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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영혼 사랑의 진실성이 그 사람의 진짜 영적 수준이다!”
    첨부파일 5개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로마는 바울이 가보지 못한 곳입니다. 그런데 그곳에 교회가 세워져 있어 사도바울이 믿음의 교리를 가르치고 또 안부를 전합니다.

    로마가 어떤 곳인가요? 세계에서 가장 큰 대도시였습니다. 뉴욕, 빠리, 런던, 서울, 청주... 세계 최고의 도시! 그래서 부르는 이름도 특이합니다. 뉴요커, 빠리장, 런더너, 서울라이트 등등...

    그런 세계 최고의 도시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신앙도 뭔가 수준이 다르겠죠? 저기 구석에 있는 교회들은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늘 감정적으로 불안하고 다투고 시끄러운 교회도 많은데 로마에 있는 당신들은 믿음도 뭔가 다르겠죠? 인격이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겠죠?

    사도바울은 그들의 수준을 믿어주고 있습니다.


    [롬15:1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사실 사도 바울은 15장 초반까지만 해도 바울은 열심으로 여러 가르침을 줍니다.

    [롬15:1]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롬15: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롬15: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그러다가, 문득 여러분들 정도의 수준이라면 이런 말 필요 없겠죠?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들, 로마교인들은 인격도 선하고 지식도 뛰어나서 능히 서로 권하는 사람들임을 믿습니다. 확신합니다!

    "서로 권하는 사람들!" 스승이 따로 없어도 때로는 목회자가 없어도 그들의 인격적 수준이 서로 신앙적으로 권면할 정도는 될 것이라고 믿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권(勸)!

    권세權勢라는 뜻이 아닙니다. 내 곁의 영혼을 소중히 여겨 관심을 가져주고 마음을 여는 대화로 치유해주고 위로해주고 상담해주고 때로는 설득하고 때로는 더 좋은 길로 인도해주는 사랑의 마음, 그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관계를 말합니다.  깊은 대화를 나누고 마음을 열어주고 신뢰를 서로 나누는 영혼의 대화! 그것을 권!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당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역시 수준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원어] 권하다!-> νουθετεῖν 누쎄테인 admonish, instruct, teach

    [원어]확신한다 페페이스마이 πέπεισμαι->convince, sure, persuaded


    종종 생각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자신도 모르게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큰 교회, 오래된 교회 교인들은 역시 뭔가 다르겠지? 배울 점도 많겠지?  그리하여 이 사도바울의 로마교회에 대한 신회를 100주년을 앞둔 우암교회의 백년의 영적수준을 점검하는 도전으로 받아봅니다.

    이렇게 읽어볼까요?


    "우암가족들이여~~ 나 사도바울은 우암가족 여러분이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교인들임을  확신합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우리를 돌이켜봅니다. 정말 우리에게 이런 권면勸勉의 은사와 능력과 영적권위와 호소력과 설득력이 있는지!
    교회 직분 중에 이 권자가 들어가는 직분이 있습니다. 바로 권사(勸士)입니다.
    오해많았던 이 권할 권勸, 권세 권權자와 착각을 했던 이 권할 권勸이 바로 권사가 해야할 사명입니다.



    지난 개역성경에서 바나바를 한문도 없이 그냥 권위자라고 하는 바람에 저도 꽤 오랜 세월동안 오해했습니다. 

    [행4: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 (번역하면 권위자)라 하니

    이 권위자는 권세와 위력이 넘치는 권위자權威者가 아니라 권면하고 위로해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권위자 勸慰子였습니다. 지금 개정성경은 이 권위자를 오해하지 않도록 ‘위로의 아들’로 바꾸었습니다. 원어는 성령님의 역활이던 파라클레이토스 즉 보혜사(保惠師) 성령의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어] 휘오스 파라클레슈스 Υἱὸς παρακλήσεως 보혜사(保惠師) 성령의 마음을 가진 사람

    [영어] son of rest, son of consolation, son of comfort.


    그러고보니 제가 또 오랫동안 오해했던 단어 중 카리스마charisma라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아주 강력한 지도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그렇게 쓰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카리스마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한 성령의 은혜로운 선물이었습니다.

