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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수건을 벗고 영광에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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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건을 벗고 영광에 이르다! 


     

    이 아침, 사도바울의 율법 논쟁에 대한 가르침을 묵상하며 깨달음과 은혜를 나누고자합니다.
    사도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면서 율법주의자들에게 계속 시달린 것은 구약-모세의 율법을 지키느냐 지키지 않느냐의 문제였습니다.

    율법주의자들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었으나 그들은 구약 모세의 율법을 엄격히 지키는 것이 구원에 이르는 길이라 생각하며 바울을 못마땅히 여기고 자기들이 믿음이 더좋고 자기들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율법의 문장이 아니라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진정한 의도였고 그 구원과 사랑의 마음을 가장 분명히 해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율법, 율법하면서 믿음을 과시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지금 "얼굴을 가린 수건"이라는 표현을 써서 율법주의자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들이 정 그렇다면 우리 한번 다 솔직하게 공개하고 열어볼까요? 얼굴을 가린 베일을 벗겨 열어볼까요? 누가 정말 믿음 좋은지?

    바울은 강조합니다.
    당신들은 아직도 모세의 수건을 쓰고 있다!

    [고후3: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3: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모세의 수건?

    모세의 얼굴을 가린 수건-베일 사건을 좀 설명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출애굽기 34장을 보면 모세가 40일 동안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율법을 받아 내려올 때 그 얼굴에서 광채가 났습니다. 모세의 얼굴이 너무 빛나 감히 백성들이 두려워 쳐다보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백성들이 그 광채를 두려워함으로 베일을 써서 광채를 가렸다는 내용입니다.
    [출34: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출34:33]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출34:34]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할 때에는 나오기까지 수건을 벗고 있다가 나와서는 그 명령하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며 [출34: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문제는 그 후에 생겨난 일입니다.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구약에는 모세가 얼굴을 수건으로 가린 그 뒷얘기가 나타나지 않아 랍비들마다 해석이 다릅니다. 그런데 바울은 모세의 얼굴의 광채는 벌써 사라졌는데 그 후에도 모세가 권위를 지키려고 베일을 쓰고 있었다는 해석을 취하고 있습니다. 즉 광채가 사라졌는데도 아직도 광채가 계속 나는 것처럼 위선의 베일을 썼다는 해석입니다.
    [고후3: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바울이 지금 모세를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모세도 인간이었기에 광채가 사라질 수도 있건만 그렇게 수건을 계속 쓰고 있었고 문제는 그 믿음을 그대로 본받은 사람들도 솔직하지 못하여 숨기고 감추는 것이 많은 위선의 수건을 쓰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후3: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 수건을 벗으라고 말합니다.
    수건을 솔직히 다 벗어보자!! 그리고 그 진실을 드러내보자! 정말 아직도 광채가 빛나는지!


    우리도 혹 나를 가린 수건이 있다면! 한번 벗어볼까요?

    뭐가 있는지? 벗으면 놀랄까요? 자신있으십니까?
    믿음이 있는 척, 사랑하는 척, 착한 척! 다 벗어내고 그리고 맨 얼굴을 좀 볼까요!
    충격!

    수가, 수가, 이럴 수가!

    헐! 대박! 아니 쪽박!

    세상에!

    왜요,왜요,왜요? 뭐,뭐,뭐?! 동네 촉새들이 다모여 도시락 싸들고 자리잡고 앉습니다.

    드디어! 개봉박두~~~ 아니! 저런! 세상에!

    결론은 베일을 벗으니까 그 맨 얼굴이 더! 아름다웠던 것입니다!

    오! 베일을 벗으니까 더 아름다워요! 더 멋있어요^^

    엥? 왜 엥~?이세요? 혹 실망하셨습니까? 뭘 기대하셨길래?^^ 뭘 보고 싶으셨기에? 신앙인이라면 맨 얼굴이 더 아름다운 것 당연한 것 아닙니까? ^^ ( 그러리라고 믿습니다! 아멘!)



    그러나!

    혹여 목사라는 이름의 베일, 권사, 직분자라는 베일 속에 추한 얼굴이 숨어있다면 서글픈 일 아닌가요?

    우리 모두의 고민입니다! 나를 가리고 있는 수건! 내가 벗지 못하는 수건!

    바울은 말합니다! 다시 주님께로 돌아갑시다! 그래야 다시 광채가 빛날 수 있습니다!
    [고후3: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모세도 그 거룩한 은혜의 광채가 계속 빛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백성들을 인도하다보니 분노하고 속상하고 옷을 찢도록 힘든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세월에 시달리고 사람에게 시달려 그 광채가 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모세는 맨 얼굴도 당당했습니다.
    그가 120세 때 하나님께 갈 때에도 눈이 빛났습니다! 

    [신34:7]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얼굴은 '얼'이 거하는 곳이라고 해서 얼굴이라고 합니다. 얼은 정신, 마음, 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 얼이 거하는 영혼의 맨 얼굴이 정말 빛나고 있는지 깊은 마음으로 묻습니다! 생각합니다. 이 위선의 수건은 언제부터 내 얼굴을 덮었을까?


