자'라는 뜻입니다. 시편 73편부터 83편까지 11편과 그리고 시50편, 그래서 총 12편의 시편을 썼습니다. 그는 다윗왕과 솔로몬 시대의 뛰어난 찬양 인도자였습니다. 악기- 놋제금 연주자였습니다. 그의 형제 헤만과 함께 찬양 쪽에 뛰어난 달란트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찬양만 인도한 것이 아니라 믿음이 아주 깊었던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만일 믿음이 없이 목청의 기술로만 드리는 찬양이라면 감동도 사라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역대하 29:30절에는 아삽을 선견자 先見者 즉 예언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믿음 자체가 아주 깊고 뛰어났다는 뜻입니다.

    그런 그에게 마음의 갈등과 고민과 영적 의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과 회의는 오늘의 신앙인들도 똑같이 경험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바로 악인들의 형통함이었습니다.

    악인들은 하나님을 믿지도 않는데, 또는 제대로 믿지도 않는데 형통하기만 하고 나는 하나님을 잘 믿는데도 고난이 뒤따르고...

    아삽은 솔직하게 정직하게 토로합니다. 이럴 수가 있느냐고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일일이 해설하지 않아도 이 본문은 너무나도 적나라한 아삽의 분노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아삽의 분노는 어느 시대나 같을 것입니다. 악한 자들의 형통을 목격하는 우리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하도 잘먹고 잘 살아서 눈이 튀어나오기까지 하고^^ 게다가 생각없는 사람들은 그들의 편이 되고 그들에게 빌붙어서 오히려 하나님을 조롱하고 모독하기까지 합니다. 아삽은 이런 것들을 견딜 수가 없습니다. 당장 벼락을 내렸으면 좋을텐데 하나님께서 왜 참으시는지 그것이 괴롭고 원망스럽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견디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벼락을 내려 즉시 처벌하기를 원할 때가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즉시 벼락을 내리지 않으시는지 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의 인내와 기다리심과 긍휼과 은혜이기도합니다.  그 벼락을 다행히 우리에게도 내리지 않으시니...

    아삽의 분노를 읽습니다.


    [시73:1]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시73: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시73: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시73: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시73:5]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시73:6]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시73:7]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시73:8]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시73:9]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시73:10]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시73: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시73: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시73:13]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시73:14]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어떻게 해결하고 해석하고 이해해야하나요?

    먼저 만일 이런 악한 자들의 형통함이 사회 구조적 문제이고 정치적 타락과 경제적 수탈의 문제라면 제도적으로 혁명적으로 해결하고 개혁해야할 것입니다.

    아무리 선하게 살고 성실하게 살려고해도 사회구조 자체가 빈익빈 부익부로 가난한 자들이 짓밟히는 사회구조라면 부패와 타락과 부정이 있다면 혁명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역사는 그런 부정과 부패와 타락이 있을 때는 정의로운 혁명을 통해 바로 잡았던 것을 그리하여 역사발전을 이루었던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개혁의 혁명운동도 분명히 한 방법이고 여론 조성도 그 부드러운 방법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때로는 정의롭고 분명한 집단 행동과 실질적 현실 참여가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회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는 개인의 문제와 관계의 차원이라면 생각이 좀 깊어져야할 것입니다.

    먼저 아삽이 판단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판단하는 것이 다를 수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부분에서 냉정한 생각이 필요합니다.

    아삽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기는 옳고 상대방은 악하고 잘못된 사람이니까 형벌을 받아야합니다. 그런데도 그들이 오히려 잘되는 것이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보시기에는 다를 수가 있음을 생각해야합니다. 그 사람에게 아삽이 모르는 진실과 장점과 성실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삽에게는 가장 싫은 사람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좋은 점이 있는 사람일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 점을 깊이 고려하는 것이 아주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아삽을 당연히 사랑하시겠지만 편애하시는 분은 아니십니다. 내가 모르는 하나님의 판단이 있을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깊이 생각해야할 때가 많습니다.


    아삽은 말합니다.

    [시73: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아삽 스스로 이 마음을 '질투'라고 말합니다.