    ▷ χάρισμα 카리스마 charisma 은사(恩賜)

    중요한 것은 그 카리스마 은사 중에서 가정 앞선 것이 바로 말씀이었던 것입니다. 지헤의 말씀, 지식의 말씀! 말씀은 관계 속에서 필요한 표현방법입니다. 대화입니다. 카리스마의 가장 중요한 것이 이 대화와 만남이었던 것입니다. 닫힌 마음을 열게 하는 설득의 능력도 지혜의 말씀이요 지식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권(勸)할 수 있다는 것은 상한 마음을 서로 치유해주고 구부러진 감정을 서로 펴주고 생각을 서로 고쳐주며 사랑으로 품어주는 사랑의 설득능력입니다! 권사(勸士)의 직분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암교회가 꼭 붙잡고 싶은 영적성장의 수준, 그 목표!

    권하는 사역! 이 시대와 영혼이 권면勸勉을 필요로 한다!


    능히 서로 권하는 영적 수준, 바로 그것을 100년 역사의 우리 우암교회가 외적성장과 함께 영적성장의 목표로 삼고 싶습니다.  100년 가까운 역사에 풍파도 많았지만 모그 든 것을 이겨낸 거룩한 기도와 지혜의 전통을 품고 이제는 가르쳐야합니다.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떻게 이겨냈는지, 어떻게 화목을 지켜갔는지 어떻게 사랑할 수 있게 되었는지..

    내 인격도 적어도 이 수준만은 지켜가기 원합니다!

    로마서 15:4절의 수준을 지켜가게 하소서!


    그런데! 믿음과 인격을 지켜가는 삶이 쉽지 않습니다.

    신앙상담에서 본 이야기입니다. 어느 교회 한 원로 중직자가 성격이 점점 불편졌습니다. 사람들이 불편했지만 피했습니다. 알고보니 한 집에 사는 자부와 3년간이나 말을 하지 않고 산다는 것. 그런데 그렇게 오래 예수님 믿은 분을 누가 권할 수 있을까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수 없어 다 힘들어했습니다. 가르쳐야할 분이 오히려 지금 그렇게 살고 있으니 아내라도 있었으면 당신 이상해지고 있다고 했을텐데 자존심을 건드릴수 없어서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성령님께서 답답하셔서 방울을 직접 달아주셨습니다. 어느날 기도하다가 스스로 깨달으셨다는 것입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역시 직분자는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믿음을 확인시켜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우리도 나도 모르게 인격과 언어와 믿음이 변질될 수 있기에 기도합니다.

    주님! 내 평생에 로마서 15:14절의 영적수준만은 지키게 하소서!

    아직도 내게는 다른 이들의 영혼을 믿어주는 영혼사랑의 순수함이 있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영혼 사랑의 진실성, 순수성이 그 사람의 진짜 영적 수준입니다!

    아직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할 수 있나요? 아직 무너지지 않은 것이니다.

    "영혼 사랑의 순수성이 그 사람의 진짜 영적 수준이다!”


    ▶ 수많은 경우들을 만납니다.

    미움이 해결이 안되요,서운한 마음과 싫은 마음이 안사라져요...

    그때 서로 권하면서 떼라피해준다면 얼마나 감사할까요? 도탁터가토닥토닥 그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영혼의 의사, 마음의 의사가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그런 능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나이를 살아온 지제는 그럴 수 있음을 믿는다. 훈련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게 살아야할 것을 이제는 압니다!

    인생이 우리를 이만큼 키우고 가르쳤다.

    이제는 서로 권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 종종 저에게 부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에게 목사님이 좀 직접 말씀해주세욧! 그러면 안된다고! 직분자는 이렇게 헌신해야하고, 섬겨야하고, 말을 조심해야하고 등등 가르쳐주세욧! 그런데 저는 대답합니다! 못가르칩니다ㅠ 제가 그거 하면 즉시 교회 안나오라는 소리와 똑같으니 집사님이 오히려 목사님은 가만히 계시라고 목회자를 도와주시고 그 마음을 해결해주세요~~~그리고 솔직히 성도님들끼리의- 서로서로의 영향력이 더 큽니다!


