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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신앙인은 이 땅을 사는 동안 행복하게! 아름답게! 충만하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날마다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성공을 위하여 성취를 위하여 열심히 뛰기도 합니다! 신앙인도 때론 힘들고 때론 속상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란! 그 모든 순간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그 인印, 그 자의식自意識, 나는 그 분이 던져주신 생의 의미를 찾아 풀고자 하는 구도자求道者요, 영원을 향해 떠난 순례자요, 진리의 별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필그림Pilgrim이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자기의식이 있기에 구별되고 그래서 다릅니다. 신앙인은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


    네가 어떻게 읽느냐
    첨부파일 5개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
    나는 누구의 이웃이 되어야하는가?

     


     


     


    유명한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입니다.

    [눅10: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무엇을 하여야!

    어떻게 살아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하고 율법교사가 묻습니다.

    영원한 생명, 오늘 보람있게 살고 그리고 몸을 벗어나도 새 몸으로 영원히 살고 싶습니다!

    율법교사라면 이미 어느 정도 성경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묻습니다.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오히려 물으십니다.

    율법에 뭐라고 기록되어있으며 중요한 것은 네가 어떻게 읽느냐!를 물으십니다.

    어떻게 읽고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적용하며 어떻게 실천하고 있느냐를 물으십니다!

    율법교사가 대답합니다.

    신명기 6:5절의 말씀과 레위기 19:18절의 말씀입니다!

    [신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신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레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누가복음의 율법교사는 율법선생님답게 구약을 잘 알았습니다.

    [눅10: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눅10: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하나님 사랑! 그리고 사람 사랑!

    율법교사는 정확히 대답합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바로 사는 길이요 영생의 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를 행하라! 이를 행하고 실천하고 적용하라! 그러면 네가 살리라!

    [눅10: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살리라!

    그것을, 아는 것을 아는대로 행하면, 행하여야만

    오늘 하루 사는 것 답게 살 수 있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사는 것 답게 사는 것입니다.



    실천하라!! 그러면 살리라!!

    [레18:5]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갈3:12]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니 율법을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율법교사가 얘기를 더 진행합니다. 옳게 보이려는 마음이 드러납니다. 자기 과시의 심정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선한 사마리아 사람, 강도만난 사람의 비유가 나타납니다.


    [눅10:29]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눅10: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눅10: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눅10: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눅10: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눅10: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눅10: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만난 사람을 보고 그냥 피해 지나갔습니다.

    변명할 수는 있습니다.

    레위기에서 제사장은 시체를 만지지 말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레2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그의 백성 중에서 죽은 자를 만짐으로 말미암아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려니와


    불쌍히 여기는 마음! 스플랑크니조마이!

    그런데 사마리아 사람에게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눅10: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바로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 환자들, 병자들, 가난한 이들과 방황하는 이들을 볼 때 가지셨던 바로 그 마음입니다. 애간장이 끊어지는 그 긍휼의 마음이고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마리아 사랑이 바로 그 마음을 가졌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율법을 많이 알지는 몰라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식어버렸습니다. 율법에 눌려 눈물이 말라버렸습니다.

    그런 마음으로는 누구의 이웃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말로는 이웃 사랑이라고 했지만 어쩌면 한번도 사람을 사랑한 적이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머리 속으로만 사랑, 사랑하며 착각하며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피해의식이 우리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빼앗아갑니다.

    가난의식이 우리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빼앗아갑니다.

    경쟁의식이 우리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빼앗아갑니다.

    지금,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는가 스스로 묻습니다!


    예수님께서 강조하십니다.

    내 이웃이 누구냐고 묻지 말고

    내가 누구의 이웃이 되어야하겠는가를 생각하라!


    [눅10: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눅10: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그리고 강조하십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Go and do likewise."

    실천은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실천하는 자는 그가 먼저 살게 될 것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


    [눅10: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눅10: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눅10: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손님들, 귀한 손님들이 많이 왔는데 마리아는 주책없이 예쁜 척만 하면서 예수님의 발치 아래에 앉아 있습니다. 여자들이 보기에 아주 얄미웠을 것입니다.