    왜 위선의 수건을 썼느냐구요?

    "숨길게 많지 않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죠, 숨길게 많은 사람은 한도 많고 아픔도 많고 상처와 흉터와 인생의 검버섯이 많은 사람입니다! 일평생 수건-가면을 쓰고 살았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사회가 나를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나 자존심 강한 사람, 초라한 모습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가렸을 뿐입니다! 그런데 힘들고 힘들었습니다!"


    상처! 흉터! 아픔! 세월의 고통으로 생겨난 영혼의 주름살들!
    베일로 가려진 속 마음이 감격을 잃어가고 기쁨을 잃어가고 진실을 잃어가고 있다면!! 다시 주님께 돌아가야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고후3: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감사한 것은 주님께서는 맨 얼굴도 사랑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아니 맨얼굴을 더 사랑하십니다. 베일을 벗고 정직하게 나가는 모습을 더 사랑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맨 얼굴을 만져주십니다!
    마가복음 7장, 마가복음 8장, 요한복음 9장- 몇번이나 아픈 이들의 얼굴에 내 진액인 침을 발라주신-뱉었다는 표현은 정확한 의도와 다릅니다- 예수님의 사랑,  그 얼굴, 상처, 흉터, 흔적, 얼룩을 만져주시고 눈을 뜨게 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맨얼굴을 만져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주님 앞에 서는 우리, 인격적 약점이 많아도 나를 가렸던 수건을 벗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상처받고 모순투성이인 내 맨 얼굴을 솔직히 개방하고 치유해달라고 기도하십시다!

    수건을 벗는데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자존심 때문에, 무시당할까봐! 쓰고 있었던 베일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이거 주님한테만 말씀드리는 것이니까, 교인들에게는 절대로 얘기하면 안돼요? 알았죠? 얘기해도 되잖나? 아네요, 그런 수준이 안된다니까요? 수준이 높은 것 같던데? 아네요,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아요, 이런 얘기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품고 위로하는 수준이 못돼요... 늘 남의 말을 물어나르고 만들어대요, 아니 교인들인데 그럴리가 있나? 아니, 교인들이 더 심한 것을 주님께서도 잘 아시면서요...

    그래, 그렇다면 나중에 필요하면 당당하게 말해라~ 거리낄 것 없다, 말하면 자유로워진다.


    [고후3: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고후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고후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수건을 벗는 것은 주님께 내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그동안 가정, 환경, 학벌, 외모로 무시당할까봐 가면을 쓰고 살았고 스스로를 속이는 모순을 살아왔고 자존심 때문에 베일을 벗지 못했던 세월, 이 아침, 모든 베일을 벗고 가면을 벗고 기도합니다.

    주님, 치유하소서!

    제가 이번 순례길을 가면서 기도하는 것도 그것입니다.

    수건을 벗고 다시! 주님 앞에 서고 싶습니다!

    프란시스의 마음으로! 수건을 벗고 싶어서...

    주님, 이 시간 수건을 벗고 맨 얼굴로 주님의 은혜를 기다립니다!

    지금 나오는 찬양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찬양입니다.


    ♬ 주님 앞에 무릎꿇고 간절히 주님을 기다립니다. 나를 위해 피흘리신 사랑의 주님을 바라봅니다. ♬ 상한 영혼을 치료해 주시고 가난한 마음을 다 채워주소서 주님께 내 맘을 엽니다
    내 영혼에 임하여 주소서 하나님 내 영혼의 치료자 나를 고치소서




    베일을 벗고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가장 구체적인 것, 생활 영성의 현장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언어습관, 언어와 표정이 왜 항상 그렇게 비꼬고 깎아내리고 부정적이고 냉소적인가 생각해보니 어쩌면  나를 가렸던 수건이 벗겨질까 두려워 더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벗어버리고 자유로워지기 원합니다!

    그 수건 예배 후 다시 얼굴을 가리지 않기 위해 버리는 의식을 한번 진행합니다.
    구체적으로 결단하기 원합니다.
    올 한해 화내지 않겠습니다.

    올 한해 시험들지 않겠습니다.

    올 한해 남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맨 얼굴이 점점 환해지기를 원합니다.

    숨기지 않고 다 열어도 빛이 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을 믿으시면서 눌려있지 마시고 늘 자유하기를 우리가 함께 원합니다.

    통쾌한 웃음이 늘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햇살처럼 환한 웃음이 늘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http://youtu.be/6B4e5YYdjQA




    • 이준원2018.01.29 10:29


      아침에 캄보디아팀이 교회로 잘 도착해 잘 귀가들하였습니다.
      그동안의 소중한 선교여정을 잘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짧은 기간이지만 잘 다녀오겠습니다.
      주님의 따뜻한 은혜가
      우리의 마음과 가정과 비전을 꼬옥 품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날씨가 아직도 무척 춥습니다!
      건강조심, 감기조심,
      오늘도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자! 화이팅!

      샬롬!
      샬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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