    2천년 우리 기독교를 이끌어온 것은 강단의 말씀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땅속에 흐르는 생명수같은 그 저력, 서로 권면해주었던 그 사랑이 이끌어온 것입니다. 여러분도 돌이켜보면 의 평생에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은 사랑이 담겼던 내 사랑하는 우암가족들의 권면과 사랑이 아니었습니까?



    제가 솔직히 고백하자면 가르친다는 것이 꾸중이 되어 또다른 상처를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말을 길게하지 못합니다. 그냥 한마디만 합니다. 

    시험에 들었습니다. 시험들지 마세요, 다음 분,

    우울합니다. 3분내로 분노하지 마세요, 다음분!

    갈등합니다. 3분내로 갈등하지 마세요~~ 다음 분! 그런데 종종 묻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3분내로 되겠습니까? 이게 제 일생 꼬이고 꼬여서 여기까지 온 제 성격인데요, 그럼 1분만 더 드리겠습니다!! ^^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거주하시는 성령께서 가르쳐주실 것을 믿고 그분의 믿음의 인격을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누구나 원래는 좋은 분이라고^^ 왠지 믿어집니다. 사실은 주님께서도 우리를 믿어주고 계시거든요! 잠시 흔들릴 수도 있고 잠시 오해할 수도 있고 잠시 방황할 수도 있고 잠시 속상할 수도 있지만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우리를 만들어가실 것을 저는 진심으로 믿습니다!


    ▶ 오늘 우리가 기도할 것은 바로 이 권면의 능력입니다. 영적대화의 능력을 사모합니다. 어렵고 힘든 마음을 품어주는 힘입니다. 토닥터의 사명이 있습니다. 어떻게 내려놓고 웃을 수 있었는지, 비우고 감사할 수 있었는지, 정서적 불안정을 이겨내고 생각을 바꾸었는지, 어떻게 다시 주님을 만났는지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눈물을 닦고 이겨냈는지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안될 때는 같이 울어주시기 바랍니다.

    군목 훈련 중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어느 젊은이가 2차 대전 중에 참전하여 전투를 하던 중 어려 보이는 적군 소년병을 죽였습니. 무공훈장까지 받았지만 죽였던 어린 소년병의 얼굴이 계속 머리에 떠오르며 양심에 가책이 들어 고민하다가 상담을 했습니다. 그런데 남들이 “군인이 뭘 그런 것을 가지고 고민하느냐고 하면서 전쟁터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용기를 내라” 고만했고 마음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찾아간 군목은 그의가 울면서 털어놓는 고민을 듣고 ‘사실은 나도 바로 그 문제로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말하면서 함께 눈물을 흘리며 그를 껴안고 울었습니다. 해결되지는 않았으나 해결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고민하며 사는구나, 그리고! 주님도 함께 아파하시는구나, 주님 일어나겠습니다. 이 시대와 역사를 바꿀 수 있다면 바꿔보겠습니다. 그리고  그는 전역 후 이 땅의 갈등을 치유하는 사역자의 길을 걸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권면의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 땅에 상처받은 영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할까 고민하는 영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삶이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그 영혼들이 우리의 권함을 필요로 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해주시고 함께 울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믿어주고 기다리고 계신다고. 그리고 소망을 주실 것이라고!

    그리고 그 깨달은 거룩한 권면을 내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이 시대와 역사, 청주와 대한민국에 전해주고 나누어주는 역할을 감당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소망을 나누어주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영혼 깊은 곳의 따뜻함으로 권하는 자 되게하소서! 아멘! 아멘!


    [롬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이 시간 함께 기도할 때 주님께서 나를 먼저 치유해주시기 원합니다. 내가 건강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치유해주시고 변화시켜주시고 결단하게 하시고 마음을 열어주시기를 원합니다. 내게 권함의 능력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형제자매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중보기도를 드리시기 부탁드립니다.



    • 이준원2017.03.29 12:17


      아직 우리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함께 울어주어야할 영혼들이 많습니다.

      내가 권- 치유ㅡ위로, 품어주여야할 영혼들이 많습니다.

      아직,
      목련꽃이 활짝 필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봄날,
      이 마음으로 한 영혼을을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에 한 영혼이라도!
      하루에 한 마음이라도!!

      샬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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