    말씀이야 다음에도 들으면 되지만 음식은 지금 마련해야했습니다.

    마르다는 마음이 급합니다.

    마리아는 언니의 말을 들을 생각도 안하고 남자들 틈에서 뽐내고만 있습니다 ^^

    마르다는 참다 참다 드디어 폭발하여! 예수님께 직접 짜증을 냅니다.

    제자들도 깜짝 놀랐겠지만 원래 여자들을 이기는 남자는 인류역사상 없습니다. 모두 눈치를 보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 저 모자란 마리아 좀 내보내세요~~ 쟤는 늘 저렇게 여우짓만 해요~~~

    누구는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말씀만 듣고 예쁜척 하고 싶지 않겠어요?

    예수님 바로 가르쳐 주세요^^" 뭐, 그랬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누구편이십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마리아 편을 들어주신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마르다로서는 좀 섭섭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세기의 신비주의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는 마르다 편을 듭니다.

    에크하르트에 따르면 마르다는 이미 마리아의 영성을 통과하여 삶으로 그 섬김을 나누는 경지까지 이른 더 높은 영성의 소유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십니다.

    마르다를 두번이나 부르심은 애정의 표현입니다. 수고하는 것을 잊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눅10: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눅10: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몇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가지만...

    반찬을 많이 하지 말고 그 시간에 말씀을 들으라는 뜻인가요?

    그런데 다른 많은 사본에는 문장이 이렇게 복잡하지 않고 단순합니다. 새번역과 공동번역은 이렇게 번역했고 KJV성경과 NIV 성경도 간단하게 번역했습니다.


    "그러나 필요한 일은 하나뿐이다"




    마르다가 더 성숙한 사람이었을 것 같습니다. 나이도 더 위였을 것 같습니다.

    마리아는 아직 철이 없어 보입니다.

    마르다가 예수님께 어쩌면 이렇게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 마리아를 바르게 가르쳐주세요! 섬김을 알도록 봉사하는 것을 가르쳐주세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아마 이렇게 대답하신 것으로 생각해봅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수고하는 것은 참 좋은데,

    너는 바르게 알고 믿고 행하는 것 맞느냐?

    지금 화를 내고 있는 너는 바른 마음으로 수고하고 봉사하고 섬기는 것 맞느냐?

    말씀 위에 서서 감사로 봉사하고 있는 것 맞느냐?

    마르다가 수고 많이했습니다.

    그러나 혹시!

    마르다에게 공적주의나 업적주의나 자기 과시가 없었을까요?

    자랑하고 싶고 자기를 드러내고 싶은 심리는 없었을까요?

    기쁨으로 봉사할 수는 없었을까요?

    혹시, 제가 요즘 자주 쓰는 말처럼^^

    혈관복음화는 안되어 있던 것일까요?


    그것을 느낀다면!

    다시 말씀 앞에 다시 서야할 것입니다.

    그 좋은 것, 말씀 앞에 깨달음을 다시 얻고 회복하기 위하여!

    말씀이 그 좋은 것인 이유는

    스스로 납득되고 은혜를 받으면

    섬기는 것이 짜증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그 귀한 말씀, 그 좋은 것을 택해야합니다.

    그리고

    마리아도 때가 되면

    마르다처럼 잘 섬기게 될 줄을 믿습니다!


     

     

    • 이준원2017.02.24 14:39


      내 이웃이 누구냐고 묻지 말고

      내가 누구의 이웃이 되어야하겠는가를 생각하라!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생각하며 늘 떠올리는 내용입니다.

      내 속에 사람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식어버리지 않기를,
      평생 그 영혼 사랑의 소년같은 마음이
      메마르지 않기를 기도해봅니다.

      사랑하는 모든 가족들께

      주님의 평안,
      오늘도 충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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