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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직지直指! 시대와 영혼에 글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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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직지直指!

    시대와 영혼에 글을 쓰다!"


    오늘 역사적인 이야기들을 좀 하고자 합니다.
    이번 수요일은 사순절(四旬節 Lent)이 시작되는 성회수요일(聖灰水曜日 Ash Wednesday).입니다. 3월 1일부터 시작하여 부활절 전날인 4월 15일(토)까지 진행되는 사순절의 첫날입니다. 주일 6번을 빼고 40일간 기도하는 절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 주님을 만나고 내 자신을 다시 만나는 영적 대각성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기도합니다.


     
    또 이번 수요일은 1919년에 궐기한 3.1절 독립운동 98주년입니다.


    우암교회 창립 한해 전입니다. 민족의 정기를 회복하고자 하는 1919년 기미년 민족 독립운동은 대한민국의 기개를 떨친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주목할 것은 독립 선언문 서명자 33인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기독교는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는 종교입니다. 신앙에는 국경이 없으나 신앙인에게는 조국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청주에서도 뜨거웠던 3.1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삼일공원이 청주 수동 우암산 입구에 1988년 건립되었습니다.





    민족대표 33인 중 충북 출신들, 그중 33인 대표 손병희선생-청원군 북이면 출신(사진), 그리고 권동진, 권병덕, 신석구, 신홍식선생님들의 동상에 세워져 있습니다. 그중 두분이 목사님이십니다.

    33인 대표 손병희 선생


    충북 미원출신 신석구목사님(아래 사진)은 3.1 운동 후 신사 참배 거부 등으로 오랜 옥고를 치루셨고 해방 후 1950년 북한 공산당에 의해 순교하셨습니다.



      

    청원군 문의면 대청호 미술관 순교자 신석구(申錫九 : 1875~1950)목사님 조각상


    청주 가덕면 출신 신홍식목사님(아래 사진)도 평양 남산현 교회 목사로 있으며 33인의 독립선언대표가 되셨고 후에도 신사 참배 거부하여 옥중 생활을 하셨고 1937년 고향 가덕에서 소천하셨습니다!



     

    청원군 문의면 대청호 미술관 신홍식(申洪植 : 1872~1937)목사님 조각상


    충북지역의 3․1운동은 3월 2일 독립선언서가 청주에 배포되어 여러 차례 시위시도를 했으나 사전 발각되는 등 일본관헌에 의해 저지되다가 3월 19일 괴산읍 장터에서 만세시위운동이 시작되었고 이후 4월 19일 제천 송학 시위까지 당시 충북지역의 시위는 경기지역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격렬하게 전개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신앙입니다. 시대와 역사를 걱정하고 고민합니다. 이 지역, 내 조국과 고향의 문화와 역사를 어떻게 창조적으로 계승하며 세계화시켜 나가며 신앙적으로 재해석할까를 고민합니다. 내 믿음을 지키며 전통을 붙잡고 신앙적으로 의미부여를 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입니다.


    직지 금속활자


    청주가 세계에 자랑할 것이 있다면 직지 금속활자일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650년전 고려시대 1377년(고려 우왕3)에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제작한 것이었습니다. 청주가 가는 곳마다 직지라고 써붙여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이 자부심에 근거한 것입니다. 굳이 종교적, 배타적 시각이 아니라면 우리의 조상이 그런 금속 활자를 발명하고 또 책을 인쇄할만한 지적 우수성을 가졌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작년 우리교회 청년이 청주시 직지 육성사업관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해서 자료를 받아보고 고인쇄박물관을 찾아가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문화적 의미, 역사문화적 아이템으로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직지심경으로 알려진 이 책은 고려시대의 백운화상(1287~1374)이 원나라에 유학을 가서 스승 석옥청공(石屋淸珙)에게 배우고 돌아와 스승이 저술한‘불조직지심체요절’을 1372년(고려 공민왕21)에 재편집, 출판한 것입니다. 418개의 내용들은 주로 선문답인데 종교적인 색채보다는 삶의 깊은 지혜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우암교회는 전통과 시대 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100주년을 맞이하는 우암교회!

    청주와 함께, 역사와 함께 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충북과 청주사회에 제시할 수 있는 전통과 역사의 새로운 정신적 모델은 무엇일까요? 시대를 품고 역사를 품어 신앙적인 의미 연결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내가 그것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을까요?

    기독교인으로서의 주체성과 정체성을 지켜가면서 이 전통과 문화와 역사를 어떻게 품고 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승화시켜갈 수 있을까요?


    직지인심이라는 단어를 묵상합니다!

    직지(直指)! 인심(人心)!

    사람의 마음의 정곡을 찌르다!
    손가락이 마음을 정확히 가리켜 묻다! 숨겨진 마음을 정확하게 꿰뚫어 보다!


    하나님의 직지 - 다니엘의 벽에 쓴 글씨



    이것을 성서적 의미로 적용해본다면 하나님의 직지(直指)!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바른 손가락!

    다니엘서에 바로 이 하나님의 직지가 나타납니다.
    바벨론의 마지막 왕이 된 벨사살이 궁중에서 잔치를 하는데 하필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고 가져온 금그릇으로 술잔을 삼아 방탕한 잔치를 벌일 때 깜짝 놀랄 일이 생겼습니다. 벽에 손가락이 나타나 글을 쓴 것이었습니다. 왕이 두려워 떨며 다니엘을 불러 해석하게 합니다.