    히브리어 '카나' Jealousy 는 질투를 말합니다.

    아삽은 지금 질투하고 있습니다.

    나는 왜 질투하고 분노합니까?

    내 질투는 정의로운 것이고 합당한 것입니까?

    내가 하나님을 믿는 것의 목적이 과연 그 사람들보다 내가 더 잘사는 것이었습니까?

    내가 남보다 더 잘사는 것이 목표였습니까? 내가 잘살면 당연히 그 때문에 나보다 못사는 사람이 생길 것입니다. 내가 더 많이 가지는 것이 축복이라면 나보다, 또는 나 때문에 더 못가지게 된 사람은 당연히 괴로울 것입니다. 나를 질투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남보다 더 잘되는 것을 축복으로 삼고 신앙의 목표로 삼는다면 내가 아무리 잘살아도 더 잘사는 사람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평생 비교의식으로 괴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돈 잘버는 것이 신앙의 목표는 아닙니다! 재물이나 세상적 성공이 신앙의 목표가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이 부분에서 우뚝 당당히 서야합니다! 부요하게 하시면 감사한 일이지만 그것이 신앙의 목표는 아니라고, 분명하고 진지하게 말해주어야합니다!

    당연히! 하나님을 믿고 진실하게 사는 것이 신앙의 진정한 목표일 뿐입니다!


    비교하고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것이 평생의 괴로움입니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나, 평생 전전긍긍합니다. 교회 다니면서 복을 못받았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남의 눈과 말을 의식합니다. 그들의 말은 하늘을 돌아나니고 땅을 돌아다니는 경박한 말들인데 그 말들에 마음이 상합니다. 생각해보면 천박한 말들인데, 그 생각에 사실은 나도 물들어있고 길들여져 있습니다! 

    비교되는 것이 괴롭습니다. 남의 말들이 괴롭습니다. 저 사람 잘되나보자라고 겨누는 시선들이 평생 불편합니다. 이렇게 불편하게 살 수는 없습니다. 해방되어야합니다.

    먼저,

    나는 과연 그 사람들을 떠나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있는 사람입니까?

    그들이 진정 악하다면 하나님께 맡길 일입니다.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믿어야합니다. 그것을 믿어야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마음을 뺏길 일이 아니라 내 자신을 돌이켜보는 지혜가 실로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하나님 한분이면 충분합니다!

    하나님 한분이면 충분합니다!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이런 분명한 결단과 자부심과 인생관이 당당해야 우리는 웃을 수 있고 평안할 수 있고 어떤 사람들의 형통함에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비교의식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합니다. 마음과 가치관이 해방되어야합니다.

    이 정도 세월로 신앙생활을 했다면 이제는 좀 자유로워져야합니다. 남들이 형통한 것을 가지고 괴로워할 단계는 이제 벗어나야하고 자유로워져야하고 당당해져야합니다.

    늘 물어야할 것은 나는 과연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지, 나는 과연 하나님 앞에서 바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지만 물으면 됩니다. 물론 완벽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노력하고 있다면 나는 당당히 내 믿음의 길을 걸어갈 뿐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형통함과 풍조에 눈을 기울일 필요가 없고 그들의 일에 그리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야 내 심령이 평안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이나 비교나 수군거림에 흔들릴 필요도 없습니다.

    그들도 언젠가는 알게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들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비교의식과 경쟁의식과 세상 사고방식으로 살아감을 그 자신들이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남의 일들은 하나님께 맡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내 자신을 잘 지키시면 됩니다.

    그때 평안이 우리를 사로잡을 것입니다.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평안한 마음으로 웃으며 기쁨으로 내가 가야할 길을 가는 것 뿐입니다!

    남들의 일에 너무 신경쓰지 마십시오!

    신앙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님의 평안이 우리에게 충만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샬롬입니다!





    • 이준원2018.02.13 10:41


      마음이 평안한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오늘 하루 웃으면 살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그것을 가르치며 사는 당당한 신앙인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내면의 축복이 가득한 하루, 평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샬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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