    [단5:25]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단5:26]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단5:27]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그날 밤 벨사살은 죽임을 당하고 바벨론 시대는 끝이 납니다!


    함량부족! 함량미달! 이 시대와 역사를 생각합니다!

    하나님 없이 하는 모든 정치와 집단운동은 함량미달입니다!

    하나님 없는 문화도 함량미달입니다.

    하나님 없고 진실없는 정치도 함량미달입니다!

    우리의 고민이 시대와 역사에 하나님의 바른 손가락으로 글을 쓰는 일입니다. 시대의 문제를 정확히 직지로 지적해주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나를 향한 손가락으로부터 인정받아야합니다.

    두렵습니다!~~ 당신은 직분자로서, 아내, 남편으로서 함량이 충만한가 하나님의 손가락이 나를 향할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의 직지(直指)! 심판의 직지가 두렵습니다!


    우리가 신앙인으로서 직지라는 말을 사용한다면 하나님의 직지(直指)!라는 표현에는 이 시대의 정치문화와 청주전통문화 갱신, 승화발전와 영적의미 부여의 이정표적, 선언적 상징적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나아가 나는 함량부족으로 살지 않겠다는 고백이 담겨있어야할 것입니다!


    땅 위에 쓰신 예수님의 직지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땅에 글을 쓰십니다.

    사람들이 간음한 여인을 잡아와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묻습니다. 남자는 어디로 갔을까요?

    예수님은 땅 위에 글을 쓰십니다. 그들의 양심에 글을 쓰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죄없는 자가 돌로 여인을 치라!

    [요8:6]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8: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요8: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구호가 난무하는 시대...
    내 양심에 예수 그리스도의 직지로 글을 써야합니다. 그 바른 손가락으로 글을 써야합니다. 시대에 글을 쓰고자 하는자, 남에게 손가락을 겨냥하고 싶은 자, 내 양심에 먼저 글을 써야합니다. 용서와 진실과 사랑이 있는지, 내 심령에 글을 써야합니다. 내가 내 자신에게 글을 써 치유하는 기간으로 삼아도 좋을 것입니다!
     이 시대에 글을 씁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내 영혼에 글을 씁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나는 진정 용서하는 사람입니까? 영혼을 정말 사랑해본 적이 있습니까?


    사순절 성회수요일(聖灰水曜日 Ash Wednesday)이 이번주 수요일입니다.

    잿더미를 뒤집어 쓰기에 성회수요일이라 부릅니다.

    저는 오랫동안 사순절 기간 강단에서 40일 작정새벽기도와 하루 한끼 금식 등을 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새 봄같은 열정으로 사순절을 보냅니다. 열정이라는 단어 Passion 은 곧 고난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난주간을 Passion Week라고 부릅니다.

    주님의 거룩한 열정! 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한 그 뜨거운 사랑의 열정이 바로 고난을 통하여 드러났습니다. 그 열정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날 대속하셨습니다! 당신의 죽으심으로!


    새 봄, 그 열정으로 시대를 변화시키고 내가 변하기 원합니다!
    애국? 살기가 힘들어 겨를이 없는가요?

    그러나 늘 나만 살기힘들다고 툴툴거리다가 갈 수는 없습니다. 시대와 이웃을 한번이라도 생각하고 가야합니다! 100주년되어가는 우암교회의 마지막 자부심은 있어야합니다!


    ▶ 옥상에서 울부짖는 터치 홍보 남자 동영상을 보셨습니까?

    이 기간 가족을 더욱 사랑하고 손내밀어주기 원합니다!
    ▶ 교역자들이 사순절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제안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이웃을 위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 우암동이 발전되고 재개발되기를 기대합니다. 교우님들의 매장과 사업을 이용해주시고 도와주시는 것이 사랑의 실천입니다!
    ▶ 충북지역의 어려운 곳에서 목회하는 곳을 더욱 도우면 좋겠습니다. 여목사님이 오시는 오후예배에 많은 참석바랍니다. 더많이 돕기 원합니다. 권사회와 여신도회가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이 시대를 가리키는 손가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직지 운동

    우암교회가 진정한 하나님의 직지운동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예수님의 은혜가 없이는 이 손가락은 상대방을 자극하는 손가락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런 손가락은 너무 많이 봤습니다! 내 자신의 영혼에 글을 쓰는 사순절이 되기를 원합니다. 결단의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결단 찬송]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1)날 대속하신 예수께 내 생명 모두 드리니  늘 진실하게 하소서 내 구주 예수여
    후렴: 나 구주 위해 살리라 내 기쁨 한량 없으리 내 갈길 인도 하소서 내 구주 예수여 아멘
    (2) 날 구원하신 예수를 일 평생 의지하오니 날 영접하여 주소서 내 구주 예수여
    (3) 주 십자가에 달리사 날 자유하게 했으니 내 몸과 맘을 주 위해 다 쓰게 하소서


    • 이준원2017.02.27 20:01


      지금 우리가 충북과 청주사회에 제시할 수 있는 전통과 역사의 새로운 정신적 모델은 무엇일까요?
      시대를 품고 역사를 품어 신앙적인 의미 연결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내가 그것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을까요?
      기독교인으로서의 주체성과 정체성을 지켜가면서 이 전통과 문화와 역사를 어떻게 품고 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승화시켜갈 수 있을까요?

      청주가 자랑하는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직지와
      그 단어의 뜻을 생각하며
      진정
      우암교회가 진정한 하나님의 직지운동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구체적인 실천을 생각하며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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